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대구를 방문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이 대표는 3일 양향자 원내대표, 허은아 최고위원 등과 함께 당 홍보 소형승합차를 타고 서문시장을 찾아 곳곳을 누비며 ‘대한민국 개혁’을 주장하며 정책을 홍보했다.단상에 오른 이 대표는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와 여성의 제복공무원 진출 시 병역자격 문제가 논란을 빚는 것과 관련 “개혁신당이 던진 이슈가 당장은 욕을 먹더라도 30년 후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필요한 정책”이라고 주장했다.개혁신당은 서문시장을 찾은 후 칠성시장과 시내 동성로 등에서 길거리 정책홍보를 했으며 늦은 시각까지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와 협력해 결식우려아동 지원에 나섰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해 7월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기획전을 진행했다. ‘햇살과 같은 사람(A RAY OF SUNSHINE)’을 주제로 운영됐으며, 팝 아티스트 홍원표 작가의 대표 캐릭터 ‘바라바빠’를 활용한 제품 5종(핸드폰 케이스, 티셔츠, 그립톡, 비치타월, 요거트볼)을 결식우려아동에 대한 행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판매했다. 시민의 참여로 마련된 1천만 원 가량의 수익 전액은 반도체 소재기업 에이스나노켐 등 행
다시 12월이다. 올 한해는 다른 해보다 ‘잇다’ 라는 말을 조금 더 많이 듣고 본 듯하다. 어려움, 새로움.. 사람들이 무언가를 이어보고자 하는 이유는 다양하고 그 ‘잇기’에는 다양한 매개가 활용된다. 아주 오래된 매개인 ‘실’도 무언가를 잇는데 여전한 쓰임새가 있는 듯하다.올해 5월에 미얀마의 한 여성 청년 예비창업자가 지인을 통해 보낸 소량의 실뭉치를 우편으로 받았다. 구스베리, 인디언 아몬드, 강황가루 등 미얀마산(産) 천연재료로 만든 천연나염 실(絲)뭉치였다. 우편물 상자를 언박싱하고 실뭉치들을 보자 심장이 순간 움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혁신성장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사회적경제 혁신성장사업’을 진행 중이다. 기술 혁신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사업 종료를 앞둔 사회적경제혁신성장사업이 어떤 성과를 냈고, 사회에 얼마나 가치있는 역할을 하고 있는지 들어봤다.대구의 사회적경제는 식품제조‧외식 분야에서 많은 발전을 이뤘으나,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영세성으로 역량 강화나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대구광역시 사회적경제 통합지원기관인 ‘커뮤니티와 경제’는 이같은 문제를 풀기 위해 협업화 및 규모화, 가치사슬 강화, 소셜 프랜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는 대구 지역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대구시 동구, 에이스나노켐, 반야월연근사랑협동조합,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대구 동구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아동 결식문제 해결을 목표로 기업, 지방정부, 일반 시민 그리고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사회문제 해결 체계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결식우려아동을 지방정부가 발굴하면 일정기간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의 자원으로 행복도시락을 지원하고, 이후 지방정부가 해당 아동들을 아동 급식지원 제도에 편입시켜 지
도시 콘텐츠 전문 기업 어반플레이는 신선한 라이프스타일을 전달하는 플랫폼 '카펫뉴스'를 대구에 열었다고 밝혔다.지난 7월 문을 연 카펫뉴스에는 카페, 베이커리, 레스토랑, 펍 등 총 6개의 F&B 브랜드와 복합문화공간인 '컬처라운지(Culture lounge)'가 입점했다.또한 카펫뉴스 대구반달점의 중심부에는 팝업전시 공간인 '컬처라운지'를 마련했다. 컬처라운지에서는 다양하고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경험해 볼 수 있다. 현재 첫 번째 브랜드로 '레어로우(rareraw)'와 '스위치(sweetch)'가 팝업을 진행 중이다.카펫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간 ‘청도 청년 농장주 육성 프로젝트’의 입문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해당 프로젝트는 만 25세~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고 청도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문·기초·심화·성장과정 등 총 4단계의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에 진행된 입문과정은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참가자 11명이 참여했다. 청도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을 비롯한 청도 일대에서 진행됐다.1일차에는 린스타트업 프로그램, 2~3일차에는 지역자원조사, 4일차에는 농커톤(농업
