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진흥재단 양성광 이사장이 I-HOTEL 객실에 설치된 발달장애인 아티스트 작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특구진흥재단 양성광 이사장, ㈜블룸워크 양수연 대표, 김정은 팀장 /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양성광, 이하 ‘특구진흥재단’)은 대전지역 사회적경제 기업과 협업을 통해 대덕특구 내 I-HOTEL 객실 내 발달장애인 아티스트 작품 80점을 전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작품 전시는 특구진흥재단과 ‘㈜블룸워크’(예비사회적기업/유니버셜 디자인 스타트업) 간 협력사업으로 진행됐다. 전시된 작품은 발달장애인 아티스트 3명이 그린 원작 드로잉 그림을 리디자한 것으로 모두 10종이며, 80개 객실에 전시했다. 

특구진흥재단은 이번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지난 6월말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를 초청해 대덕연구개발특구 및 특구내 연구기관들을 소개하고 과학도시를 주제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작품 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구진흥재단 양성광 이사장은 “발달장애인 아티스트 작품이 전시에 그치지 않고 머그컵, 메모장 등 기념품 제작에 활용될 것이다”며 “장애인의 재능 발굴 및 일자리 창출과 관련 기업의 자립화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적가치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워크 양수연 대표는 "많은 투숙객분들이 I-HOTEL을 통해 블룸워크 아티스트의 작품을 만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이 새롭게 변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덕특구 I-Hotel 객실에 전시된 발달장애 예술인의 작품 '우주여행자'. 특구진흥재단은 이번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지난 6월말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를 초청해 대덕연구개발특구 및 특구내 연구기관들을 소개하고 과학도시를 주제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작품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 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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