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가 코웰패션에서 기부받은 10억원 상당의 의류 물품을 침수 피해 지역에 전달했다./사진=아름다운가게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가 패션의류기업 코웰패션에서 기부받은 10억원 상당의 의류물품을 침수피해 지역을 위해 사용한다.

코웰패션은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아름다운가게에 약 19억원의 물품을 기부했다. 이번에는 의류와 신발, 언더웨어 등을 기부했다.

아름다운가게는 이번에 기부받은 물품을 수해지역 긴급 지원 및 아름다운가게 대표 배분사업 ‘아름다운 희망나누기’를 통해 소외이웃 자립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코웰패션 관계자는 “이번 기부를 통해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수해피해 지역을 돕고,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의 소외 이웃 지원에 동참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아름다운가게 관계자는 “지난 7년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신 코웰패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수해와 감염병으로 어려운 시기에 기업과 시민들이 모아주신 나눔의 힘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고민하며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재사용나눔가게를 통해 재사용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으로 소외계층 아동, 위기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의 소외이웃을 지원하며 자원 재순환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8월 초에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구례 지역 500가구에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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