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인스타 마켓’ 열어 온라인 기증품 판매… 홍보대사 이세은 배우 동참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와 7년째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이세은 배우가 소장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인스타 마켓’을 23일부터 3일간 진행한다.

아름다운가게의 인스타 마켓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방식으로 기획됐다. 유명인사가 소장한 물건을 아름다운가게로 기증하면 아름다운가게가 인스타그램으로 판다.

이번 행사에서 7년째 아름다운가게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배우 이세은이 지인 동참을 이끌어내는 등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인스타 마켓에서는 이세은과 평소 친분이 있는 뷰티살롱 ‘순수’ 이순철 원장, 캐릭터 ‘베니’로 알려진 일러스트 작가 구경선, 주얼리 브랜드 ‘라플라네트’ 황보라 대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보우닷’ 김보선 대표 등 총 5인의 기증품을 판매한다.

이세은 홍보대사는 “아름다운가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보다 넓은 시야로 이웃과 사회를 돌아보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에 이번 판매전이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라며, 마음을 모아준 셀럽 분들에게도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판매 물품은 23일 아름다운가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등록되며, DM(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수익금 전액은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위기를 겪는 가정의 기초 생계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