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동부케어의 봉사단체인 '두근두근'과 경기도형 프랜차이즈 '온맘터치협동조합'은 지난 23일 화성시 진안동 주공12단지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양 기관의 전문 간호사 및 사회복지사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지 내 4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당 및 혈압체크, 건강관리 상담, 애로사항 상담, 네일아트 봉사 등을 진행했다.고흥문 LH주거행복지원센터장은 "의료기관에 직접 찾아가기 어려우신 어르신들을 위해 건강체크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장천식)은 서울시교육청 마포평생학습관의 지원으로 인문학 프로그램 '내 삶 속의 인문학'을 8월까지 진행한다고 전했다.'내 삶 속의 인문학'은 노년기 어르신 대상의 문학 활용 인문학 교육으로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자아 탐색 및 통합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인문학의 이해, 영화 인문학, 독서 인문학으로 나눠 나의 인생 영화 소개하기, 앞으로의 나의 꿈 공유하기, 행복한 노년 실천 계획서 작성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참여 어르신은 "다소 어렵게만 느껴진 인문학이 가깝게 느껴지고 내 삶
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은 마포구 내 1인가구 어르신의 자립을 돕기 위해 '함께가치, 일(一)가족'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함께가치, 일(一)가족'은 마포구 노인복지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1인가구 어르신과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사회적 관계망 형성, 자립생활 지원, 권익증진활동 등 지역사회 안에서 1인가구가 자립하여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했다.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1인가구 어르신이 다양한 세대를 만나고, 1인가구 공동체 안에서 고립감과 외로움을 해소하여 지역사회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2년. '사회적 거리두기'는 어느 덧 일상이 됐다. 그 과정에서 우리 사회는 큰 대가를 치뤄야만 했다. '돌봄' 또한 예외일 수 없었다. 거리두기로 인해 어르신, 장애인, 어린아이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공백이 발생했다. 각 가정이 감당해야 하는 돌봄 부담이 가중됐다. 돌봄을 ‘사회적’으로 준비해야 할 필요성이 도드라진 시기였던 셈이다.한살림돌봄사회적협동조합(이하 한살림돌봄)은 그 짐을 나눠 들기 위해 지난해 7월 출범한 단체다. 1월 1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살림돌봄 사무소에서 이승언 사무국장
수 년전 돌아가신 외할머니는 경증 치매를 앓으셨다. 처음엔 단순히 건망증으로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최근의 일들이 없었던 것처럼 기억을 통째로 잃으셨다. 한 번씩 찾아 뵐 때 마다 어느 날은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고, 또 다른 날은 “이제 왔느냐”며 반갑게 맞아주셨다. 혼자 사는 할머니가 치매 판정을 받자 가족들은 할머니를 노인전문요양원(생활시설)에 모시기로 했다. 하지만 한 번도 마을을 떠나 살아본 적는 할머니는 완강히 거부했다. 결국 가족들은 요양보호사가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이웃에 자주 들여다 봐 줄 것을 부탁한 뒤 (혼자) 집
정훈영 농부님!두 주 전 저희 포도원에서 시집 보낸 포도나무가 잘 자라고 있는지요. 4년생 포도나무여서 뿌리가 꽤 길게 뻗었지만, 이동하기 편하게 뿌리를 짧게 절단했는데요. 실뿌리가 많지 않아 활착이 더딜 것으로 보였습니다. 잎은 잘 나오고 있는지요? 포도나무 그늘에서 마을 요양원 노인분들이 쉬기도 하고, 잘 익은 포도를 마음껏 따먹게 하시겠다며 구하러 오셨지요. 좀 늦게 심었지만, 올해 잘 키우면 내년에는 그루 당 몇 송이씩 포도를 맛볼 수 있을 겁니다. 사과, 배에 비해 포도는 1년생 가지에서 착과하는 습성으로 오래 기다리지 않
“집에만 있다보니 안 걷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선생님께 도움받고, 운동하며 건강이 좋아졌어요. 노인들 다 운동했으면 좋겠어요” 김OO 님(74세)“밖에 나갈 일이 잘 없는데, 직접 방문해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면서 운동하니 시간이 빨리 가더라고요.” 조OO 님(82세)전파력이 강한 코로나19는 많은 사람이 모여있을수록 빠르게 확산된다. 방역당국은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집합제한 조치를 실시했고, 어르신이 매일같이 오가던 복지관 역시 한동안 문을 닫았다. 금방 종식될 줄 알았던 코로나19 사태가 1년 넘게 장기화되면서 어르신 돌봄공백은
