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추억을파는극장(대표 김은주)이 7월 14일 어르신을 위한 '추억의 쇼 & 사이다텍' 공연을 주최한다. '전국노래자랑' MC 송해와 함께 하는 이번 공연에는 노래 ‘아버지와 딸’을 부른 유지나, ‘오 진아’를 부른 박일준 등 연예인들이 총출동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국내 1호 실버영화관이자, 영화계 최초 사회적기업 ㈜추억을파는극장은 2009년 개관 이래 10년 동안 55세 이상 관객에게 영화 관람료 2천 원을 받으며 ‘어르신 문화향유권 보장’을 위해 활동한다. 2017년에는 이웃한 인증 사회적기업 ㈜낭만극장과 손잡고, '어르신 맞춤 공연장'을 신설해 어르신들이 묵혀 둔 흥과 끼를 분출할 수 있도록 '추억의 쇼 & 사이다텍' 공연을 시작했다. 매주 일요일 오후 종로 낙원상가 4층에서 진행된다.
공연은 당초 1회 공연로 진행되다가 연일 매진되면서 1시, 3시 2회 공연으로 확장했다. 그동안 공연이라고는 어르신 대상으로 물건을 파는 일명 ‘떴다방’뿐이었지만 이제 어르신들은 관람료 5천원을 지불하고 당당하게 문화생활을 즐긴다. 전쟁 후 한강의 기적을 일구는 데 인생을 바친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이다.
'추억의 쇼 & 사이다텍' 공연에는 종로 실버영화관 홍보대사이기도 한 송해, 전원주를 비롯해 김보화, 김상희, 김세레나, 김성환, 남보원, 박일준, 송대관, 엄용수, 위일청, 전영록, 조덕배, 조영남, 최주봉, 현숙 등 연예인들이 참여해 ‘어르신 문화향유권 보장 및 어르신문화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송해는 “실버공연장이 문을 닫을까 봐 늘 노심초사한다. 노인들을 위한 문화나 문화공간이 없다면, 당장 나도 탑골공원에 나가서 장기 두는 것 외에는 할 일이 없다”라며 “젊은 사람들이 먼저 나서서 이런 문화의 장을 만들어 주었으니, 이제 나라에서도 관심을 갖고 노인들을 위한 문화 활성화에 힘을 보태면 좋겠다”고 말했다.
14일 열리는 공연 티켓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5000원에 판매된다. ㈜추억을파는극장 측은 "전쟁 후 한강의 기적을 일구는 데 인생을 바친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좌석이 일찍 매진될 수 있으니 공연 시작 전 여유 있게 도착할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추억을파는극장(02-3672-4232)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시니어벤져스 사회적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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