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8일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해양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기 위해 유엔 사무총장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과학자, 탐험가, 해안공동체 등의 강연 등 다양한 행사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유엔은 지난 2008년 세계 해양의 날을 제정한 이래 매년 해양의 소중함을 상기시키는 기념행사를 이어 왔다. 올해 행사는 ‘바다, 삶과 생업’을 주제로 바다의 경이로움과 바다가 왜 생명의 근원인지 전한다. 또 어떻게 인류와 지구상의 다른 모든 유기체들을 지원하는지를 조명한다.

바다는 지구의 70% 이상을 덮고 있다. 인류와 지구상의 모든 유기체의 생존을 지원하는 생명원이다. 세계 수십억 명에게 단백질을 공급한다.  지구 허파로 적어도 산소의 50%를 생산하며, 생물 다양성의 대부분을 포용한다.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을 고용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약 4000만명이 해양 산업에 고용될 것으로 추산된다. 바다와 인류의 상호 연결성은 우리의 정체성, 문화, 삶의 방식에 핵심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러나 지금 바다에는 대어 개체수의 90%가 고갈되고 산호초의 50%가 파괴되고 있다. 인류가 바다를 보호하고 보존하기 위해서는 바다에 대한 진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UN 뉴스는 “바다가 인류와 어떻게 관계하는가에 뿌리를 둔 새로운 균형을 만들어야 하며 포용적이고 혁신적으로 대양과의 연결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고

World Oceans Day

World Oceans Day: Theme, Charities to Donate to, and Other Ways to Help

The United Nations to Host Second-Annual Virtual World Oceans Day Event (8 June) Event in Partnership With Oceanic Glo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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