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옹호자들은 이 분야 기업들이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을 극복할 수 있으며, 이 위기를 협력 강화의 기회로 삼게 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프로보노(Pro Bono)지가 보도했다. 프로보노지는 사회적기업을 다루는 호주의 전문지다.

지난 26일 코로나19 발병이 사회적 기업에 제공하는 도전과 기회를 논의하기 위한 온라인 사회 기업 포럼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사회적 기업 네트워크 빅토리아(Social Enterprise Network Victoria)의 최고경영자인(CEO)인 니콜라스 베르기니스(Nicholas Verginis)는 "지금이 이 분야 기업의 주식을 매수할 시점이며, 사회적 기업이 활동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회임을 인식할 때"라고 말했다.

베르니기스 CEO는 "경제를 개혁할 수 있고 사회적 기업을 새로운 시스템에서 강력한 세력으로 만들 기회라는 점을 알아채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사회적기업들이 이번 위기에서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영리목적의 중소기업과 자선 부분에 대한 지원은 있지만 사회적기업은 그 사이 애매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지원을 받지 못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우리가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캠페인을 해야하며, 코로나19가 어떻게 사업에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조사해서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베르기니스는 또 "빈번해 지고 전염병이 경제적 불평등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사회적기업이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일한다면 사회로 부터 새로운 평가를 받을 것"이라며 "지역 사회 건설에 챔피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https://probonoaustralia.com.au/news/2020/03/covid-19-not-all-doom-and-gloom-for-social-enterprise-s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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