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에 소재한 서울혁신파크가 시민단체와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혁신 공간’에서 60층 랜드마크 건물이 들어서는 ‘상업·편의 공간’으로 개편된다. 서울시는 은평구 녹번동 서울혁신파크에 서울 서북권 발전을 견인할 직·주·락 융복합도시를 조성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연내 기본계획안을 확정해 2025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서울혁신파크는 원래 국립보건원 부지였던 곳으로, 약 11만㎡ 규모다. 2006년 국립보건원 이전 이후 난개발을 막고 서북권에 필요한 시설을 공급하기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 당시인 2009년 시가 매입했다.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면 지난 10년 동안 이어진 서울시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의 상당수가 폐기되거나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9일 공개한 '서울시장 후보자 공개질의서 회신 내용'에 따르면, 오세훈 후보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추진했던 229개 주요 정책공약 가운데 22개를 보류·폐기하고 149개를 수정·보완할 예정이다. 전임시장 정책에 대한 흔적지우기를 공식선언한 셈이다.특히,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에서 이러한 기조는 더욱 두드러졌다. 이로운넷이 매니페스토실천본부 발표자료를
故박원순 시장 고소인이 13일 오후 2시 서울 은평구에 소재 한국여성의전화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회견은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장, 고미경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고소인은 참석하지 않았다.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장은 피해자가 4년간 피해를 입고도 고소하지 못한 배경에 대해 “서울시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시장님은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반응이었다”고 전했다. 부서변경을 요청했으나, 시장승인 없이는 어려웠고, 오히려
‘사회적경제인 故박원순 시장 추도식‘이 12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층에서 열렸다. 추도식에는 약 50여명이 참석했으며, 1시간 가량 진행됐다. 박 시장의 생전 활동모습을 담은 동영상 상영과 국내 사회적경제 관계자들의 추도사가 이어졌다. 해외 사회적경제 관계자들은 동영상으로 애도를 전했다.고인은 2011년에 서울시장직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이후 상생과 협력, 연대를 기초로 한 경제 생태계인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것으로 평가받았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시에 사회투자기금을 조성해 대출이 어
지난 9일 실종됐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박 시장이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1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1분 서울 성북구 북악산 성곽길 인근 산속에서 박 시장의 시신을 발견했다. 앞서 박 시장 딸은 전날 오후 5시 17분께 '아버지가 극단 선택을 암시하는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있다'고 경찰에 실종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후 5시 30분부터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힌 성북구 인근을 대대적으로 수색했고,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잠시 멈추면서 대기 환경이 깨끗해졌고, 자취를 감춘 동물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반면 비대면 활동이 많아지면서 배달·택배가 늘면서 플라스틱 쓰레기가 증가했고, 위생에 대한 우려로 일회용 컵이나 마스크 등 사용 빈도도 높아지는 추세다.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인간은 자연은 어떻게 더불어 살 수 있을까.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1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코로나 시대에 직면한 환경문제, 기후위기 등 현 상황을 진단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기 위해 ‘코로나19와 환경위기’ 토론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이 동아시아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고, 미래를 전망하는 컨퍼런스가 열린다.피렌체의 식탁은 메디치미디어와 함께 이달 27일 오후 2시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제1회 WEA컨퍼런스 : 팬데믹과 동아시아’ 행사를 개최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박기수 고려대 환경의학연구소 교수, 정재호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홍성국 혜안리서치 대표(21대 총선 당선자)가 연사로 나서며, 이로운넷 신혜선 편집국장이 사회를 맡는다.박기수 교수는 ‘세계가 직면한 보건학적 위기’라는 주제로 점차 짧아지는 전염병 유행주기
서울시(시장 박원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신청 2일 만에 최초 수혜자가 나왔다. 수혜자는 40대 남성 1인가구와 50대 5인가구로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으로 각각 33만원·55만원을 지급받았다시는 신청 접수 후 지급까지 7일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는 소득조회가 빨리 완료된 시민의 경우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의 경우 단 2일만에도 지급이 가능했다. 시는 3월 30일부터 ‘재난긴급생활비’ 신청접수를 시작했다. 시는 신청 약 2일 동안 온라인 신청은 9만명, 찾아가는 접수는 125건이 이뤄졌다고 밝혔다.이번 신청에서는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상가 임대료를 6개월간 50% 인하한다.시는 시유재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지하도·월드컵경기장·고척돔 등의 상가와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이 보유한 지하철·임대아파트 상가 등에 대해 임대료를 2~7월까지 6개월 간 50%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임대료 납부기한을 8월까지 연장하며, 공용 관리비(청소·경비원 인건비)도 전액 감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소기업·소상공인에 해당하는 9106개 점포의 임차인으로, 평균 매출액이 소매업 기