광주시와 대구시의 시민들이 함께 기후위기 대응에 나선다.광주시는 지난 23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대구 RE100 시민클럽 공동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RE100 시민클럽’은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을 갖추고 재생에너지 이용을 실천하려는 일반 시민에게 RE100 인증을 부여하고 기후·환경 문제 대응에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시민운동이다.RE100시민클럽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출범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각 시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시의회, 시교육청 등 공공기관 관계자와 지속가능협의회, 지역문제해결
(사)대구시민재단의 공유사업팀이 ‘스마트 공유공간 예약시스템’에서 이용 가능한 공유공간을 추가했다고 30일 밝혔다.스마트 공유공간 예약시스템은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아도 공간을 대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대구의 많은 유휴공간이 관리인의 부재로 공유되지 못하는 상황을 해소한다. 2019년 ‘시지마을공유공간 시지톡톡’ 공간 실험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대구스마트시티지원센터의 회의실, 비영리단체 ‘공간위드’, 전철역 내 유휴공간 등 대구시 내 공익 공유공간 6개소에 스마트 공유공간 시스템을 도입했다. 올해는 ‘대구
“달빛 동맹은 대구 ‘달구벌’과 광주 ‘빛고을’의 앞글자를 따 만들었다고 합니다. 광주와 대구가 협업할 수 있는 일들이 더욱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제3회 광주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광주대구-달빛동맹 사회적경제 민관거버넌스 공동워크숍이 진행됐다. 3일 진행된 워크숍은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광주사회적경제민관거버넌스 ▲대구사회적경제가치연대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대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함께했다.포럼에는 사회적경제기업, 시 관계자,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정일 가치키움사회적협동조합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민원조사관)이 대통령비서실 인태연 자영업비서관과 함께 15일 대구광역시를 찾아 대구·경북지역 소상공인의 규제와 고충을 청취하는 ‘소상공인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옴부즈만은 행정관료들의 불법행위 또는 부당한 행정처분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이 구제를 호소할 경우, 일정한 권한의 범위 내에서 조사해 시정을 촉구함으로써 시민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민원조사관이다.이번 간담회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대구·경북지역 소상공인,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 달서구신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혁철, 이하 신당종합사회복지관)이 책자형 소식지를 모바일 콘텐츠로 개편했다.신당종합사회복지관은 연 1회 발행하는 기존 책자형 소식지 '꿈이 자라는 겨자씨'를 모바일 콘텐츠로도 제작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콘텐츠 전환을 위해 3개월의 기획 과정을 거쳤으며, 그 결과 기존보다 이미지가 더 많은 형식으로 변경했다.꿈이 자라는 겨자씨 47호는 모바일링크와 책자의 형태로 복지관 후원자,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관계자 900여 명에게 발송됐다. 책자형 소식지 제작 부수는 전년대비 반으로 축소했고
“공공기관은 사회적경제기업을 잘 모르고, 사회적경제기업 역시 공공시장을 잘 모릅니다. 상호간 이해를 돕고,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대구광역시 사회적경제 종합유통채널인 무한상사 사회적협동조합(이하 무한상사)은 ‘사회적경제조직을 돕는 사회적기업’을 표방한다. 공공기관의 수요와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서비스·공사 등을 매개한다. 사회적경제기업은 공공거래 사례부족 및 공공시장 지식부족으로 공공시장 진입 엄두를 못내는 경우가 많고, 공공기관은 사회적경제기업이 공급하는 상품에 대한 정보부족 문제에 시달린다. 무한상사는 사회적경제기업에게
