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앞두고 울산 사회적기업들의 훈훈한 미담이 이어지고 있다.울산 사회적기업 (주)우시산(대표 변의현)과 (주)백년건축(대표 전득귀)은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친환경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후원물품은 헌 옷을 활용해 만든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판 양말과 업사이클링 NP복합사 담요 40세트이다. 우시산과 백년건축은 지난 10월에도 세이브더칠드런과 연계해 지역 학대피해아동 쉼터에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이불과 환경동화책 35세트를 후원한 바 있다. 우시산 변의현 대표는
Q. 참여자들에 대한 평가를 한다면?A. 너무 일을 잘한다. 업무에 총력을 다하듯 집중해서 일해 주셔서 감사하다. 지난해 6명 중 약속을 잘 지키고 성실한 두 분이 현재 2년째 일하고 계신다. Q. 참여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A. 이 일이 가지는 의미가 자원순환인 만큼, 아이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품고 하면 좋겠다. 모든 장난감은 일반 쓰레기인데 참여자들의 노고로 선순환이 이뤄지게 되니 더없이 고맙다. Q. 업무 성과에 대한 만족도는?A. 좋은 의미로 시작한 일이다. 경력이 단절된 분들이 일을 통하여 활력이 되어서 더불어 기분이 좋다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3년 연속 ‘1% for the Planet’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며 2022년 매출의 1% 이상인 약 6000만 원을 지난 1년간 국내 환경단체 14곳에 기부 완료했다고 밝혔다.MYSC는 양극화 등 사회문제를 비즈니스적인 접근으로 해결하기 위한 사회혁신 컨설팅, 액셀러레이팅, 임팩트투자 전문 기업이다.2019년 국내 액셀러레이터 및 임팩트투자사 최초로 1% for the Planet에 가입한 MYSC는, 3년 연속으로 국내 다양한 환경단체들을 지원해왔다. MYSC가 21년도에서 22년도에 걸쳐 기부한 약
"공익신탁을 활용하면 유휴 부동산 문제를 풀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단, 여러 제도들이 개선돼야 합니다."최명식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우리 사회 주요 이슈로 떠오른 빈집 문제를 해결하는 데 공익신탁을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최 연구위원은 "빈집에 대한 소유권 자체를 영구적으로 넘겨주는 것이 아니고 사용권(수익권)을 일정 기간동안 위탁할 수 있다"며 "세제 혜택 제공을 포함해 다양한 제도로 뒷받침 한다면 훨씬 더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존에 주로 활용되던 매매와 임대만의 방식을 넘어 신탁의 장점 중 하나
파고다 교육그룹(이하 파고다)은 강남 파고다타워에서 승일희망재단에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파고다 관계자는 “루게릭병 환우를 돕고자 ‘오공완 해보자GO 챌린지’를 약 한 달간 진행했으며, 공부 인증으로 기부에 참여해주신 분들 덕분에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파고다는 챌린지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루게릭병을 알렸으며, 이번에 모인 기부금은 루게릭병 환우에게 맞춤형 간병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요양센터 건립기금으로 사용된다.파고다 교육그룹 박경실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루
배우 유아인 팬카페 ‘아이니스(AINESE)’가 6일 유아인의 생일을 맞아 700여만 원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했다.기부금은 아름다운재단 ‘대학생교육비 지원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학업 및 자기계발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2013년 시작된 아이니스의 나눔은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유아인은 2012년 아름다운재단 ‘나는 아이들의 불평등한 식판에 반대합니다’ 캠페인에 7700만 원을 기부했고, 2015년에는 직접 론칭한 의류브랜드 수익금 1억 원을 기부해 ‘뉴키즈유아인기금’을 조성한 바 있다.이에 팬들도 매년 생일 기념 기부로 스타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이 여가산업 공공기관들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프로보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프로보노(Pro Bono)는 라틴어 ‘Pro Bono Publico’ 줄임말로 ‘공익을 위하여’라는 의미이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사회적 약자를 위해 자신의 능력을 기부하는 활동이다. 여가 산업 공공기관(공단, SR, 한국마사회, 그랜드코리아레저) 4곳이 협업해 활동을 펼친다. 기관들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위해 각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법무 서비스, 판로 개척,영업·마케팅, 안전 컨설팅, ESG 경영
