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와 롯데면세점이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을 개최했다./사진=아름다운가게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와 롯데면세점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과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2일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롯데면세점이 기부한 물품들로 마련됐으며, 롯데면세점 광고 촬영에 사용된 의상 및 액세서리 약 1800여점을 판매했다.

아름다운가게는 판매 수익금 일부를 코로나19 의료진 지원을 위해 ‘대구광역시 의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나머지 수익금은 지역사회 소외이웃의 주거비·생활비·의료비를 지원하는 아름다운가게 나눔 사업 ‘아름다운희망나누기’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아름다운가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면세업계 또한 침체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눔에 적극 동참해주신 롯데면세점에 감사를 표한다”며 “모아주신 마음만큼 나눔의 범위를 확대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름다운가게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발생한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재사용나눔가게 등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과 기부금을 소외계층, 사회적기업, 위기가정 지원 사업 등에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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