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개최한 군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식 퍼포먼스 모습./사진제공=군산시

전북 군산시가 지난 24일 지역 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중간지원기관이 없어 불편함을 호소해왔던 사회적경제 당사자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보다 우리, 소유보다 나눔으로 새로운 내일을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함께’라는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중시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후 최혁진 전 사회적경제 비서관을 초청해 사회적경제 정책 동향과 지역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개복동에 들어선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기업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과 사회적경제 조직 발굴·육성 및 교육·상담 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수탁기관으로 ‘사회적협동조합 군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선정돼 지난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사회적경제 진입을 희망하는 기업 환경에 적절한 상담과 컨설팅을 진행한다.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공공구매 확대를 지원하고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과 홍보 등을 실시해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도내 사회적경제 유관기관장들이 참석해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개소를 축하했다. 

강 시장은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구심점이 되어 상생과 나눔의 사회적가치가 지역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안정적인 사업과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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