마이오렌지는 기부 큐레이션 뉴스레터 ‘더블해피 테이크어웨이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마이오렌지는 올해 6월 소셜임팩트 전문 브랜드&디자인 기업 슬로워크에서 분사창업한 기부관리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소셜임팩트 대표 뉴스레터 ‘오렌지레터’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콘텐츠 서비스이다.마이오렌지는 2018년 6월 창간한 오렌지레터로 소셜임팩트 조직의 근황과 아티클, 활동가 인터뷰를 소개하고, 올 초 기부문화 활성화 캠페인 ‘동플갱어 테스트’를 통해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상황을 알리고 기부처를 매칭하여 참여자 110만 명을 모집한 바
“산불이 나고 이틀째, 밤이 깊고 날이 추워졌어요. 손난로와 따뜻한 음료를 사서 소방대원분들께 나눴어요. 난로를 대여하기엔 상황이 급했죠. 일단 주변 주유소에 전화해 상황을 설명하고 등유난로 대여를 문의했어요. 마을에 소문이 났는지, 전기난로, 히터, 온풍기 등 집에서 쓰는 가전제품들이 저녁 10시 11시에 하나 둘 소방본부 근처로 전달됐습니다.”3월 4일, 울진 산불이 발생했다. 에이팟코리아는 5일 새벽 울진으로 이동해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했다. 긴급구호는 재난상황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 상황을 빠르게 처리한다. 이재민만 대상이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는 강원 인제군과 함께 11~12일 인제군 일대에서 '2022 옥스팜 트레일워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100km를 38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세계적인 도전형 기부 프로젝트다. 1981년 홍콩에서 처음 시작돼 현재까지 영국, 뉴질랜드, 프랑스, 인도, 호주 등 전 세계 12개국에서 2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지금까지 모두 2억 달러(한화 약 2300억 원) 이상의 후원금이 모금됐으며, 후원금 전액은 전 세계 70여 개국 가장 도움이 필요한 긴급구호 현장에서 사용되고
그룹 오마이걸 멤버 아린이 '성년의 날'을 맞아 아름다운재단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는 아린의 나눔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6월 아린은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아름다운재단에 3000만 원을 기부하며 팬들의 사랑에 선행으로 보답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아린은 노인복지관, 독거 어르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내의와 연탄 등 물품 기부와 재능 기부로 꾸준한 나눔을 전하고 있다.아린은 16일 "성년의 날을 축하받는 보통의 청춘들처럼, 이른 나이에 어른이 되어야 하는 '열여덟 어른' 자립준비청년들에게도 자립이 기쁘고
한국돌봄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정경록, 이하 한국돌봄사협)과 한국자활기업협회(회장 서용식)는 동해안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전국 자활기업의 마음을 모아 2차례에 걸쳐 성금을 전달했다. 한국돌봄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3월 30일, 각 조합원사 종사자들의 모금으로 이루어진 성금 1300만원을 동해시에 전했다. 4월 1일에는 한국자활기업협회와 한국돌봄사회적협동조합이 각각 모금을 진행해 공동으로 울진군에 성금 4658만원을 전달했다. 한국돌봄사협은 산불이 발생한 지난 3월 8일, 현장에서 필요한 해드랜턴·방한장갑·핫팩 등 물품을 대한적십자사를
군산시는 지난 25일 예미담치과(원장 오광민·장민재)가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성금은 지역 아동보육시설인 ‘일맥원’에 전달돼 아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희망2022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기탁식에 참석한 오광민 예미담치과 원장은 “성금이 소외계층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민재 원장도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같은 날 대윤산업(대표 이권구)은 1640만원 상당의 위생장갑 150박스 기부했다. 이권구 대표는 “취약계층이 어려운
