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로운넷 = 이다빈 기자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재경)은 GKL(사장 윤두현)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정승국)이 협력하여 지역상생기여형 GKL온(溫)지원사업의 6기 성과공유회를 지난 21일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6일 재단에 따르면 GKL온(溫)지원사업은 올해 6회째 맞이했으며, 문화예술 및 관광분야 사회적경제기업 7곳을 선발하여 사업개발비 지원을 비롯한 기술보호지원반(멘토링) 매칭, 비즈니스 모델 검증까지 6개월간 체계적으로 운영됐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기업별 사업 추진 성과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6기 참여기업의 주요 성과로 3개 기업이 △신규 고객사를 유치했고, 4개 기업이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또한, 3개 기업이 △추가 투자 기회로 연결됐고 외부 수상의 영예를 안는 등 단기간 뛰어난 성과가 두드러졌다.
주식회사 문화예술기획살로메는 충북을 무대로 13명의 로컬 창작자들과 지역 재생 활성화를 위한 ‘센트럴 리빙랩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지난 9월 개관한 청주 구도심의 파출소를 문화공간으로 재생하였고 해당 공간에서 팝업스토어, AI 활용 워크숍을 운영함으로써 관광 콘텐츠 개발 및 로컬 문화 활성화의 기반을 구축했다.
스테디윈스㈜는 소셜 게이미피케이션 어플리케이션 볼런트립을 7월에 런칭했으며, 대중참여형 지역관광콘텐츠를 개발했다. 또한, ESG 분석 기술특허를 출원하여 기업이 ESG정량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을 오픈했다. 그 결과, 신규 계약 9건, 앱 재이용률 38%를 기록하며 지자체 연구원으로부터 지역사업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아트지움은 예술가와 협력하여 자립준비청년의 정서적 지원을 돕는 ‘꿈즈랩’ 문화예술 워크숍을 개발하여 10회 운영한 결과, 95% 만족도 달성 및 관람객 200명 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한국-프랑스 문화예술 교류 협업을 앞두고 한정판 굿즈를 선보인다.
주식회사 인스피어는 해양폐기물인 ‘폐부표’ 오브제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아트와 제주의 신화기반 교육 워크숍을 운영했다. 특히, 파타고니아 제주에서 융합예술 전시 ‘Re: Buoy – 떠오르는 빛’을 선보이며 관람객 500명을 유치했고, 후속사업 2건으로 이어지며 관광자원과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했다.
팀크로우 주식회사는 원주시 대표인물 ‘항일 의병대장 민긍호’를 기리는 창작뮤지컬을 제작했으며, 해외 기술자와 연계하여 정확한 고증과 팩트에 기반하여 창작뮤지컬의 완성도를 높이는 무대의상을 완성했다. 마련한 의상은 카자흐스탄의 공연장 무대에서 선보였으며, 500명의 관람객과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역사문화 교류의 시간으로 이끌었다.
주식회사 힐빙케어는 배리어프리 모빌리티 HAID(하이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무장애여행 추천지 13곳을 선정하여 여행 콘텐츠로 개발했다. 뿐만 아니라, 3,600여 명의 회원가입자를 유치하였으며 헤이더(휠체어차량 운전자) 3명의 고용 및 민간 기업 및 학계간 기술 협업 논의에 박차를 가했다.
주식회사 위플랜트는 식물의 종 소멸 문제에 집중하여 생물다양성 증진 솔루션 기술 기반 AR(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 식물도감을 제작했다. 현재, 47종의 멸종위기 식물 콘텐츠를 개발 및 구축하였다. 또한 충남 서산에 멸종위기 식물원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외부 투자 유치 단계까지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또한, 우수 기업으로 3곳(주식회사 위플랜트, 주식회사 힐빙케어, 스테디윈스주식회사)을 선정했으며, 각 기업은 문화예술분야에서 통할만한 경쟁력과 시장성을 높이 평가받은 바 있다.
재단 관계자는 "6년 동안 사회적경제 기업 45곳을 발굴했다. 지역 관광 및 문화예술이 선순환하는 ESG 가치를 실현했다."며, "앞으로도 더 크게, 멀리 성장하는 러닝메이트가 되어 사회적경제 기업이 성장하는 발판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