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종료 청소년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이들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예비사회적기업 소이프 스튜디오(이하 소이프)는 오는 22일 저녁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보호종료 청소년 인식 확산 캠페인 겸 토크콘서트 ‘꽃길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소이프는 지난해부터 ‘허들링(Hudding)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보호종료 청소년들에게 금융, 요리, 문제 해결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멘토링으로 생활 능력 향상 및 사회적, 심리적 고립을 예방하고 있다.
소이프 측은 “허들링 커뮤니티를 운영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보호종료청소년(아동)’이라는 단어와 존재를 모르며, 관심이 없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보호종료청소년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라고 보호종료청소년 인식 확산 캠페인’을 기획한 목적을 설명했다.
캠페인에는 가수 션과, 뮤지컬배우 박영수, 연극배우 김다흰과 임승범이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특히 예정된 해외스케줄을 조정하며 참여를 약속한 가수 션은 이번 행사에서 사회자로 활약할 예정이다.
전체 200석 모두 초대석으로 채워질 ‘꽃길만’은 11일 네이버 해피빈에 오픈하는 펀딩에 참여하는 후원자들에게 초대장이 발송된다. 펀딩에는 소이프가 만 18세 미만 보육시설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맨투맨 티셔츠와 양말 등이 리워드로 제공된다. 참여 예약은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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