코로나19는 사회적경제기업에도 영향을 미쳤다. 매출이 하락했고, 폐업을 고려하는 기업도 생겼다. 하지만 사회적경제는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고용조정제로 선언’을 했고, 고용조정연대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펀딩을 진행했다. 어쩔수 없이 마주한 위기를 사회적경제기업은 ‘협동과 연대’ 정신으로 이겨내고 있다. 이 사회적경제기업 중 여행·관광, 문화·예술, 교육, 돌봄, 제조, 후원·기부, 크라우드펀딩 분야의 2020년 상황과 2021년 운영 전략을 들어봤다.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반려로봇 개발기업 (주)효돌(대표 김지희)이 이상 패턴을 감지하는 AI(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에 성공해 내년에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AI 알고리즘은 반려로봇 ‘부모사랑 효돌’이 수집한 어르신의 라이프스타일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했다. 이 알고리즘을 노인 우울증 조기 예측 약 복용 관리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부모사랑 효돌’(이하 효돌)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사람을 인식하고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반려로봇이다. 어르신에게 약 복용시간을 알려주고 기상, 식사, 산책 등 일상생활 관리와 체조, 치매 예방 퀴즈 등을 통
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강종우)는 ㈜제주이어도돌봄센터와 함께 지난 11월 15일부터 29일까지 15일간 '오멍가멍, 돌봄 프로젝트'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지역 안에서 지속가능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마을주민 9명이 수료했다. 참가자들은 이 번 워크숍에서 마을 돌봄에 대한 이해, 사회적경제 기본 개념, 마을 안에서 돌봄이 이루어지기 위해 해결돼야 할 문제 등을 배웠다. 이들은 2021년부터 지역 어르신 방문 등 자원봉
코로나19를 계기로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하면서 고령층, 취약계층의 ‘디지털 소외’ ‘디지털 격차’ 문제가 떠오르고 있다. 은행 대신 스마트폰으로 금융업무를 보고, 음식점과 카페에서는 직원 대신 무인 키오스크가 주문을 받고 있지만, 속도를 따라가기 어려운 탓이다. 서울시가 어르신의 스마트폰 보유율을 끌어올리고 디지털 격차를 좁히기 위해 ‘코로나 시대, 디지털 소외 없는 서울을 만드는 디지털 역량강화 종합대책’을 12일 발표했다.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은 △민관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디지털 사회 필수재인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보급 △온‧
경기광역자활센터(센터장 윤미라)는 도내 돌봄자활기업과 함께 주간보호센터 등 다중시설을 이용할 수 없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울 및 치매예방을 위한 1:1 맞춤 인지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올해 5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치매예방 서비스 ‘같이돌봄’ 사업은 노년에도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방문지도사가 직접 방문해 다양한 인지활동, 학습, 운동 프로그램을 지도하는 어르신 돌봄서비스이다. 경기도의 지원으로 진행하고 있다.같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어르신은 65세 이상 중위소득 150% 이하인 분들이며 경도인지장애, 독거노인,
“영상 감사합니다. 어머니와 함께 온가족이 잘 시청하고 있습니다.” “영상이 어르신뿐만 아니라 보호자들에게도 도움이 되어서 너무 좋네요.”“매일 보면서 운동하고 있습니다. 남편하고 같이 하는데 너무 좋습니다.” 강서구치매안심센터 ‘뇌튼튼 기억강화’ 온라인수업 영상에 달린 댓글들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치매안심센터 휴관이 장기화됐지만, 각 자치구 온라인수업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서울시는 25개 치매안심센터 중 14개소가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 자치구 치매안심센터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소비 여력 강화를 위해 ‘노인일자리 상품권’을 8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노인일자리 상품권은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급여 일부를 지급하는 것이다. 4개월간 보수의 30%를 상품권으로 받는데 동의한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는 보수의 20% 가량을 상품권으로 추가로 받을 수 있다.가령 기존 보수 27만원 중 30%인 8만1000원을 상품권으로 수령하면, 여기에 5만9000원(약 20%)을 더해 총 보수 32만900
