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이화종 기자농심이 21일 피부 건강과 일상 에너지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라이필 더마콜라겐 비오틴맥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농심이 직접 개발하고 식약처가 인정한 콜라겐 성분과 에너지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오틴을 함께 담은 제품이다.농심 관계자는 "국내 콜라겐제품 중 건강기능식품으로 승인된 콜라겐은 5% 미만"이라며 "라이필 콜라겐은 가장 작은 분자량, 피부 세포와 동일한 구조로 흡수율을 높여 식약처로부터 피부 보습과 자외선 케어 기능성을 정식으로 인정받은 제품"이라고 말했다.콜라겐과 함께 주요 성
귀한 발은 땅에서 빛난다때죽나무, 아까시나무, 밤나무, 참나무, 망개나무, 산딸기나무, 산벚나무, 소나무, 옻나무, 생강나무, 싸리나무… 이름을 불러 줄 수 있는 나무 친구들이 있다. 다람쥐, 뱀, 딱따구리, 뻐꾸기, 내 귀를 즐겁게 해주는 이름 모를 새들도 만난다. 오고 가며 인사하는 맨발러들의 웃음소리까지 조화로운 자연의 대향연에 나도 동참해 본다. 황방산 숲에 끌리다 울산 중구 장현동 황방산 숲에서 소중한 인연들을 만났다. 누군가 맨발의 효능을 입에 침이 마르도록 말했는데, 1년이 지난 지금에야 맨발러가 되었다. 오늘로서 맨발
재단법인 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이 오는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1인 가구 연속 토론회: 1인가구 권리 시리즈」의 두 번째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1인 가구의 건강과 안전, 그 현황과 대책은?’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재)숲과나눔과 조은희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다.토론에서는 숲과나눔의 박민선 박사(‘미디어를 통해 본 1인 가구의 건강과 안전)와 서울연구원 변미리 센터장(1인 가구의 건강 현황과 대책),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의 박성훈 센터장과 조제성 부연구위원(1인 가구의 안전 현황과 대책)이 각각 주제 발표한다
“환경을 생각한다고 하면 ‘그럼 너 채식하겠네?’라는 답이 돌아와요. 사실 채식 말고도 환경을 생각하는 식생활은 많아요. 자연농이 생산한 작물을 소비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일 수 있어요. 지금도 조금은 생경한 개념인데요. 제초하지 않고, 비료를 사용하지 않아요. 또 탄소가 발생된다고 지적받는 경운(耕耘, 논밭을 갈고 김을 맴)도요. 건강한 식생활을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선택지가 많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요.”환경을 생각하거나 건강한 식문화를 지향하는 사람을 채식주의자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개인의 지향점을 식문화로 실현
영화 리틀포레스트의 현실버전이다. 경북 청송에서의 삶은 도시 생활에 지치고 상처받은 김민영 대표에게 선물이 됐다. 갑작스레 해고 통보를 받고 쉬러 내려온 그를 지역주민들은 따뜻한 가슴으로 맞이했다. 땀 흘리며 일하는 과정에서 번뇌와 잡념도 옅어졌다. 무엇보다 그를 위로해 준 것은 주민들이 차려준 자연의 맛이었다.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천연 재료 본연의 맛이었다. 그야말로 꿀맛이었다."이렇게 맛있는데 안 팔린다고?“정작 주민은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할 곳이 없어 걱정이었다. 지역의 유통업자들이 주도권을 쥐고있는 상황 속에서 농산물들을
전라남도는 공적돌봄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공동체성을 회복하기 위한 ‘온(溫) 마을 돌봄공동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온(溫) 마을 돌봄공동체 지원 사업은 주민·단체 등이 마을의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돌봄이 필요한 세대에게 긴급돌봄, 식사와 반찬 제공, 간단한 집수리 등을 통해 안부와 건강을 살피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사업을 신청한 공동체 중 40개소 내외를 선정하여 사업 규모에 따라 최대 1000만 원의 돌봄 활동 사업비를 지원하고 교육과 컨설팅도 진행한다.신청은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시군 공동체 담당 부서
최근 이로운넷 인턴기자로 합류한 정재훈 기자가 새해를 맞아 아침 일찍 인왕산에 올랐다. 일출을 사진에 담는건 쉽지 않았다. 춥고 어두운 산을 한참 올랐다. 때로는 철수했다가 다시 돌아와야 했다. 정재훈 기자가 이로운넷에 합류하기 전에 걸어온 과정과도 같다. 그래도 꾸준히 오르고 오르면 일출을 볼 수 있다. 사회적경제와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정재훈 인턴기자의 일출 촬영기를 공개한다.2022년 01월 17일 새벽 6시 26분, 인왕산 일출을 보기 위해 집을 나섰다. 아직 달이 환하다. 시간을 보지 않았다면 한밤중인 줄 착각할 정도다.
