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즈 군산이 2020년 프로젝트에 참여할 신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사진제공=로컬라이즈군산

전북 군산을 기반으로 다양한 아이디어와 혁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은 ‘로컬라이즈 군산’이 2020년 신규 스타트업 4개팀을 모집한다.

‘로컬라이즈 군산(Local:Rise Gunsan)’은 지난해 3월 군산의 구도심인 영화동을 거점으로 시작한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총 23개 창업팀을 선발해 교육과 아이템 개발, 제품?서비스 출시, 내외부 자원연계, 네트워킹 등을 지원했다.

군산 지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확장?성장시키고 싶거나, 타 지역에서 사업을 하지만 군산에서 신규 사업 또는 확장을 하고 싶은 2~3년차 로컬 스타트업이 모집 대상이다. 오는 21일까지 접수를 통해 서류?면접 심사 등을 거쳐 3월 초 최종 합격 팀을 선발한다.

모집 영역은 △군산 내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콘텐츠화해 서비스할 수 있는 관광연계 분야 △자체적 브랜딩 역량을 지닌 마케팅 분야 △군산 내 공간을 바탕으로 커뮤니티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분야 △지역 활성화 창업 분야 등이다.

선발되면 사업비를 팀별 최대 3000만원 지원하고, 숙소와 코워킹 스페이스 등 일상?사무 공간을 제공한다. SK E&S와 언더독스가 영화동에 구축한 로컬라이즈 타운에서 교육 및 협업, 교류 등 사업에 필요한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회혁신가를 발굴하는 언더독스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이끌고, 지역 자원 및 기존 창업팀과의 협력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 비용은 전액 무료며, 주요 일정은 3~5월 전?현직 창업가의 밀착 교육 및 코칭을 받고 지역에 맞는 솔루션을 개발한다. 6~11월에는 창업팀이 함께 모여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군산에서의 안정적 정착 등을 지원한다. 10월 ‘로컬라이즈 페스티벌’을 열어 창업팀의 결과물을 만나고, 12월 최종 성과 공유회를 통해 경험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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