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혁신타운 대구 북구 조감도./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올해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사업자로 대전 동구, 대구 북구, 충남 청양을 선정했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은 사회적경제 지원조직 집적화를 통한 기업의 전 주기적 성장을 지원하기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혁신타운은 지역공동체가 주도해 사회적가치 확산과 향후 확장성·자립화를 고려해 설계된다. 

지난해에는 전북 군산시와 경남 창원시에 시범 구축됐고, 올해는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대전 동구, 대구 북구, 충남 청양을 추가로 선정했다. 올해 지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된 3개 지역에는 3년간 각각 총 280억원을 투입한다. 

선정된 지자체는 △입주기업 수요 △입적지 분석 △경제성 및 기대효과 등 타당성 조사를 자체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제출된 사업계획서는 심의위원의 보완 의견을 받아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교부되는 사업비는 설계비와 부분 리모델링 비용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향후 추진상황은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김용채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혁신타운 구축지역이 지난해 2개에서 올해 3개 지자체로 확대 선정돼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정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혁신타운은 기업과 지원기관의 입주, 주민고용 등 직접효과외에 지역산업 주체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사회적가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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