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 주도 사회적기업 역량 강화 나선다

사회적기업이 디자인 혁신을 통해 수요자 중심으로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제품을 개선하고 실행역량을 갖추는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사회적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2020 디자인주도 사회적기업 혁신역량 강화사업’ 참가팀을 5월 중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참가 자격은 지난해 5월 12일 이전 창업을 시작한 2년차 이상의 기업(법인, 개인사업자)이며, 한국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아이디어 검증, 실물 제작, 상품화, 운영 과정에 필요한 사업비를 20개사를 대상으로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 △서비스 디자인 전문가 그룹을 통해 소비자 리서치, 마케팅 전략 수립, 서비스·제품 개선 등 집중 컨설팅을 지원하는 디자인 컨설팅 △디자인 전문인력 채용연계를 비롯해 15개사에 6개월 동안 인건비의 50%를 보조하는 디자인 인력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선착순 모집이며 이달 20일까지 접수 건에 대해 1차 선정평가, 27일까지 접수 건에 대해 2차 선정평가를 진행한다. 선정 결과에 따라 추가 선정 평가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주도 사회적기업 역량강화 사업’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