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가 약 13억원을 투입하는 ‘2022 아름다운 희망나누기’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공익 목적 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법인 및 단체,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이다.

지역별로 서울·경기·인천 지역은 ▲기후위기 문제해결 및 예방 ▲기후위기 취약계층 보호 ▲사각지대 문제해결 및 예방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 및 역량 강화 총 4개 분야에 단체당 최소 2000만 원에서 최대 5000만 원 규모로 지원한다. 강원·경상·전라·충청·제주 지역은 ▲기후위기 문제해결 및 예방 ▲기후위기 취약계층 보호 총 2개 분야에 단체당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2000만 원 규모로 지원한다.

사업에 지원하고자 하는 단체는 공모 주제와 내용, 지원규모 범위에 맞게 사업을 기획해 신청 하면 된다. 최종 지원 단체는 적격심사, 서류심사, 현장실사, 최종 심사 등 총 4번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아름다운가게 나눔문화국 김하나 국장은 “‘아름다운 희망나누기’는 시민의 참여로 마련한 수익금과 기부금을 지역사회에 나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접수는 8월 9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된다. 심사를 거쳐 12월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름다운가게 나눔 사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아름다운 희망나누기’ 사업은 전국 아름다운가게 매장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아름다운가게의 대표적인 나눔 사업이다. 2003년 7월부터 현재까지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공익단체를 발굴해 지원해 오고 있다.

2022년 아름다운가게 '아름다운 희망나누기' 사업 포스터 / 출처=아름다운가게
2022년 아름다운가게 '아름다운 희망나누기' 사업 포스터 / 출처=아름다운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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