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로운넷 = 이정석 기자
27개 시민단체, '개헌개혁행동마당' 출범 선언
8월 28일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27개 시민단체가 모여 '개헌개혁행동마당(개개행마)'의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 출범 선언은 국권상실 114주년을 하루 앞둔 날에 진행되어,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를 재설정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송운학 개개행마 상임대표의장을 비롯한 여러 시민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역사적 교훈을 바탕으로 탄핵 찬반 대립보다는 개헌과 개혁을 우선시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진로를 재설정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한반도 평화공존과 국제적 등거리 외교 추진" 등의 주요 제안이 발표됐다.
송운학 상임대표의장은 "개개행마는 앞으로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 동안 다양한 사회적 의제를 주제로 활발한 토론을 이어갈 것이며, 이를 통해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 선언에는 약 27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단체와 개인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론마당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개개행마는 향후 정치계, 학계, 시민사회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를 통해 개헌개혁 의제를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헌과 개혁의 방향을 국민과 함께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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