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인근에 건립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해 전북도는 혁신타운 사업대상지로 옛 상평초 부지를 선정하려 했으나 문화재청의 사업 재검토 의견에 따라 사업대상지를 바꾸게 됐다. 문화재 관련 유물의 존재 가능성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군산대 인근 부지를 선택했다. 군산대 인근 부지는 인력양성, 창업, 보육, 공동장비 활용 등에서 군산대와 협력해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부지 인근에 새만금북로 고속화도로가 위치해 접근성이 높다는 것이 전북도의 설명이다. 전북도는 사업기간 내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올해 안으로 산업부 사업위치 변경 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설계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공사업체 선정등을 마무리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혁신타운에는 △사회적경제 펀드 조성 운영을 담당하는 조직센터 △사회적경제 사업 활동의 전문적 연구조사가 이뤄지는 교육센터 △창업 등을 위한 컨설팅 공간인 이노베이션 팹 랩 등 총 3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140억 원, 지방비 140억 원 총 2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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