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년평화경제 오픈랩 프로젝트'는 청년 스스로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동북아 평화정착에 기여하는 의제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직접 실행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이 프로젝트는 5개월에서 걸쳐 '온라인 공모 → 오픈테이블 → 최종 발표 → 프로젝트 실행' 등의 단계를 거친다. 최종 선발된 5개팀은 총 3천만 원 내에서 사업개발비를 차등 지원받아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서울청년평화경제 오픈랩 프로젝트'는 서울시 청년청이 주최, 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가 주관한다.“한국의 국화 무
“우리는 우리아이에게 어떤 세상을 물려줄 것인가”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5년 미국을 방문했을 때 던진 질문이다. 교황의 질문처럼 지속가능한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 사회적경제기업은 지속가능한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비즈니스와 사회적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기 때문에 시장경제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지속가능한사회를 만드는 기업이 살아남아야 사회가 유지된다. 현대자동차와 현대차정몽구재단은 ‘H-온드림(이하 온드림)’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한다. ▲재정 ▲경영 ▲판로확보 등을 통해 사회적가치
지난 8월 19~20일 온라인으로 '2020 젠더서밋 글로벌'이 열렸다. 주제는 ‘UN지속발전가능목표 달성을 위한 젠더혁신의 역할 점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포함한 연사 60명 이상, 세계 68개국에서 시청자가 몰렸다. 이들은 UN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채택 5년을 맞이해 점검 과정에서 성별 정보가 얼마나 고르게 반영됐는지 확인했다. SDGs 중 성평등 항목이 따로 있지만, 다른 목표들에도 성 인지적 관점이 필요하다는 거다.‘젠더혁신’이란 성·젠더 분석을 하나의 도구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고 혁신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이
“젊음의 낭만과 패기가 주는 아름다움의 힘. 그 힘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젊은 청년들의 패기넘치는 도전”SOVAC 2020 4일차인 4일에는 ‘대학생 #선한영향력 챌린지’가 진행됐다.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대학생팀 6곳이 나와 각자 기발한 아이디어와 멋진 스토리를 뽐냈다. 이날 행사의 사회는 문지애 아나운서와 유튜브 마케팅 회사 파이브세컨즈 남석현 대표가 맡았고, 네이버 해피빈 조성아 서비스실장과 와디즈 이의석 투자심사역이 멘토로서 대학생팀에게 날카로운 질문과 다양한 조언을 건넸다. 3가지 마당에 각각 2개의 학교팀이 나와 아이디
올해 세계에 닥친 코로나19를 계기로 여성들이 위기 극복의 주체가 되어 역량을 발휘하는 중이다. 한편으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 속에서 여성들이 겪는 불평등·차별·소외·폭력 등 문제는 더욱 심화하고 가속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여성가족부가 이달 3~4일 주최한 ‘대한민국 성평등 포럼(Korea Gender Equality Forum·KGEF)’에서는 ‘여성과 팬데믹’을 주제로 코로나19가 여성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해결을 위한 논의를 펼쳤다. KGEF는 성평등과 여성·평화·안보 의제를 국제사회와 함께 논의하
‘사회적가치’ 관련 국내 최대 민간축제인 ‘소셜밸류커넥트 2020(Social Value Connect·이하 SOVAC)’이 9월 1일 개막해 코로나19로 심화된 각종 사회문제의 해결방안을 집중 모색한다. SOVAC 사무국은 오는 9월 1일부터 24일까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강연, 토크쇼, 실시간 경연, 대학생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31일 밝혔다.SOVAC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려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소셜밸류커넥트2020(이하 SOVAC2020)이 내달 1일부터 진행된다. 지난해 사회적가치 창출에 공감하는 4천명의 참가로 성황리에 첫발을 뗐다. 올해도 오프라인 축제를 마련하려 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각 세션은 오는 9월 내내 화~금요일 오전에 시청할 수 있다. 행사 시작 전 5일간, 5팀의 기조연설 사전녹화 영상이 공개된다. 이로운넷은 해당 내용을 정리해 기사로 담는다.“저는 우리가 ‘기후 바보’라고 생각합니다. 남 걱정해줄 때가 아닙니다. (기후 문제가) 가지지 못한 자, 못사는 나라의 문제