2019년은 서울시가 시민 중심의 ‘서울 사회적경제 활성화 2.0’을 구현하는 첫 해다. 서울이 안고 있는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들을 사회적경제를 통해 해결하는 것은 물론, 시민이 일상에서 사회적경제를 체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온 올 한해 서울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2019년 서울 사회적경제 7대 이슈를 소개한다.ISSUE 1. 사회적경제가 일상에서 체감되는 서울“지난 6년간 서울의 사회적경제는 우리 사회의 혁신을 주도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문제해결에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제 공공지원이나 기업 중심의 생태계에서 시민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대전환은 ‘공정한 출발선’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박원순 서울시장은 27일 신년사를 통해 “갈수록 어려워지는 민생의 근본원인은 바로 경제적 불평등과 부의 양극화에 있다“며 ‘공정한 출발선’을 강조했다.박 시장은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청년수당 대상자 10만 명 확대 ▲월세고 청년에 월 20만 원씩 10개월 간 지원 ▲신혼부부주거지원 확대 ▲(가)부동산공유기금·부동산가격공시지원센터 조성 ▲‘우리동네키움센터’ 설치 ▲신산업분야 창업, R&D 지원 ▲서울시내 주요캠퍼스타운 창업전진기지로 육성 등을 약속했
서울기술연구원은 혁신기술을 내년부터 지하철, 도로 등 공공인프라부터 행정시스템까지 서울시정의 모든 현장을 테스트베드로 기술 실증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또한 출범 1주년을 맞아 성과보고회를 열고 비전 선포에 나선다. 서울시정의 과학기술 분야 싱크탱크인 서울기술연구원은 최근 개원 1년을 맞아 서울시민 450명을 대상으로 2개월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시민들은 서울기술연구원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34.1%가 과학기술 기반의 도시사회문제 해결을 꼽았다. 이외에 미래 성장동력 산업 발굴(25.7%)과 기술사업
서울시가 내년 사회적기업 지원금을 188억8400만원으로 확대 편성한다. 올해보다 60억2200만원 확대된 규모다. 이를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및 지속가능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예비)사회적기업 고용인원을 월 최저임금의 70%까지 지원하고, 인증 사회적기업에는 사회보험료 중 사업주 부담분 일부를 지원한다. 인증 사회적기업에는 최대 1억원 예비사회적기업에는 최대 5천만원 등 사회적경제기업 홍보·마케팅, 판로개척 사업비도 지원한다.서울시가 31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2020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전체 예산은 올해
서울시는 이클레이(ICLEI)와 공동 주최로 ‘2019 기후변화 대응 세계도시 시장포럼’을 24, 25일 이틀간 코엑스에서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세계 도시 간 기후위기 의식을 공유하고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 및 행동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세계 25개국, 36개 도시 시장, 국제기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박원순 시장은 첫날 수소차를 타고 포럼에 참석한다.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해 온 서울시의 실천 의지를 전세계 도시들에 피력하는 차원이다.서울시는 생활도로 오염원 저감을 위해지난 2018년 10월 ‘수소차 선도
서울시는 오는 10월 1일(화) 서울혁신파크에서 ‘공생공락의 도시 커먼즈를 위하여’를 주제로 '2019 미래혁신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공유경제, 도시 커먼즈 운동 및 지역 활동가, 사회혁신 전문가, 청년 연구자 등 400여 명이 모여 서울시 ‘공유도시’ 정책, 불평등을 넘어선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전환 방향을 모색한다.올해 포럼의 주제는 ‘공생공락의 도시커먼즈를 위하여’로 선정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 생산하고 함께 누리는 커먼즈’ 개념을 소개하고 이를 향후 서울시 공유 정책에
서울시가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아 집 안에 잠자고 있는 악기를 기증 받아 악기를 구매하기 힘든 시민·학생들에게 나누고, ‘생활문화지원센터’를 통해 악기 체험·교육까지 진행하는 '악기 기증·나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누구나 악기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악기나눔 공유사회를 위해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서울시 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와 9월 25일(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악기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힘을 합친다. 서울시의 이번 악기 기증·나눔은 최근에 발표한 ‘글로벌 음악도시 서울
500 Startups(미국), Sazze Partners(미국), CREATIVE VALLEY(프랑스), Tech Nation(영국), 대공방(중국), ACE(싱가포르) 등 전 세계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들고, 이끌어가는 20개국 3,000여명의 창업업가와 투자자들이 서울에 집결한다. 서울시는 최초의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Start-Up Seoul : Tech-Rise 2019'를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DDP와 서울창업허브?서울바이오허브 등 창업지원시설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Start-U
박원순 시장이 멕시코 청년들을 교육하는 사회혁신센터에 방문해 정책 아이디어를 구상했다.서울시는 중남미를 순방 중인 박원순 시장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가 청년들의 교육 확대를 위해 설립한 사회혁신센터 ‘필라레스(PILARES)’를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필라레스는 ‘도시 내 시민권리 평등 실현’을 목표로, 상대적으로 교육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소외계층 주거지역의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센터다. 클라우디아 쉐인바움(Claudia Sheinbaum) 멕시코시티 시장의 역점 사업 중 하나다. 필라레스는 ‘혁신, 자유
중남미 순방길에 오른 박원순 시장이 멕시코시티에서 ‘서울형 도시재생’ 전수에 나섰다.박원순 시장은 8일(현지시간) 순방 첫 일정으로 멕시코시티 건축가협회 강당에서 열린 '서울-멕시코시티 지속가능한 도시포럼'에서 ‘사람 중심의 서울형 도시재생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포럼은 주한멕시코대사관과 멕시코시티 건축가협회(Colegio de arquitectos de la ciudad de mexico)가 주최한 것으로, 멕시코건축가협회 소속 건축 전문가와 멕시코시티 공무원, 관련 학과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서울시가 ‘붉은 수돗물’ 사태가 발생한 문래동 지역의 노후 수도관을 ‘패스트트랙’을 거쳐 즉각 교체하기로 했다. 올해 반영된 1062억 원에 긴급추경예산 727억을 추가로 투입해 연내 노후 상수도관 138Km를 전면 교체한다는 계획이다.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26일 서울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문래동 수질사고 관련 개선 대책’을 직접 발표했다. 박 시장은 “먹는 물 문제는 시민들의 기본적인 생활과 직결된 시민안전에 관한 일인 만큼 정도의 심각성을 떠나 엄중하게 대응하겠다”며 “이번 일이 추가 사고 발생 요인을 차단하는 전화위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