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서울시민카드 앱을 통해 도서관과 문화체육시설에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 간편 가입 서비스'를 마련했다. 앞으로는 비대면 가입을 통해 서울도서관 등 22개 시?구립 도서관과 문화체육시설 25곳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민카드는 서울시 공공시설 732개소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회원카드 앱이다. 앱에서 통합바코드를 발급받으면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공공시설 출입, 대출?대여, 예약?인증 등을 할 수 있다. 민간제휴업체 할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시스템 구축 전에는 기관 직접 방문, 신분증 등 서류 확인 절차를 통해 도서관 회원증을 발급 받았다. 현재는 서울거주 시민 여부만 확인되면 모바일 도서대출증(회원증)이 발급된다. 서울시 거주 시민 여부 확인은 행정안전부 시스템과 연계해 주민등록등본 상 거주지 확인을 통해 이뤄진다.
시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함에따라 도서관을 휴관해왔다. 시는 이번 조치로 시민이 전자책, 오디오북 등에 쉽게 접근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현재 47개 시설에만 도입된 비대면 간편 가입 서비스를 상반기에는 구립도서관 전체(509개), 하반기에는 문화체육시설(93개)까지 도입해 총 649개 시설에 도입한다.
곽종빈 서울시 자치행정과장은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 멈춤’ 캠페인에 동참하며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비대면 간편 가입 서비스를 구축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상황 이후에도 서울시 전체 시·구립 공공시설에서 비대면 서비스가 연내 정착 될 수 있도록 관련 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시민편리 서비스 보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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