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8세가 되면 보육원을 퇴소해 자립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성장과정과 자립 현실, 이들을 둘러싼 사회의 지원 및 인식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 ‘안녕, 열여덟 어른’이 나왔다. 자립준비청년들 가까이에서 곁을 지키며 건강한 자립의 요건에 대해 고민해온 김성식 아름다운재단 1% 나눔팀장이 집필했다. 그는 지난 2019년부터 자립준비청년 지원 공익 캠페인 ‘열여덟 어른’을 총괄하며 자립준비청년 당사자와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열여덟 어른’ 캠페인은 자립준비청년이 ‘보통의 청춘’으로 살기 위해서는 경제적 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당사자가 홀로서기에 도움을 준 많은 이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노래에 담아 전하고, 자립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행사가 열린다.아름다운재단은 다음달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열여덟 어른 조규환의 스토리 콘서트 땡큐앤(THANK YOU &)’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콘서트는 아름다운재단이 자립준비청년 지원 캠페인 ‘열여덟 어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자립준비청년 당사자 캠페이너들이 직접 진행하는 이날 행사는 총 2부로 꾸려진다. 1부에
아름다운재단과 스타벅스 코리아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자립과 자기계발을 위한 '2022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시작하며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열었다.권찬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과 송호섭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심사를 통해 선발된 25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지원 증서를 전달했다. 이후 참가자 간 관계 형성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과 아름다운재단의 자립준비청년 지원 캠페인 '열여덟 어른' 손자영 캠페이너가 자립 경험을 나눴다.선정된 자립준비청년에게는 1년간 최대 550만 원의 자립정착금을 지원한다. 매월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가 5월 16일부터 6월 3일까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함께서기: 청년 인턴십 4기’를 모집한다.아름다운가게 청년 인턴십은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역량강화 및 자립기반 형성을 통한 안정적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직무 훈련활동(급여 제공), 취업 역량교육, 개인 맞춤별 교육비 지원, 멘토 강의 및 경제 교육으로 구성됐다.모집 대상은 20~29세 자립준비청년이며, 서울 본부 사무처를 비롯한 수도권 15개 매장에서 인턴 근무가 가능하다.서류 접수는 다음 달 3일까지
그룹 오마이걸 멤버 아린이 '성년의 날'을 맞아 아름다운재단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는 아린의 나눔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6월 아린은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아름다운재단에 3000만 원을 기부하며 팬들의 사랑에 선행으로 보답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아린은 노인복지관, 독거 어르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내의와 연탄 등 물품 기부와 재능 기부로 꾸준한 나눔을 전하고 있다.아린은 16일 "성년의 날을 축하받는 보통의 청춘들처럼, 이른 나이에 어른이 되어야 하는 '열여덟 어른' 자립준비청년들에게도 자립이 기쁘고
SM엔터테인먼트가 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을 위해 지난달 31일 아름다운재단 '열여덟 어른' 캠페인에 3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열여덟 어른' 캠페인은 만 18세가 되면 보육원·위탁가정·그룹홈에서 나와 홀로서기에 나서야 하는 보호종료아동의 건강한 자립을 응원하는 공익 캠페인이다.이번 기부는 SM엔터테인먼트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SMile'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들이 '열여덟 어른' 캠페인 시즌 3의 보호종료아동 당사자가 진행하는 조규환·손자영 프로젝트에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등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인
브라더스키퍼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아동옹호센터와 함께 'S(Slow, Self).project' 자립캠프를 4월 4일부터 5일까지 경남청년센터에서 진행했다고 전했다.S.project 자립캠프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천천히(Slow), 나를 알아가는(Self) 자립준비탐색 프로그램이다. 자립준비청년에게 자립에 필요한 교육과 자립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캠프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 83%의 참가자가 ‘프로그램은 자립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브라더스키퍼가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달 26일과 이달 3일 총 2회에 걸쳐 ‘나무 지원사업 자립캠프’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나무 지원사업은 보호아동의 정서 회복 및 자립을 위한 사업이다. 전국 아동양육시설에 친환경 공기정화 식물을 활용한 벽면녹화 환경을 제공하고 식물교육과 자립캠프를 진행한다. 자립준비청년들에게는 자립준비지원금도 지원해준다.특히 이번에 진행한 자립캠프는 전국 총 33개 보육원을 대상으로 자립에 필요한 교육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자존감 회복 ▲진로 둘째 날에는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꾸준히 사랑받았던 명품제품을 온라인 마켓에 내놓았다. 명품감별사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감별사들에 의해 철저하게 검증된 제품만 판매한다.이번 온라인 마켓 론칭은 아름다운가게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아름다운가게는 기획의도에 대해 시민들이 오프라인 매장 인기 품목들을 온라인으로 쉽고 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명품가방, 지갑 등 뿐만 아니라, 게임기, 가전, 소형잡화, 의류 등 다양한 품목이 준비됐다. 모두 시민들이 기부해준 물품이다. 아름다운가게
