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사회적경제 지원에 약 27억원을 투자하고 군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도 설치한다.
군산시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을 사회적경제 기반 조성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향후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박람회 및 민간판로 지원, 군산형 사회적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및 사업지원 등 총 13개 사업에 약 27억원을 투자하고, 군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 자원의 발굴·육성을 통해 사회적경제 분야에 신규 기업의 진입을 촉진하고 기존 기업들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다는 복안이다.
군산시는 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작년 초 사회적경제계를 신설한 바 있다.
아울러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군산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본 조례‘에 따라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를 구성하고, ’사회적경제발전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쳤다. 앞으로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등 후속 조치를 이행해 관련기업 성장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는 2020년을 사회적경제가 추구하는 사람 중심의 경제가치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과의 연대로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한 해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전북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부지 군산대 인근으로 변경
- ‘군산?강릉?목포?시흥’ 4개 지역 스타트업…‘로컬어셈블’로 뭉친다
- 군산시,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 초청 강연
- ‘로컬라이즈 군산’ 12일 페스티벌 개최…23개 창업팀 활동 공유
- "휠체어타고 군산 여행해요!"
- [청년, 어디서 왔어요?] ③전라도에서 왔습니다!
- 다가오는 가을, 군산에 역사체험연극 보러 가자!
- 전북도, 올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329억원 투입한다
- 전북도민, 올 1월부터 도민안전보험 혜택 누린다
- 나사렛대, 지역 사회적경제 청년활동가 육성 맡는다
- 전북도?전북사경연대,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사업 우수기관 선정
-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 새 이정표 세웠다
- 부산시, 경제혁신·민생활력에 민관역량 결집
- 경기도, 환경 생각하는 사회적 기업 공개모집
- 청년의 목소리로 더 나은 부산의 미래를 만든다
- 로컬라이즈 군산, 지역사회 활기 넣을 신규 스타트업 모집
- 전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 늘린다...작년比 5%↑ 93억원어치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