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로운넷 = 이수진 에디터
디지털 시민 참여 플랫폼 '빠띠'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활동가의 전략노트: 디지털 시민 실전 캠프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2021년부터 4월 '민주주의 캠프'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캠프는 지금까지 600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캠프를 시작으로 서로를 위하는 다정한 마음이 가득한 커뮤니티가 활발히 움직이길 기대하게 된다거나, 빠띠의 가이드를 바탕으로 직접 활동을 만들어보겠다는 다짐을 남기며 만족감을 나타낸 바 있다.
이번 캠프는 '활동가의 전략노트'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개편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더 나은 삶과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시민과 활동가를 위한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전수한다. 캠프는 빠띠가 개발·운영 중인 다양한 시민참여 툴과 디지털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실전 캠프는 공론장, 공익데이터, 디지털 캠페인, 커뮤니티 운영을 주제로 한다. 참가자는 자신의 관심 주제에 따라 자유롭게 세션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첫날인 27일 낮에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공론장 체험 워크숍'이 열려, 빠띠의 별별대화, 정책배틀 등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보는 실습 중심의 교육이 제공된다. 저녁에는 △'데이터로 공익에 기여하는 방법' 세션을 통해 공익 데이터를 이해하고 다루는 입문 교육이 진행된다.
28일 낮에는 △'디지털 캠페인으로 더 나은 세상 만들기' 세션이 이어지며, 사회적 이슈에 대한 온라인 캠페인 기획과 실행을 실습을 통해 배운다. 같은 날 저녁에는 △'커뮤니티라는 이름의 생명체를 고민하며' 세션에서 빠띠의 커뮤니티 운영 사례와 함께 디지털 솔루션 '믹스온'을 활용한 실전 기획과 관리법을 소개한다.
권오현 빠띠 대표는 "활동가의 전략 노트를 통해 디지털 기술로 시민들이 대화하고 행동하는 역량을 키우기 바란다"며 "빠띠는 앞으로 교육과 툴킷을 통해 빠띠의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활동가의 전략노트: 디지털 시민 실전 캠프 2025'의 모집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며, 연결과 협력으로 함께 성장하는 '빠띠 시티즌패스'에서 자세한 정보와 신청 방법을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