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폐쇄된 윤중로 통제구간 인근 버스노선을 임시 우회한다고 밝혔다. '2020 여의도 벚꽃축제' 취소에도 많은 사람들의 방문이 우려되서다. 

특히, 주말인 4~5일까지 여의도 윤중로 인근 버스 정류소 7개소를 폐쇄하고, 해당 정류소에 정차하는 17개 노선을 우회 운행한다. 평일인 3일과 6~10일에는 공원진입로와 근접한 여의나루역 2번 출구 인근 정류소(여의나루역, 정류장번호 19140)를 약 30m 앞으로 이전해 운영한다.

폐쇄 정류장은 여의도순복음교회(19136, 19137), 여의도공원(19138), 여의나루역(19139, 19140), 여의도중학교(19141, 19142) 등 이다. 우회노선은 461, 463, 753, 5633, 5713, 6623, 5615, 5618, 7613, 261, 5534, 360, 662, 7611, 262, 영등포10, 영등포11, 김포1002, 용인7007-1, 고양108, 부천10 등이다.

지하철도 여의나루역을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 4일에 한해 벚꽃 길 방문객이 많다고 판단되면 여의나루역을 무정차 통과한다. 무정차 통과는 역장이 현장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이뤄진다. 또한 갑작스러운 무정차 통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 방송 등 사전 안내를 진행한다.

벚꽃이 피지 않은 3월 29일에도 많은 사람이 반포한강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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