“나오면 기죽을 거 하나 없으니까... 사람 잘 만나면 되고, 당당하게 살면 다 되니까 기죽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자신감 있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주눅 들지 말고 자신감 있게 사는게 가장 필요한 것 같아요” -비바로그 3회에 출연한 자립준비청년 정주희, 유희선바쁘게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즐겁고 유쾌하다. 서로를, 자기 자신을 응원한다. 주희 씨와 희선 씨는 평범한 하루를 의미있게, 꽉 채워 살고 있다.지난해 11월부터 유튜브 채널 ‘비바씨’에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일상을 브이로그 형식으로 소개하는 영상 '비바로그'가 공
개그 콤비 ‘용진호’로 알려진 방송인 이용진 씨와 이진호 씨, 그리고 소녀시대 출신 가수 써니가 보호종료아동 지원을 위한 ‘열여덟 어른’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아름다운재단(이사장 한찬희)은 인기 연예인 등이 참여한 ‘열여덟 어른’ 캠페인 콘텐츠가 ‘특별한 체험단’이란 타이틀로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SM C&C STUDIO’를 통해 공개됐다고 14일 밝혔다.보호종료아동 당사자인 안연주 씨와 박강빈 아름다운재단 캠페이너가 용진호, 써니와 함께 각자의 개성이 담긴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작하는 내용이다. 영상 촬영은 지난달 13일에
혼자 사는게 힘들지만 유쾌하고 즐겁게 지내는 보호종료아동들의 일상을 소개하는 관찰예능 ‘비바로그’가 24일 유튜브 채널 ‘비바씨’에서 공개된다.사회적기업 ㈜명랑캠페인이 제작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보호종료아동을 ‘자립준비청년-비바씨’라고 칭하고, 이들의 일상을 살펴보는 관찰예능이다. ‘비바(VIVA)’는 이탈리어로 ‘만세’라는 뜻을, 영어로는 ‘만세’와 ‘잘한다’는 뜻이다. ‘비바씨(VIVASEE)’는 ‘응원(VIVA)으로 성장하는 씨앗(SEED), 응원하는 사람들을 보는 것(SEE) 응원하는 사람을 부르는 호칭(씨)’등의 뜻을 담았다
“명확한 꿈이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플랜V 사업에 지원했으면 좋겠어요. 삶의 질이 달라진다고 할까요?”웹툰 작가를 꿈꾸는 보호종료아동 A씨는 지난해 플랜V 사업에 지원한 뒤 “돈 걱정을 덜하게 됐다”며 웃었다. 그는 “학원을 다니며 공모전을 준비중인데, 플랜V 사업의 지원금으로 공모전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고 했다.“보호종료아동 꿈을 응원하는‘플랜V’를 아시나요?”플랜V는 청년들이 자신의 미래 비전(Vision)을 위하여 다양한(Various) 도전을 통해 가치 있는(Value)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다. 총 3억500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8월부터 보호종료 5년 이내 청년으로 자립수당 지원대상을 확대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자립수당 지원 제도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에게 매월 3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이번 지원은 지난달 13일 발표된 ‘자립준비청년 지원강화 방안’의 일환이다. 자립수당 지급대상을 기존 보호 종료 3년에서 5년 이내 청년으로 확대 적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단, 이미 지급이 종료된 경우 소급 적용은 되지 않는다. 2018년 8월 이후 보호종료자부터 5
지난해 은 보호종료아동들의 문제를 집중 조명했다. 보호종료아동 당사자들을 직접 만나 얘기를 듣고, 생활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자립비용과 주거지 등 외에도 보호종료 연령 확대, 지속가능한 일자리, 정서적 지지자, 커뮤니티 활동 등의 필요성 등을 언급했다. 보호종료아동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활동하기위해 필요한 요소를 소개했다.관련기사: 18세 어른의 홀로서기지난 13일 정부가 발표한 ‘보호종료아동 지원강화 방안’에도 이같은 내용이 담겼다. 보호종료아동들의 연령을 본인 의사에 따라 만 24세로 확대하고, 자립수당 지급기간도 확
보호종료아동의 자립 이야기를 담은 연극 ‘열여덟 어른’이 24일부터 전국 투어 공연을 시작한다.연극 ‘열여덟 어른’은 2019년 아름다운재단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캠페인 ‘열여덟 어른’ 시즌1의 일환으로 보호종료아동 당사자인 박도령 씨가 아동복지시설 퇴소 경험을 담아 직접 쓴 작품이다. 2019년 겨울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초연을 올렸다.연극은 만 18세가 되면 아동복지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시작해야 하는 보호종료아동의 희로애락을 다룬다. 보육원 퇴소를 앞둔 어느 날 극단적인 선택을 한 성진의 기일에, 보육원에서 함께 자란 윤호와
“아동 청소년의 아픔을 세밀하게 살피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한 보건복지부에 박수를 보낸다.”한국청소년정책연대가 14일 정부의 ‘보호종료아동 지원 강화 방안’에 대해 환영논평을 내놨다.관련기사 '보호종료아동' 아닌 '자립준비청년', 보호 기간 24세로 연장그동안 18세 청소년은 충분한 자립을 준비하기도 전에 500여만 원의 지원금만 받고 보호시설에서 반강제적으로 나가야 했다. 이번에 보건복지부가 중심이 돼 마련한 정책은 보호종료아동의 연령을 확대하는 것 이외에 후견인 제도 보완과 자립 지원 전담인력 확충, 자립정착금 확대 등을 담
보호가 종료되는 나이가 현행 만 18세에서 본인 의사에 따라 24세까지 연장된다. 이를 통해 앞으로 본인이 원할 경우 만 24세까지 시설에 머물거나 보호종료아동과 관련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이번 정책을 통해 일반 청년이 가정의 보호 아래 독립을 준비하는 것처럼 보호종료아동도 국가의 보호 체계 안에서 충분히 자립을 준비한 뒤 사회에 진출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목표다.그동안 정부에서 보호종료 자립수당, 주거지원통합서비스 등 다양한 자립지원제도를 마련했지만, 보호종료아동들이 체감하는 자립 현실은 열악하고, 지원강화에 대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