서울시가 성차별·성희롱 관행 근절을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서울시 성차별?성희롱 근절 특별대책위원회’, 5급 이하 직원이 참여하는 ‘성평등문화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가동한다. 서울시는 피해자 보호와 일상으로의 복귀 방안은 물론 조직 내 성차별?성희롱 근절 및 성평등한 문화 확산을 위한 특별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현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내?외부 의견을 모두 반영해 기존 대책을 철저하게 돌아보고, 실효성 있는 ‘서울시 성차별·성희롱
이로운넷은 협동조합 현장의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누고 협동의 가치를 보다 확산하고자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의 서울시협동조합청년기자단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년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현장, 이로운넷에서 만나보세요.말더듬과 함께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심현섭, 이하 말더듬 협동조합/ 부이사장 신문자·이사 박진. 조합원 약 20명)은 1998년 ‘제 1회 세계 말더듬의 날(ISAD)’의 작은 행사로 시작했다. 당시 지하 1층 카페에서 말더듬 대상자들의 카페 서빙과 부모 교육, 성인대상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계기였다. 이후 말더듬
서울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세계 각국의 도시 시장과 세계적 석학, 각 분야 전문가 등 약 120여 명이 참여해 집단지성 논의를 벌이는 장을 마련한다. 서울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 국제회의 ‘CAC(Cities Against Covid-19) 글로벌 서밋 2020(CAC Global Summit 2020)’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특정 분야가 아닌 코로나19가 영향을 미친 사회 전 분야를 아우르고, 세계 도시의 대응력을 공유하는 최초의 시도다. 무관중 화상회의로 진행해 언택트(untact) 방식으로 전 세계를
만18세가 되면 자립정착금과 함께 사회로 나오는 보호종료아동. 매년 약 2,600여명이 정부의 보호조치를 벗어난다. 자립정착금과 수당 등 지원 정책이야 있지만 당사자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시설에서 지냈던 아동들은 단체 생활을 하다 갑자기 주어진 자유에 적응하기 어렵다. 최근 김정숙 여사가 보호종료아동 주거복지 현장을 방문하고, 배우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보호종료아동을 입양했다는 게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관심이 모였다. 주요 TV프로그램에서도 보호종료아동 이슈를 심층적으로 기획해 다루기 시작했다. 이로운넷은 당사자들을 둘
“외피가 돌기로 둘러싸인 ‘왕관(Corona)’ 모양이라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이름이 붙었다.”2020년 현재, 전 세계를 멈춰 세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모양 때문에 코로나라는 명칭이 생겼다고 한다. ‘외피가 돌기로 둘러싸인 왕관’이라는 설명만으로 코로나19의 구체적 모양을 상상하기는 쉽지 않다. 이후 현미경 사진이나 일러스트 이미지 등으로 형태가 알려지면서 누구나 쉽게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모양이 어떤지 인식할 수 있게 됐다.‘메디컬 일러스트’는 의학과 생물학 분야에서 효과적 정보 전달을 위해 만든 콘텐츠를 말한다. 복잡하
대학 온라인 강의가 지속되면서 대학생협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대학생협연합회에 따르면 소속 대학생협의 올해 3월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82% 급감했다. 현재 매장 가동률도 40%대에 불과하다. 서울권 대학 중 이화여대, 건국대, 숭실대는 1학기 전면 온라인 강의를 결정했고, 서울대, 한양대, 외대, 경희대 등은 온라인 강의를 무기한 연장한 상태다. 지역에서도 순천대, 조선대, 전남대, UNIST 등이 1학기를 전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한다. 다만 대학가에서는 일부 실습 과목과 대학원 수업은 예방수칙준수라는 조건 하에 오프라인으로
