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양성광)은 오는 21일 오후 2시 특구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크라우드 펀딩 온라인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시기에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셜벤처 등 중소기업에게 언택트(비접촉) 방식의 기업홍보(IR)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데모데이에는 시각장애인 전용 스마트폰 솔류션을 개발하는 사회적기업 '에스엠 플래닛'과 아기생활 데이터를 기반으로 육아를 돕는 소셜벤처 '아기잠' 등 총 9개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온라인상에서 실시간 기업홍보(IR)를 위한 피칭 발표를 할 예정이다. 발표기업은 벤처캐피털(VC) 등 유튜브 시청자의 의견을 수렴해, 2020년도 투자유치 지원사업에 재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구재단은 2019년도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에서 ㈜마로로봇테크 3억 5,700만원 등 총 13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에게 총 16억 7,600만원의 투자유치와 마케팅을 지원한 바 있다.

특구재단의 크라우드펀딩 온라인 데모데이를 시청하기 희망 하는 사람은 누구나 특구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http://bit.ly/이노폴리스유튜브)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이 지급되며, 실시간 시청자에게도 이벤트를 통해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IR은 특구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데모데이 행사 안내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특구재단 양성광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 중소기업에게 재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기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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