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밍(劉智明, 51세) 우한병원장이 코로나19에 감염돼 18일(현지시간) 사망했다고 홍콩 일간지 밍바오(明報) 등 언론 매체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우한시 보건위는 류지밍 병원장이 환자치료 중 신종 관상바이러스 폐렴(코로나19)에 감염돼 투병중 불행히도 사망했다. 보건위는 "그는 개인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우한병원 의료진을 이끌고 항역 최전선에서 분투했다"고 경의를 표했으며,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표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우한 병원은 우한시 최초의 코로나19 치료 거점 병원 중 하나로, 류 원장은 신경외과 전문의사다. 앞서 이 병원의 류판(柳帆,59세) 간호사가 환자 치료중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졌다는 보도가 있었다.
https://news.mingpao.com/ins/%E5%85%A9%E5%B2%B8/article/20200218/s00004/1582006368092/%E3%80%90%E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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