“제가 이 동네에서 장사하면서 27년을 살았어요. 달서구에서 오래 살아왔는데, 1일 관장을 체험하기 전까진 복지관에 대해 잘 몰랐어요.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 윤선주 와룡시장 상인회장.코로나19로 복지관은 변화를 맞았다. 모든 것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복지관 후원자와 봉사자들의 발길이 끊겼다. 많은 복지관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대구에서는 지역의 관심을 복지관으로 모으는 아이디어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관심을 끈다.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 신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혁철)이 지역리더와 함께 진행하는 '1일 관장 프로젝트'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로 소상공인들은 고통을 겪고 있다. 정부의 자금지원 등이 이뤄지고 있지만,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사회적경제는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바탕으로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 중이다. 은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소상공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짚어보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코로나19로 작은 단위의 골목경제, 우리의 생활권 안에 있는 경제부터 무너지고 있다. 사회적경제는 이것을 중요한 사회 문제로 봐야한다.”조주연 서울시사회적
향기로운 와인 한 잔, 달콤한 초콜릿 한 조각. 그 뒤에는 보이지 않는 폭력과 착취, 눈속임이 숨어 있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에는 현대사회 인류가 먹고 마시는 먹거리 뒤에 숨은 부패의 손길과 교묘한 진실을 담은 미국 다큐멘터리 ‘부패의 맛(Rotten)’이 있다. 물, 설탕, 초콜릿부터 우유, 생선, 육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식이 우리 입으로 들어오기까지 어떤 그림자가 존재하는지 조명했다. 공통 키워드에 맞는 에피소드를 묶어 리뷰해봤다.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음식을 통해 무엇이 현명한 소비인지, 나의 구매가 미치는
대구 청년 프리랜서 예술가들에게 안정된 고용환경을 제공하고,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협동조합이 설립됐다.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대구 공공기관 협의체 ‘달구벌커먼그라운드’는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청년 프리랜서 예술가들의 고용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대구문화예술프리랜서협동조합(이하 프리랜서 협동조합)을 설립했다고 30일 밝혔다.특히 달구벌커먼그라운드는 프리랜서협동조합에 후원하며, 향후 프리랜서협동조합과 연계된 청년 프리랜서 예술가 등 창작자의 고용보험료를 지원한다. 프리랜서 예술가들의 역량개발을 위해 ▲워크숍 ▲분야별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사람(대표 김효현)이 지난 28일 장애인 복지 증진 및 차별없는 지역공동체 문화 형성 공로를 인정받아 협동조합 활성화 유공 경제부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사람과사람은 2019년 법인 설립 후 장애인활동 지원 서비스, 장애인 복지증진 사업, 사회가치 증진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돼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한 인건비 지원으로 발달장애인을 디자이너로 채용하는 등 고용 증진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김효현 사람과사람 대표는 “짧은 기간 내에 사업이 자리 잡고 성장할
이사를 앞둔 소비자와 이사업체를 중개하는 온라인 플랫폼 ‘쿱이사’가 10일 발대식을 열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쿱이사는 대구 지역 이삿짐센터 사업자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프랜차이즈 협동조합 ‘한국포장이사 쿱차이즈’가 운영하는 이사 전문 플랫폼이다. 이사업체와 소비자 간 계약부터, AS 등 이사과정 전반의 품질을 보증하는 것이 특징이다.그동안 지역 내 영세한 이삿짐센터 사업자들은 플랫폼 업체의 높은 수수료와 강제 견적 요구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일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는 가맹점을 계약한 이후에도 영업일 수 확대 등에는 큰
[편집자주]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기술 혁신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에 나섰다. 지역자원을 활용해 기술을 개발하고, 지역 공동체와 함께 네트워킹·협업 모델을 발굴한다. 지역을 대표하는 기술로 발돋움하며 전국으로 사업으로 확장하는 것도 꿈꾸고 있다.정부는 경제정책의 3대 축 중 하나로 혁신성장을 꼽았다. 혁신성장은 기업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정책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혁신성장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0 사회적경제 혁신성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자원과 연계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