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시장 박원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신청 2일 만에 최초 수혜자가 나왔다. 수혜자는 40대 남성 1인가구와 50대 5인가구로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으로 각각 33만원·55만원을 지급받았다
시는 신청 접수 후 지급까지 7일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는 소득조회가 빨리 완료된 시민의 경우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의 경우 단 2일만에도 지급이 가능했다.
시는 3월 30일부터 ‘재난긴급생활비’ 신청접수를 시작했다. 시는 신청 약 2일 동안 온라인 신청은 9만명, 찾아가는 접수는 125건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에서는 공적마스크 5부제와 동일한 방식의 ‘온라인 5부제’를 방식을 활용했다. 사회적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접속 장애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시는 온라인 5부제 덕분에 온라인 신청자가 분산돼 원활한 신청 접수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5부제에 따라 신청자의 출생년도 끝자리 수에 맞는 해당 요일에만 접수가 가능하다. 예컨대, 출생년도 끝자리가 1?6인 경우는 월요일, 2?7인 경우는 화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 비율은 20대가 27.1%, 30대 20.3%, 40대 24.5%, 50대 16.5%, 60대 이상 11.1%로 40대, 20대의 온라인 신청 비율이 높았다.
온라인 신청은 서울시 복지포털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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