이야기는 1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배일환 이화여대 음대 교수는 EBS 교육방송에서 지적장애인과 음악으로 만났다. 함께 연습하고 연주회로 마무리하는 프로젝트였다. ‘삑삑 빽빽’ 소리는 결코 매끄럽지 못했지만 아이들의 입가엔 웃음꽃이 만발했다. ‘와! 이런 환상의 음악 세계도 있구나’ 그때의 가슴 벅참은 그의 뇌리에 콕 박혔다. 2년여 후 그때의 경험은 ‘뷰티플마인드’라는 문화외교 자선단체로 결실을 맺었다. 전문 음악가들로 구성된 ‘뷰티플마인드’는 장애와 비장애 음악인들이 함께 공연한다. 매년 10개국 이상을 돌며 찾아가는 자선
이화여대가 사회적경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사회적경제협동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사회적경제협동과정은 이화여대에서 2017학년도 2학기부터 시행된 석·박사과정이다. 입학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이며, 인터넷으로만 받는다. 모집 단위는 석사학위과정, 박사학위과정, 석·박사통합과정이다. 서류·면접 전형 등을 거쳐 이화여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6월 1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교과 과정은 △사회복지학 △경제학과 △경영학과 △사회학과 △소비자학과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건축학과 △디자인학부 △에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3월 7일 서울발 기사에서 한국과 일본이 수개월 간의 냉냉한 긴장상태에 이어 이번에는 코로나19 의 발생으로 인해 또 다른 분쟁에 직면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일본이 한국이나 중국에서 온 여행자들을 격리시키겠다고 한데 대해 한국 국가안전보장회의는 "불합리하고, 과도하며, 극도로 유감스럽다"고 말했으며, "상호적인 조치를 고려할 것"이라고 언명했음을 이 방송은 전했다.양국은 그들의 코로나19의 발병을 다루는데 있어서 다른 접근법을 취했는데, 한국은 하루에 수천 명을 검사하여 일본에 비해 공격적으로 코로나19
코로나19로 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너 나 할 것 없이 힘든 상황이지만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는 '협동'과 '연대'만 한 특효약이 없는 것 같다. 우리는 그 아름다운 사례를 세계 최대의 노동자 협동조합 복합체인 ‘몬드라곤’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몬드라곤은 스페인 북부에 위치한 인구 2만여 명의 작은 도시 이름이기도 하다. 지난 1956년 호세 마리아 신부님과 5명의 제자들이 이곳에 공업협동조합 ‘울고(ULGOR)’를 만들면서 몬드라곤의 역사가 시작됐다.현재는 공업과 소매, 금융, 지식(교육 및 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정신을 계승해 한반도 평화 구축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해 논의하는 ‘평창평화포럼’이 지난 9일 막을 올렸다.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린 ‘2020 평창평화포럼’은 한반도 전쟁 종식과 항구적 평화 체계로의 전환을 위한 실천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달 9~11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펼쳐진다.강원도와 평창군, KOICA가 주최하고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하는 포럼에는 전 세계 평화 지도자, 활동가, 기관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평창평화포럼의 공동위원장은 이
1.‘공대 아름이’의 시대는 지났다, 미래 기술은 여성 관점에서!2.2월 3일 서울 중구 타작마당, 현장.새로운 기술의 미래를 꿈꾸는 여성 공학인들이 모였습니다.*한국로봇사업협회·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한국플랜트산업협회 공동 주최3.강단에 나선 여성 공학인 선배는로봇 만들기에 푹 빠진 ‘아트센터 나비’의 노소영 관장친환경 수력발전 사업을 개척한 ‘이노마드’ 박혜린 대표4.노소영 관장은 반려견 ‘Lenga’와 지내다 로봇 공부에 푹 빠졌습니다.“동물을 기를 여건이 안 되는 사람들을 위한 ‘컴패니언 로봇’을
“아무리 노력해도 주먹으로 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원래 뇌성마비는 연주를 할 수가 없어요. 몸이 내 뜻대로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전 제 인생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베토벤의 월광소나타 1악장을 멋들어지게 연주한 피아니스트 김경민 씨는 관객을 향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세계 유일한 뇌성마비 피아니스트다. 어렸을 때는 장애가 심해 스스로 앉지도 걷지도 못했다. 지금은 두발로 우뚝 서고 걷는다.그는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피아노를 배웠다. 당시 걸을 수는 있게 됐지만 손가락만큼은 여전히 펼 수가 없었다. 그래서 주먹으로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