부천시와 부천시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김승모)가 지난 22일, 경기권역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이사장 주태규, 이하 사람과세상)와 제3호 ‘시옷카’ 전달식을 가졌다.부천시사회적기업협의회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경제 단체에 업무에 필요한 차량을 기부하는 시옷카 기부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명칭은 사람과 사회를 이어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가치를 담은 부천시 사회적경제 브랜드 ‘시옷’에서 유래했다.협의회는 2020년, 제1·2호 시옷카를 푸드뱅크 사업을 추진하는 행복을나누는사람들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가 4일부터 ‘기부어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부어스’ 캠페인은 2022년부터 달라지는 아름다운가게의 물품 기부방식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이웃과 지구에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물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우선 기부 가능 품목을 늘렸다. 특히 의류에 한해 기부 기준을 완화한다. 대표적으로 작년에는 받지 않았던 아동의류가 기부 품목에 포함됐다. 아름다운가게 관계자는 “의류의 탄소배출량이 높아 품목 확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규 의류생산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다.세액공제 혜택도 소폭
모금 플랫폼 스타트업 바스켓펀딩(대표 김영란, 이하 바스켓)이 7억 3000만 원의 금액을 누적모금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바스켓은 2021년 진행된 모금 프로젝트 분석을 통해 소셜 기부활동이 빠르게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올해 바스켓펀딩을 통해 진행된 프로젝트는 223개로 3167명이 참여했다.이를 통해 총 7억 3000만 원의 금액을 모금했다. 모금의 형태도 다양하다. 숭의여대 가족복지학과는 교육을 통한 기부를, 엔씨소프트는 대학생 ESG 공모전 등을 바스켓에서 진행했다. 외에도 맥도날드 등 기업 단위로 참여하
한국프롭테크포럼이 기부플랫폼 바스켓에서 아동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펀딩을 진행해 1500만원의 후원금을 모집했다.11월 24일부터 12월 17일까지 진행된 이번 펀딩은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보수하고 수리하기 위해 진행됐다. 모금액은 두 가정의 벽지 및 장판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사와 보육원 아동들의 교육을 위한 물품을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모금된 총 1500만원 중 1000만원은 아동주거환경개선에, 500만원은 아동보육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인혜 한국프롭테크포럼 사무처장은 "프롭테크는 부동산 시장과 산업을 혁신하는 기술이
함께하는그날 협동조합이 제주 청년봉사활동팀 ‘봉그젠’과 함께 직접 제작한 면생리대 500개를 마다가스카르 하이브 우먼 센터에 후원했다고 23일 밝혔다. 하이브 우먼 센터는 재단법인 숲과나눔 국제풀씨팀이 운영하고 있다. 마다가스카르에서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교육과 인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재단법인 숲과나눔을 통해 진행됐다.이 행사는 아프리카 여성들의 생리빈곤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의 경우 생리대를 구입하지 못해 학교를 출석하지 못하는 일이 많고 이는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진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문
사회적기업 바이오가닉(대표 유고은)이 지난 4일 경기도사회가치중개소에 생리대 ‘르씨엘’ 2170팩(1650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받은 생리대는 경기도내 청소년자립지원관과 쉼터 등 12개 기관에 생리용품 바우처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여성청소년 370여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바이오가닉이 기부한 생리대 르씨엘은 미국 텍사스산 유기농 순면을 활용해 품질을 인증받은 안심 생리대다. 유명백화점과 프리미엄 마트, 유기농마트 등에 입점돼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착한 나눔을 실천한 바이오가닉은 2019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기부플랫폼 바스켓이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를 위한 후원금 모집 프로젝트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수진 야놀자 대표가 3억원을 기부하며 시작된 모금 프로젝트는 추가 모금되는 금액까지 포함해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액 기부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벤처캐피탈 뮤렉스파트너스도 함께한다. 장기간 치료가 필수적인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후원금은 환아들의 치료비, 수술비, 재활치료비, 간접치료비 등의 항목으로 사용된다. 기부 참여는 온라인 기부플랫폼 바스켓에서 가능하다. 이수진 대표는 "적어도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