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닷컴’ 내 소셜벤처의 제품을 판매하는 ‘소셜임팩트’ 온라인 전문관이 문을 열었다./사진제공=루트임팩트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 소셜벤처 제품을 판매하는 ‘소셜임팩트’ 전문관이 문을 열었다.

소셜벤처 중간지원기관 ‘루트임팩트’가 현대백화점과 공동으로 기획한 ‘소셜임팩트’ 온라인 전문관을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더현대닷컴’ 내 소셜벤처의 제품을 판매하는 숍인숍(shop in shop) 형태의 전문관에서는 ▲다양성 ▲상생 ▲친환경 ▲건강을 콘셉트로 한 소셜벤처 11곳의 제품 270여개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참여한 기업은 루트임팩트가 운영하는 코워킹(co-working) 커뮤니티 '헤이그라운드'에 입주한 기업들과 소셜벤처 연합체 ‘임팩트 얼라이언스’ 소속 회원사가 포함됐다.

▲‘다양성’ 카테고리에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시계 ‘이원타임피스’와 인권을 위해 행동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리몬드’의 패션 제품이 있다. ▲‘상생’에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든 천연비누와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동구밭’, 디자인으로 발달장애인과 세상의 경계를 허무는 ‘키뮤스튜디오’의 디자인 소품이 판매된다. 

▲‘친환경’에는 대나무 칫솔을 판매하는 치과의사가 만든 브랜드 ‘닥터노아’ ▲‘건강’에는 화상환자나 종양 수술을 재건하는 줄기세포 추출 연구에서 탄생한 화장품 ‘유리프’ 등이 입점해 있다.

루트임팩트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소셜벤처의 진정성만큼 우수한 제품력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길 기대한다” 며 “향후 소셜임팩트관 참여 브랜드를 확대해 판로 개척 및 홍보 활동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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