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오리엔테이션 사진./출처=사회연대은행
2021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오리엔테이션 사진./출처=사회연대은행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이하 사회연대은행)은 지난 6일 서울 혜화동 알파라운드에서 2021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육성사업에 선정된 19개 팀 대표들이 창업 아이템을 소개한 후 사업내용을 안내받고 담임멘토와 간담회를 갖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사회적기업 창업이라는 어려운 길에 도전하는 여러분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드린다”며 “사회적기업도 엄연한 기업인만큼 반드시 수익을 창출할 것,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선한 마음을 끝까지 지킬 것, 이 두 가지를 늘 기억하고 창업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한 박상금 사회연대은행 사회적경제본부장은 “사업 과정 중 다른 팀보다 미흡한 성과 때문에 조바심을 느낄 수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중간에 비즈니스 모델도 바꿔보면서 마지막까지 도전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19개 창업팀이 사업화를 앞둔 창의적 아이템을 선보였다. 친환경 비건 식품 유통/제조 플랫폼 ‘몽크스 팩토리’, 시각장애인 쇼핑 플랫폼 ‘주식회사 와들’, 연극 기반 스피치 교육기업 ‘굿트리아트콘텐츠연구소’, 발달장애 연주자 공연지원기업 ‘아트위캔’, 노인장기요양기관 송영서비스 앱 ‘민트웨이’, 구두수선대 연결 플랫폼 ‘슈닥’, 중고의류 풀필먼트 서비스 플랫폼 ‘민트컬랙션’ 등 다양한 창업팀은 각자의 사업을 소개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사회연대은행은 이번 11기 창업팀 선발에 이어 오는 5월 17일부터 31일까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예비창업팀을 모집한다. 예비창업팀 모집에는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이전 단계의 팀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팀은 소셜미션 확립, 사업모델 수립 및 검증, 팀빌딩 등 창업 기초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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