아동복지시설 및 위탁가정 등 시설에서 퇴소한지 5년 이상이 된 보호종료청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 열린다.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와 사회연대은행(이사장 김성수)이 보호종료청년에 대한 경제적 지원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플랜V’ 사업을 펼쳐 오는 10월 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퇴소 5년 이상 24~29세의 보호종료청년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총 30명을 선발하고 지원 내용은 ▲최대 500만원의 비전지원금 수여 ▲10개월간 월 30만원의 비전 생활비 지급 ▲재무 멘토링 및 비전 특강 10회 진행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름다운가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2010년부터 보호종료청년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총 401명에게 7억8700만원 가량을 지급했다.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은 “공공과 민간의 관심이 커져 보호종료청년에 지원 폭이 넓어지고 있지만, 퇴소 5년 이후를 맞은 청년들은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시민들이 모아주신 후원금으로 이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름다운가게와 사회연대은행이 오는 10월 8일까지 보호종료청년을 지원하는 사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사진제공=아름다운가게
아름다운가게와 사회연대은행이 오는 10월 8일까지 보호종료청년을 지원하는 사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사진제공=아름다운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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