미국 비즈니스 매체인 아이엔씨 매거진(Inc. Magazine)은 2021년은 회고하면서 커피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 보도를 큐레이션해 전했다.1. 간 질환의 위험을 줄인다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만성 간 질환에 걸릴 확률이 21%, 만성 간 질환이나 지방간 질환에 걸릴 확률이 20% 낮았고, 만성 간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49% 낮았다. - CNN이 생명공학 및 의학분야 저널 BMC 공중보건을 인용해 보도2. 심부전의 위험을 줄인다매일 커피 한 잔 이상을 마시는 것은 심부전의 위험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나준식)은 충남대학교 커뮤니티케어센터(센터장 박명화)와 지난 2018년부터 2년간 공동 수행한 ‘커뮤니티 비즈니스 활성화 사업’의 연구성과가 유명학술지 ‘국제의료정보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Medical Informatics)’ 2021년 9월호 온라인에 게재됐다고 6일 밝혔다.게재된 논문은 ‘’통합적 건강사회 서비스를 위한 공유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ICT기반 사람중심 커뮤니티 케어 플랫폼(IPC3P)’이다. 이 연구논문은 지역사회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사용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내달 3일부터 청년들의 여가, 건강관리 등의 지원 사업을 제안하는 ‘청년문제해결 공모사업’에 참여할 사회적경제기업을 모집한다.‘청년문제해결 공모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고 기업의 다양한 콘텐츠와 역량을 활용해 청년들의 신체적ㆍ정신적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공모 분야는 ▲건강 관리 ▲여가 활동 ▲스트레스 관리 등 건강, 여가관련 주제로 유성 청년을 위한 소규모 프로젝트 수행비 800만원을 3개 기업에 지원한다.지원 자격은 공모일 전일 유성구에 소재하는 (예
광주광역시가 노동자 복지 정책으로 마련한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光클리닝’의 시험운영을 시작했다. 정식개소일은 이달 22일이다.하남혁신지원센터 부지 내 건립된 세탁소는 하남산단과 주변 산단 중소업체 노동자들이 이용한다. 이용료는 상‧하의 1벌당 하복‧춘추복은 500원, 동복은 1000원이다. 그동안 중소 사업장 노동자들은 작업복에 묻은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가족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왔다. 현재 10여개 업체가 노동자 복지 차원에서 개소 후 세탁요금을 업체 부담으로 한다고 밝혔다.운영 기관인 광
지난 4월 7일은 ‘세계 보건의 날’이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와 사투하는 지금, 세계보건기구(WHO)는 올해의 주제를 ‘모두를 위한 더 공정하고 건강한 세상 만들기(Building a fairer, healthier world for everyone)’로 정했다. 코로나19가 없던 시절에는 차별 없는 공정한 수준의 보건위생 서비스가 가능했을까. 인프라가 잘 갖춰진 우리나라에 비해 아직도 많은 국가들이 심각한 보건위생 문제로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보건위생 문제는 깨끗한 물과 위생적인 환경이라는 아주 기본적인 것에서 시작된다. 세계
2050년까지 세계 인구 약 25억 명(4명중 1명)이 청각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청각의 날’(매년 3월 3일)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세계 청각 보고서를 지난 2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중 적어도 700만명은 재활 및 치료가 필요하며, 그렇지 않으면 청각을 상실할 것으로 예상했다.WHO는 보고서를 통해 귀 및 청각 관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청각 손실을 예방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청각은 소중하다. 치료 받지 못한
