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심각한 날, 외출 자제령이 떨어진 날, 산으로 갔다. 그리고 바다로 갔다. 미세먼지도 숨어서 피할 수 있는 강동사랑길 3구간과 4구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감탄했다.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우리 곁의 놀이터로 가보자. 지루하지 않아요 강동사랑길은 일곱 가지 사랑 이야기가 있어서 지루하지 않은 트레킹 코스이다. 흔히들 울산 바닷가에서 강동사랑길 팻말을 여러번 스쳐 지나 갔을 것이다. 관심이 없다가도 자주 마주치는 팻말에 어느덧 호기심이 발동했다. “우리 동네에 이렇게 근사한 곳이 있었다니! 해외여행은 왜가
서울·수도권 집중 현상이 지속되고 출산율이 낮아지면서 지역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인구가 줄면 인프라가 줄어들고, 남아있던 사람들도 지역을 떠난다.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정책은 일회성에 불과해 지속가능한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사회적경제 미디어 취재팀은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있는 해외 사례를 연재해, 국내 실정에 맞는 지역소멸 대응 방법을 소개한다.“태
전라남도는 가을 정취와 잘 어울리는 ‘꼭 걸어봐야 할 명소’로 구례 천은사 상생의 길, 강진만생태공원, 해남 장춘숲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례 천은사 상생의 길은 일주문에서 시작해 천은사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소나무 숲길과 천은저수지를 돌아보는 3.3km 순환형 산책로다. 소나무 숲의 상쾌한 기운과 사찰의 고즈넉함을 느끼며 걸을 수 있어 2년 연속 한국관광공사 안심여행지로 선정됐다.또 상생의 길은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배려해 0.7km 구간을 무장애 시설로 조성했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7곳, 수달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분위기가 변화하고 있다. 텅 비었던 거리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닿기 시작했고, 늦은 저녁 시간까지 모임도 잦아졌다. 한동안 움츠렸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영역별로 살펴본다.“5월까지만 해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는데, 6월에는 확실히 문의도 많아지고 예약자도 늘었어요.”정유진 해피쿱투어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뒤 변화된 분위기를 실감한다고 했다. 그는 “단체여행은 아직 힘들지만, 출장을 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가려는 의지는 있는데, 항공편
전라남도는 전남관광재단과 함께 지역 관광 신산업 기반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예비 창업자 12팀에 최대 3000만 원, 총 2억 3500만 원의 창업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관광 신산업 창업 지원은 정보통신기술(ICT) 기술혁신형, 시설기반형, 지역 콘텐츠 체험형 등 다양한 관광 분야의 참신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를 발굴, 육성해 관광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전남도는 지난 4월 예비창업자 30여 명을 모집해 창업 아카데미와 발표 심사 등을 거쳐 최종 12팀을 선발, 창업 협약식
전라남도는 8개 섬을 선정한 힐링여행상품 ‘가고 싶은 섬 기차여행’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섬 방문 촉진을 위해 여행객 1인당 6만 원의 인센티브도 지원한다.‘가고 싶은 섬 기차여행’은 KTX를 타고 전남을 방문해 ‘가고 싶은 섬’에서 먹고·걷고·놀고·자고·즐길 수 있는 맞춤형 섬 관광 상품이다. 8개 섬은 여수 낭도와 손죽도, 고흥 연홍도, 강진 가우도, 완도 생일도, 신안 기점·소악도와 반월·박지도, 우이도다.전남도 관계자는 “섬 기차여행 상품을 찾는 사람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청정하고 깨끗한 자연생태 자원을 활용한
“제주에서 활동하는 관광분야 사회적경제기업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체험관광상품 활성화와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협업해 만드는 지속가능한 제주로컬여행 확대의 계기가 마련되길 바랍니다.”- 정지형 제주사회적경제제원센터 성장지원팀 팀장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강종우)가 제주사회적경제 로컬여행 시범투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평화, 로컬, 힐링을 테마로 하는 ‘감감 투어’ 제주편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으며 제주의 마을과 생태, 로컬콘텐츠를
[편집자주]산업통상자원부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혁신성장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사회적경제 혁신성장사업’을 진행 중이다. 기술 혁신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올해로 2년차를 맞았다. 14개 시도 총 26개 품목 분야에서 내년 12월까지 최대 21개월동안 진행한다. 은 혁신사례를 찾아 사업진행 상황을 살펴봤다.넷시티협동조합은 ‘인터넷(Internet)’, ’네트워크(Network)’, ‘도시(City)’, ‘문화(Culture)’, ‘콘텐츠(Content)’라는 단어를 활용해 만들어진 이름이다.
