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도시재생기업(CRC, Community Regeneration Corporation) 육성에 나선다.
'도시재생기업'은 도시재생 계획 수립 및 진행 단계에 참여함은 물론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역 특성을 고려한 사업 활동 발굴부터 기획, 실행까지 주도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다양한 지역자원을 결합·활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선순환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 설 예정이다.
현재 도지재생사업은 현장지원센터를 구성해 주민협의체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사업기간이 끝나면 센터 운영도 함께 종료되어 지속가능한 지역재생을 위한 생태계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도시재생기업은 목적과 사업내용에 따라 두가지(지역관리형, 지역사업형) 유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지역관리형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앵커(지역거점)시설과 주차장, 놀이터, 공공임대주택 등 지역 공공시설을 운영·관리하고, 지역사업형은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재화의 생산·판매·공동구매, 서비스 제공 등으로 주민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사업을 추진한다.
초기 자금은 최대 8천 만 원 ~ 2억 8,500만원을 지원하며, 초기 사업 자금은 사업장?사무공간 조성, 사업개발, 교육훈련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향후 기업활동을 통해 발생한 이윤 1/3이상은 주민협의체에 지원하거나 마을기금으로 적립하는 등 지원 조건을 마련해 지역사회 기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선정된 모든 도시재생기업(CRC)에는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통해 업종별·사업단계별 전문멘토그룹의 정기 컨설팅을제공한다. 서울시는 우선 올해 25개 내외의 도시재생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또는 해당 자치구에 소재한 기업, 주민을 중심으로 전문가?활동가 등 지역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법인이다.
‘2019년 상반기 도시재생기업’ 모집은 3월 25일(월)부터 4월 10일(수)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로 우편·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crc@sure.or.kr)로 접수하면 된다.
도시재생기업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나 서울도시재생포털(https://uri.seoul.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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