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탄소중립 숲교육 전문강사가 학교로 찾아가 실시한 '2022년 찾아가는 탄소중립 숲교육'을 완료했다고 밝혔다.탄소중립 숲교육은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관계부처 업무협약’에 따라 산림청에서 탄소중립 중점⋅시범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한 프로그램이다.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에 따라 학교 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인식 제고를 위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개발했다.올해 처음 추진한 '찾아가는 탄소중립 숲교육'은 탄소중립 중점⋅시범학교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받아 실시했다. 초등학교
지구온도를 1.5도만 상승시키기 위해, 필요하다면 대기 중 탄소도 제거할 수 있어야 한다.-IPCC WG1 6차 평가보고서 일부-물론 아직은 꿈의 기술이다. 유가영 경희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는 “우리가 너무 절박하다보니”라는 말로 탄소 제거 기술 소개의 배경을 밝혔다. 유가영 교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려는 노력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정작 탄소 배출 저감을 향한 세계 각국의 노력은 부족하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20일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폐막한 제27차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Conference Of Parties 27,
프로젝트플래닛은 지난 9월 UN 협력기관인 미국 TAG(Take Action Global)가 주관하는 기후행동학교의 공식지정기관으로 선정되고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기후행동학교(Climate Action Aschool)는 UN 협력기관인 미국 TAG(Take Action Global)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5-18세의 학생들과 교육자들이 함께 기후변화의 원인과 영향을 탐구하고 솔루션을 개발해 적극적인 행동으로 나아가는 글로벌 환경 네트워킹 교육 프로그램이다.'프로젝트플래닛'은 공식지정기관 첫 활동으로 오는 11월 3일 14
SK텔레콤은 고려대학교 오정리질리언스 연구원과 함께 미래의 기후변화가 통신 인프라에 끼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리스크 평가가 통상적인 자연재해의 수준을 넘어 기후변화를 대응하는 차원에서 오는 2050년까지 이상 기후 발생 확률을 예측하고 통신 인프라의 피해 위험을 사전적으로 분석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SK텔레콤은 전국에 위치한 기지국, 중계기를 포함한 모든 통신 장비를 대상으로 산불, 산사태, 폭염, 폭설, 폭우와 같은 5가지 이상 기후로 인한 물리적
소비자기후행동은 16일 '정부는 기후위기 관리 책임자로서 역할을 다해야 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정부가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소비자기후행동 측은 "폭염·폭우·홍수·가뭄 등 세계적으로 기상이변이 잇따르고 코로나19 같은 전염병 발생 주기도 빨라지며, 이러한 위기에 대해 온실가스 배출 증가로 인한 기후변화가 근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지적한 뒤, "현 정부의 정책 방향은 시대적 흐름과 요구에 맞게 가고 있는가?"라고 꼬집었다.이어 현 정부는 탄소 중립 목표를 대대적 정책 전환을 공언하
한국탄소거래표준원(이하 KCCTS)은 사단법인 아태평화교류협회(이하 아태협)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후변화 대응과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KCCTS와 아태협은 ▲탄소중립 활동 활성화로 지속 가능한 목표를 달성 ▲기후변화 개발 대응 협력 및 탄소 저감을 위한 협력 방안 모색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조성한 탄소중립 활동추진 ▲UN-SDGs 달성 기회 발굴 및 탄소 저감을 위한 협력체 활동 전개 ▲관련 인프라 확보, 정보 공유 및 사업 홍보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아태협 안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가 오는 31일까지 중학생을 대상으로 '기후과학 클래스'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기후과학 클래스'는 다양한 강연과 워크숍을 통해 환경 주제를 학습하고, 과학적 모델링 기법을 기반으로 기후변화 모델을 만드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기후변화에 대한 장기적인 과학기반 교육 제공을 목표로, 기후과학 교육, 야외 체험학습, 수료 및 결과 발표회 등으로 구성된다.참가자는 교구 및 자료집, 활동 키트 등을 제공받고,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사전 및 사후 활동에 참여한다. 마지막에는 활동 결과물로 기후변화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가 한종호 (전)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염재승 텀블벅 창업자, 조윤민 (전)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매니저를 벤처파트너로 영입했다고 밝혔다.한종호 파트너는 문화일보를 거쳐 NHN과 네이버의 정책담당 이사로 일하다 지난 2015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의 초대 센터장으로 부임했다. 올해 초까지 세 차례 센터장을 연임하며 국내 벤처 창업 생태계의 확산과 지역 안착 등에 기여해왔다.염재승 파트너는 2011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설립하고 소풍, 네이버, 스트롱벤처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이후 텀블벅을 국내를
매년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이다.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유엔이 1992년에 제정하여 1993년 부터 물을 주제로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제30회 '세계 물의 날'은 보이지 않는 자원인 '지하수'에 초점을 맞추었다. 유엔 교육, 과학, 문화기구(UNESCO)가 21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하수는 우리 행성의 생명체를 위해 필수적인 자원이며 지하에 모든 흐르는 담수의 99%를 차지하고 있지만, 종종 저평가되고, 잘못 관리되고, 과도하게 이용되고 있다. 세네갈 다카르에서 열린 제9회 세계물포럼에서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3℃ 이상 상승하면, 세계 50개 도시가 잠기며, 약 8억명이 침수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비영리 연구 단체인 클라이밋 센트랄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최근 발표하고 “이를 막기 위한 전례 없는 대응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클라이밋 센터랄은 또 주요 도시가 침수되는 장면을 그래픽으로 만들어 공개했다. 기후과학자들은 올해 8월 발펴한 보고서에서 세계는 이미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2℃ 정도 상승했다고 보고했다. 현재 상태로라면 2060~2070년대에는 3℃까지 올라살 수 있고,