"할머니! 약 먹을 시간이에요. 빼먹지 말고 꼭 챙겨드세요!”"할아버지! 저랑 손 크기 비교해봐요! 우와 엄청 크세요.“조부모에게 손주가 건네는 말이 아니다. 한 귀여운 인형이 어르신에게 전하는 사랑의 목소리다. ‘부모사랑 효돌’(이하 효돌이)이라는 이 인형은 할머니·할아버지와 정겨운 말을 나눌 수 있는 말 그대로 ‘스마트’한 존재다. 효돌이는 KT의 IoT(사물인터넷) 통신 모듈로 개발돼 4G망이 깔려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작동하는 ‘반려로봇’이다. 머리, 손 등 몸에 터치 센서를 부착해 머리를 쓰다듬거나 손을 잡으면 마치 사람처럼
NGO ‘함께하는 사랑밭’이 25일 서울 구로구 취약계층 아동·어르신을 위한 구호 물품 500상자를 구로구청을 통해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감염을 막기 위해 손 세정제와 휴대할 수 있는 티슈형 손 소독제, 마스크 등을 예방 키트로 준비했다. 저소득 가정의 식비 부담을 줄여주고자 즉석 국과 햇반, 라면도 함께 전달했다.함께하는 사랑밭은 제도상의 문제로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외면당하고 고통받는 이들을 찾아가 도움을 주는 사회복지 NGO다. 1987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서울사무국을 중심으로 대전, 광주, 대구,
‘230만2881표.’얼마 전 높은 시청률로 화제를 모았던 한 오디션 프로그램 결승전 ‘실시간 문자투표’ 무효표 수다. 전체 투표수가 773만1781표임을 감안하면, 약 30%가량이 무효표다. 이에 대해 논란이 많지만, 문자투표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의 표가 무효표의 다수를 이뤘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많다. 스마트폰 가입자가 5000만명을 돌파했지만, 아직도 전자기기를 잘 다루지 못하는 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문제는 한국사회에서 코로나19 확산시점에 전자기기를 잘 다루지 못하는 건 치명적이라는 것. 취재중 만난 한 약사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넥타이 등을 생산하는 예비사회적기업 ‘더반협동조합’과 협조해 마스크 32만 매를 확보하고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증정했다. 양천구의 주민센터 직원과 반장은 마스크를 사기 어려운 양천구 내 어르신 6만1960명의 가구를 방문, 1인 5매의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어서 ‘양천가방협동조합’에서도 면마스크 1만 매를 구매했다. 면 마스크는 정부 지침에 따라 근무하는 공무원에게 배부된다.사회적경제기업들의 기부도 이어졌다. 더반협동조합은 어르신복지관과 양천사랑복지재단에 마스크 1만3500매를 추가로 기부했다. 수다나무주
서울시 돌봄 사회서비스 전담기관인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코로나19로 서비스가 중단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해 방문?입소 ‘긴급돌봄’을 16일 시작한다.대상은 기존 돌봄 서비스를 이용 중인 노인장기요양 및 장애인활동지원 급여 수급자다. 코로나19로 기존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이 자가격리되거나 다른 사유로 이용하던 돌봄 서비스를 받지 못하게 된 경우, ‘방문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식사나 청소와 같은 일상생활을 돕고 장보기, 생필품 대신구매 등 외부활동을 지원한다어르신?장애인 당사
충주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백수진)이 코로나19 극복 기부대열에 합류했다. 협의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 1000만 원으로 손 소독제 1000개와 향균비누 500개를 제작해 기부를 진행했다. 회원들은 손수 만든 손 소독제와 향균비누를 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충주시노인복지관과 한국돌봄사회적협동조합 충주지부에 전달했다.기부는 최근 손 소독제를 비롯해 개인 위생용품의 품귀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면역력이 취약한 어르신을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백수진 사회적기업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