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뮤스튜디오가 한국조페공사와 제작한 ‘천사의 재능 골드펜던트’를 판매한다./이미지=키뮤스튜디오

키뮤스튜디오(대표 남장원)가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발달장애인이 디자인한 ‘천사의 재능 골든펜던트’를 제작했다. 판매는 26일부터다.

키뮤스튜디오는 지난해에도 한국조폐공사와 십이지 디자인이 새겨진 ‘천사의 재능 골드펜던트’를 제작했다. 올해에도 장애인이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천사의 재능 골드펜던트’ 프로젝트를 다시 기획했다.

천사의 재능 골든펜던트는 키뮤스튜디오의 발달장애인 디자이너가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십이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조폐공사의 특수압인 기술을 적용해 펜던트 앞면에는 십이지 띠별 동물을 모던하고 창의적으로 해석한 디자인을 적용했고, 뒷면에는 ‘우리는 언제나 (장애인과)함께’라는 의미를 담은 ‘We always be with You’ 문구를 새겨, 장애인과 상생하는 키뮤스튜디오의 비전을 담았다.

남장원 키뮤스튜디오 대표는 “키뮤스튜디오는 미술과 디자인에 재능있는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키뮤스튜디오만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에서 비장애인과 함께 일 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발달장애인 아티스트의 지속적인 자립이 가능하도록 천사의 재능 골드펜던트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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