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근처에 영등포 청과시장이 있어요. 그러다보니 트럭 등과 같은 큰 차가 다니니까 통행도 불편하고, 시장이 영업을 안 할 때는 굉장히 슬럼화되죠. 그런데 여기 과거의 문래동이랑 굉장히 비슷해요. 하지만 문래동은 단점을 활용해서 정말 유니크한 지역이 됐잖아요.”이소주 보노보씨 대표는 “단점은 매력이 된다. 인근에 청과물시장이 있는게 주민들은 반갑지 않겠지만, 지역을 알릴 수 있는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지역 단점을 매력적인 아이템으로이소주 대표는 나쁜 카페 골목이 많았던 당산골을 유니크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남 서천군 한산면에는 한산의 정기를 품은 산, 건지산이 있다. 정상에서 마을 방향으로 내려오다 보면 한산향교가 보인다.지방에서 유학을 교육하기 위해 설립된 향교는 고려 태조 13년(930년) 생긴 유서 깊은 교육기관이다. 한산의 인재들이 열심히 공부하며 꿈을 키운 이 곳을, 후대 유림들이 지역의 중요한 교육기관의 역할을 유지하기 위해 한산유림회관을 건립했다.그런데 근래 10년간 가속화하고 있는 농촌지역의 쇠퇴를 피하지 못하고 침체일로를 걷게 되었고, 유림회관 또한 사람이 없는 비어있는 공간의 시간들이 지속되고 있었다.한산면에 도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령화?인구감소?지역쇠퇴 등 농촌의 당면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일자리?주거?생활SOC 등을 패키지로 공급하는 농촌 맞춤형 지역재생 사업 ‘농촌유토피아’를 본격화한다.LH는 지난 10일 경남 함양군 서하면에서 함양 농촌유토피아 1호 시범사업인 ‘서하초등학교 아이토피아 임대주택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서하초 아이토피아 임대주택’은 주민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협력해 폐교 위기의 학교와 마을 공동체를 살리기 위한 주거지원 사업이다. 지난 4월 LH와 경상남도, 함양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서
삶기술학교가 14일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행안부, 충남도, 서천군, 정착한 청년 및 주민 50여명과 함께 ‘2020년도 삶기술학교:한산캠퍼스 상반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행정안전부 '청년들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공모로 채택돼 작년 6월부터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서천군 한산면 일대에서 도시청년 '한달살기'로 시작됐다. 올해는 '청년경제공동체' 만들기 2차년도 사업으로 충청남도와 서천군이 진행했다.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에는 기존에 정착한 인원 포함 약 3
서울시가 도시재생을 주도할 기업 3곳을 선정해 최대 8000만원~2억 85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이 끝나도 자력으로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업종?사업단계별 전문 멘토그룹의 컨설팅도 제공한다.시는 도시재생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가능한 지역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이 직접 지역 관리 주체가 되는 ‘도시재생기업(CRC, Community Regeneration Corporation)’을 육성하고, 이를 위해 최종 3곳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서울 도시재생사회적협동조합 △성북구 삼선동
서울시가 도시재생기업(CRC, Community Regeneration Corporation) 육성에 나선다.'도시재생기업'은 도시재생 계획 수립 및 진행 단계에 참여함은 물론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역 특성을 고려한 사업 활동 발굴부터 기획, 실행까지 주도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다양한 지역자원을 결합·활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선순환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 설 예정이다.현재 도지재생사업은 현장지원센터를 구성해 주민협의체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사업기간이 끝나면 센터 운영도 함께 종료되어 지속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