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미국이 베트남전에서 거의 10년간 사망한 5만 8천명보다 많아질 듯하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4만 7천여명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사망했다. 한국전 미군 전사자수 3만5천 명을 보다 많다.

이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세계적대유행(팬데믹)으로 엄청난 수의 미국인들이 실업 상태에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주 440만 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새로 실업 수당을 신청했으며 지난 5주 동안 약 2650만 건의 실업 수당 청구가 있었다. 현재 미국 노동인구의 16.2%가 해고, 휴직 또는 시간 단축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CNN은 추산했다.

2009년 중 실업자률이 가장 높을 때가 10% 정도였다. 1933년 대공황 때는 24.9%를 기록했지만 공황으로 주식 시장이 폭락한 지 몇 년 지난 후였다. 그러나 이번은 불과 한 달 남짓 만에 기록적인 실업률을 보이고 있다고 이 매체는 지적했다.

게임, 관광, 석유 수입에서 뿐만 아니라 개인 소득세, 양도소득세, 법인세, 판매세, 가스세 등 세수가 모두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망했다. 미첼 매코널(Mitch McConnell) 상원의원은  주들이 재정위기로 간단히 파산을 선언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CNN은 덧붙였다.

※참고

The pandemic will kill more Americans than died in Viet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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