조류 독감 여파로 계란 값이 치솟고 있다. 계란은 물가 뿐 아니라 서민들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중요하다. 일상 식품인 계란이 건강에 좋은지 아니면 나쁜지에 대해 CNN이 보도했다.양계업계는 오랫동안 ‘놀라운 달걀의 효능’에 대해 광고를 해왔다. 달걀 1개에는 철분, 비타민, 미네랄, 루테인, 제아산틴 등 영양소와 양질의 단백질 7g, 지방 5g, 포화 지방 1.6g이 들어있다고 홍보했다.문제는 계란 노른자의 콜레스테롤이다. 달걀 노른자는 약 185mg의 콜레스테롤을 함유하고 있다. 영양 지침은 하루에 콜레스테롤의 상한선을 300mg으
코로나19로 급변하는 변화 속에 사회적경제가 문제해결 및 대응의 주체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한국의 사회적경제는 특히 ‘로컬’ 단위의 활동을 통해 그동안 중앙에 밀려 뒤처진 지역의 가치를 끌어올릴 것으로 예측된다. 나아가 팬데믹 위기를 넘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본연의 목적을 충실히 실현할 수 있을지도 기대를 모은다.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남, 광주, 등 각 지역의 사회적경제를 이끄는 센터장들의 목소리를 통해 2021년을 조망해봤다.이강익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지난해 제2차 강원도 사회적경
새해 소망으로 가장 많이 꼽는 것은 단연코 ‘건강’이다.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를 눈앞에 둔 지금, 사람들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을 꿈꾼다. 그렇다면 무엇을 챙기고 신경 써야 할까? 어떻게 해야 건강한 노년이 보장될 수 있을까?신간 ‘건강하게 나이 든다는 것’은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2016년 사이언스 ‘올해의 과학책’으로 ‘선정된 고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의 저자이자 과학 저널리스트인 마르타 자라스카가 건강하게 사는 삶에 관한 비결을 파헤쳤다. 자라스카는 장수의 비밀을 찾아 영국
흡연과 구강건강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른 이미지는 일반적으로 치아에 생기는 검은 착색입니다. 하지만 심미적 관점에서 스스로 그것에 대해 불만이 없다면, 착색은 문제되지 않습니다. 착색된 것이 보기 싫을 정도라면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하고 연마제로 닦아주면 완벽하지는 않지만 꽤 지울 수 있습니다. 적절한 강도의 모를 가진 칫솔로 프라그를 제거하는 잇솔질을 실천한다면 착색이 생기는 정도도 줄일 수 있습니다. 흡연과 관련된 더 큰 문제는, 흡연은 당뇨병과 함께 잇몸병의 가장 큰 위험 인자 중 하나라는 사실입니다. 계속 강조했듯이 잇몸질환의
농촌 지역에서 공중보건의사로 근무를 시작했던 초년 의사 시절, 지역에 계신 어르신들께 제한된 자원 안에서 최대한의 건강을 드리고자 애를 썼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도서벽지인 관계로 의약분업 예외 지역이어서 당시 보건지소장이던 제가 예산을 짜서 약을 직접 구입하여 처방을 했었지요. 고혈압, 당뇨약, 감기 증상 완화제, 관절 염증 및 통증 완화제를 기본으로 구입하였고, 남는 예산으로는 항우울제, 신경병성 통증 완화제 같은 시골에서는 좀처럼 사용하기 힘든 약을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약의 효과에 좀 더 집중하여 이런저런 효능이 있는 약들을
“영상 감사합니다. 어머니와 함께 온가족이 잘 시청하고 있습니다.” “영상이 어르신뿐만 아니라 보호자들에게도 도움이 되어서 너무 좋네요.”“매일 보면서 운동하고 있습니다. 남편하고 같이 하는데 너무 좋습니다.” 강서구치매안심센터 ‘뇌튼튼 기억강화’ 온라인수업 영상에 달린 댓글들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치매안심센터 휴관이 장기화됐지만, 각 자치구 온라인수업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서울시는 25개 치매안심센터 중 14개소가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 자치구 치매안심센터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방문진료를 정기적으로 나가는 댁으로부터 전화 연락이 왔습니다. 뇌출혈로 쓰러져서 15년째 와상 상태로 계시던 분인데, 최근 당뇨가 생겨 혈당 조절에 신경쓰고 있는 중입니다. 저는 한참 환자분의 상태에 대해 보호자분께 얘기를 듣고, 설명과 교육을 하고, 처방전도 발행하고 다시 방문 진료를 나갈 날짜까지 잡았습니다.“어머니 상태는 좀 어떠세요? 공복혈당과 식후혈당도 좀 알려주세요.”“배에 가스가 너무 많이 차시는 것 같아서, 콧줄로 식사 드리는 간격을 1시간 정도 넓혀봤어요. 그랬더니 좀 더 소화를 잘 시키시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