16일자(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 기고문에 따르면, 현재까지 세계에서 2억2500만 명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와 460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그 피해자수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에서는 평균 수명이 단축되었으며 특히, 유색인종의 평균 수명이 더 크게 줄었다. 짧은 시간 내에 효과적인 백신과 치료법을 개발했지만 백신 분배의 불평등과 백신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지 못했다.또한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한 나머지, 다른 비코로나19 질병에 대한 보건 서비스가 소홀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10일(서울시간)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화로 회담을 했다고 외신이 일제히 보도했다. 백악관은 "경쟁이 분쟁으로 번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양국의 책임에 대해 논의했다"며 "두 정상은 광범위하고 전략적인 논의를 통해 우리의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분야와 우리의 이해, 가치, 관점이 다른 분야를 논의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중국 국영 신화통신과 CCTV는 "이 회담은 양국관계는 물론 세계의 미래와 운명에 매우 중요했다"고 논평했다. 중국 언론은 시 주석이 기후변화, 코로나19 대응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를 강타한 허리케인 아이다가 미 북동부에도 물 폭탄을 퍼부으면서 뉴욕이 물에 잠겨 최소 46명이 숨지고, 20만 이상 가구에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고 현지언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에서만 13명이 숨졌고, 뉴저지에서도 23명이 사망했다. 뉴욕의 경우 퀸스, 브루클린 등에서 인명 피해가 많이 발생했다. 아파트 지하를 불법 개조한 집에 살던 저소득층과 이민자들이 희생을 당했다.뉴욕,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전역에서 20만 이상 가구가 정전사태를 발생했으며 가옥과 도로가 물에 잠겨 이재민이 속출했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은 지난 달 30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세계 23개지역이 극심한 식량난에 직면해 있으며, 이중 여러 지역이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언급된 식량위기 지역은 아프가니스탄, 앙골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사헬, 차드, 콜롬비아, 콩고민주공화국, 에티오피아,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 과테말라, 아이티, 케냐, 레바논, 마다가스카르, 모잠비크, 미얀마, 나이지리아,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소말리아, 남수단, 시리아, 예멘 등 23곳이다.특히 아프가니스탄, 에티오피아
태평양 연안에 있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에서 기록적인 폭염으로 지난 달 25일 이후 23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외신이 지난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지역에서 지난달 29일 측정된 최고기온은 연평균기온보다 3배 높은 49.5℃였다. 더위가 예년보다 한 달 일찍 온 것도 이례적이다. 당국은 이날 밴쿠버 등지에서 폭염으로 사망자가 급증했다고 밝히고, 특히 노인, 유아, 어린이 그리고 만성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했다고 설명했다.캐나다 뿐 아니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워싱턴 주, 오리건 주 등
경상남도 사천에 일회용품을 안 쓰는 첫 장례식장이 8월 사천에 문을 연다.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사천시누리원은 장례식장 개장을 앞두고 ㈜한사랑식판클린과 29일 ‘일회용품 안 쓰는 친환경 장례식장 선도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에 다회용기 사용을 강제 의무화한 첫 장례식장 사례가 된다. 경남내 총 108개 장례식장중 창원 상복공원 등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극히 일부만이 다회용기를 비치하고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나 강제적이지는 않다. 장례식장 쓰레기의 약 80%가 일회용품인 만큼 협약의 의미는 크다. 정부가 2019년 발
유엔은 8일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해양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기 위해 유엔 사무총장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과학자, 탐험가, 해안공동체 등의 강연 등 다양한 행사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유엔은 지난 2008년 세계 해양의 날을 제정한 이래 매년 해양의 소중함을 상기시키는 기념행사를 이어 왔다. 올해 행사는 ‘바다, 삶과 생업’을 주제로 바다의 경이로움과 바다가 왜 생명의 근원인지 전한다. 또 어떻게 인류와 지구상의 다른 모든 유기체들을 지원하는지를 조명한다.바다는 지구의 70% 이상을 덮고 있다. 인류와 지구상의 모든 유기
코로나19로 매달 전 세계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는 약 1300억장으로 추정된다. 일회용 마스크는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져 환경에 해로울 뿐 아니라 야생동물의 안전마저 위협하고 있다. 마스크 끈에 발이 걸려 동물들이 위험에 처하거나 바다로 흘러들어간 마스크를 먹이로 착각해 삼켰다가 목숨을 잃기도 한다.마스크가 자연으로 돌아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450년. 김하늘 작가는 일회용 마스크 생산공정에서 버려지는 불량품이나 자투리 원단을 활용해 의자를 만들었다.'통스빈티지(Tong's Vintage): 기묘한 통의 만물상' 전시는 오래되고
환경을 주제로 한 다자간회의인 ‘피포지(P4G) 2차 정상회의’가 오는 30~31일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환경부는 이에 앞서 ‘녹색미래주간’ 행사를 2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P4G는 녹색경제 관련 5대 중점분야(식량과 농업, 물, 에너지, 도시, 순환경제)에서 민·관협력을 촉진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과 파리협정 이행을 가속화하기 위한 국제간 협력체다. 제1차 정상회의는 2018년 덴마크에서 개최됐다.녹색미래주간에는 △지방자치단체의 탄소중립 실천 △해양 △산림 △녹색금융 △
기후 변화가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LAC)의 발전에 엄청난 도전이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은행(World Bank)이 지난달 14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LAC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세계 전체의 10% 미만에 불과하지만 기후변화로 이미 경제활동과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다.이에 따라 이 지역 국가들은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이다. 기후 친화적(climate-smart) 비전을 만들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및 교통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기후변화로 어려워지는 LAC 국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