전용 택시를 타고 정선을 여행할 수 있는 관광상품이 사회적 경제 중간지원 조직과 자차단체 협력을 통해 개발된다.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이강익, 이하 강원사경센터)가 주관하고,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차영환)이 참여한 사업으로, 정선군 (군수 최승준)이 산업통상자원부 사회적경제 혁신성장사업 ‘강원 SMART 관광체험 육성 및 활성화 사업’에 힘을 보탠 것이다. 폐광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을 개발, 사회적 경제를 포함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새로운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
[편집자주]산업통상자원부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혁신성장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사회적경제 혁신성장사업’을 진행 중이다. 기술 혁신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올해로 2년차를 맞았다. 14개 시도 총 26개 품목 분야에서 내년 12월까지 최대 21개월동안 진행한다. 은 혁신사례를 찾아 사업진행 상황을 살펴봤다.강원도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미지는 ‘여행’, ‘관광’이다. 강원도 통계정보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강원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1억1996만5000명이다. 동해안 권역인 강릉(약 184
코로나19 위기를 비대면 사업 전환을 통해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 사회적경제 조직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무관중·비대면 콘서트 QR코드 예술시장- 비대면 공연체험 키트- 디지털 관광, 온라인투어
협동조합 강원피스투어(대표 이기찬)와 강원대 통일강원연구원(원장 이동기)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한 ‘(주한)외국인 대상 동해안-DMZ 평화여행(East of the DMZ)’이 우수 프로젝트로 이름을 올렸다.이 프로젝트는 한국관광공사가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실시한 '2021 산학연관(産學硏官) 협력 지역관광 혁신 프로젝트' 공모에서 최종 6개 중 하나로 선정됐다.협동조합 강원피스투어는 2019년 소셜벤처경연대회에서 입상(대전·충청·강원권역 창업연계 일반창업 부분 1등)하고,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와 강원도가 주최하는 '2021년 강원 SMART 관광체험 육성 및 활성화 사업' 중 ‘비연구개발(R&D) 분야’를 맡아 운영한다.이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도내 사회적경제 관광사업의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을 위해 'R&D'와 '비R&D 분야'를 지원하는 혁신성장 사업으로 진행된다.관광 분야의 기업과 상품의 고도화(Level-up)와 성장의 규모화(Scale-up)를 모색하기 위해 상지대학교 산학단과 컨소시엄을 맺고 지원 분야별로 운영한다.‘사업화(역량강화, 유통·판로개척, 홍보·마케팅·
코로나19는 사회적경제기업에도 영향을 미쳤다. 매출이 하락했고, 폐업을 고려하는 기업도 생겼다. 하지만 사회적경제는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고용조정제로 선언’을 했고, 고용조정연대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펀딩을 진행했다. 어쩔수 없이 마주한 위기를 사회적경제기업은 ‘협동과 연대’ 정신으로 이겨내고 있다. 이 사회적경제기업 중 여행·관광, 문화·예술, 교육, 돌봄, 제조, 후원·기부, 크라우드펀딩 분야의 2020년 상황과 2021년 운영 전략을 들어봤다.- 시작이 좋았던 2020년 1월2020년 1월은 13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교통?환경?에너지?관광?일자리 등 지자체의 다양한 도시문제를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결에 나선다.LH가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학생, 일반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2020년 국토도시 데이터 분석과제’를 ‘COMPAS’에 5일 공개했다.‘COMPAS’는 교통·환경·안전 등 다양한 도시문제에 대한 데이터 기반의 해결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LH가 구축한 온라인 플랫폼이다. 지난해에는 ‘김해시 화재발생 예측 모델 개발’, ‘화성시 최적 시내버스 노선 분석’을 주제로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다양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축제 분야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해 ’축제 현장연수 과정‘에 참가할 축제인 1기 연수생을 모집한다.올해 처음 추진되는 ’축제 현장연수 과정‘은 그동안 축제가 성장했음에도 축제 분야의 실무 경력을 갖춘 전문인력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될 방침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난달까지 축제를 주관하는 지자체와 축제 전담기구를 대상으로 참가
18일 오전 0시 기준 우리나라 코로나19 전체 확진자는 1만1065명, 전날 대비 추가 확진자는 15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63명,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1명이다. 격리 해제된 사람은 16명 증가했고, 격리 중인 환자는 2명 줄었다. 추가 확진자의 지역 분포는 경기 3명, 충북 3명, 서울 1명, 대구 1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7명이다.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가 4차 감염까지 번졌지만, 신규 확진자 증가세는 주춤해졌다. 정부는 앞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종교시설과 학원, 노래방,
아이들 없는 학교, 손님 없는 상점, 노동자 없는 공장, 관객 없는 극장, 관광객 없는 명소…. 몇 달 전까지 사람들로 넘쳐났던 곳들이다. 지금은 걱정과 한숨이 가득하다.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을 멈춰 세웠다. 사회적경제 조직들 역시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다. 은 사회적경제 분야 중 여행?관광, 문화?예술, 교육, 돌봄, 제조, 기타 등 6개 분야의 24개 기업을 접촉했다. 이들 사회적경제 기업이 호소하는 어려움과 요구사항은 무엇이고, 향후 전망과 보완 과제는 무엇인지 정리했다.코로나19 여파로 여행·관광 업계 타
경상북도는 코로나19로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살리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예정대로 추진한다.경북도는 서울, 경기에 이어 사회적기업이 많은 지방자치단체다. 경북도 내 사회적기업들의 연합체인 '경북사회적기업종합상사'의 연매출은 241억 원 규모로 전국 상위권에 속한다.경북도는 사회적경제기업 수와 관련 고용인원을 18년 12월 기준 각각 1036개와 6380명에서 22년 1500개와 1만명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규율 경북도청 사회적경제과 과장은 "코로나19로 관련 사업시기가 다소 늦어질 수는 있지만
美 국립공원관리공단(NPS)은 3월 1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김염증(코로나19) 발생에 대응해 자유의 여신상과 엘리스섬의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고 CNN 등 매체가 보도했다워싱턴 D.C.의 관광 명소인 자유의 여신상과 엘리스 섬은 뉴욕 항구에 자리잡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맨하탄 아래와 뉴저지에서 관광선을 타고 들어 갈 수 있다. NPS는 성명에서 "자유의 여신상과 엘리스 제도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관광객들의 건강과 안전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으며, 공단 관계자는 "재개장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뉴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