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세계현황 30일] 전 세계 확진자 70만명 넘어...미국 14만명 임박
[코로나19 세계현황 30일] 전 세계 확진자 70만명 넘어...미국 14만명 임박
  • 이로운넷=노산들 인턴 기자
  • 승인 2020.03.30 1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만명 67일, 20만명 11일, 30만명 4일만에...확산세 가팔라져
사망자 3만명 넘어...이탈리아가 1만명 이상
미국, 약 2조2천억 달러 '캐어스' 법안 통과
29일(현지시간) 나라별 확진자를 나타낸 표./출처=WHO 홈페이지(지도를 클릭하면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3월 30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발생국 전체 확진자는 70만5285명, 전날 대비 추가 확진자는 5만9169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대비 사망자는 3275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3만3254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만에 10만명이 늘어 7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7일 60만명에 도달한 뒤 불과 이틀 만에 10만명이 늘어나 최근 들어 확산세가 가팔라졌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3만967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탈리아(9만7689명), 중국(8만1470명), 스페인(7만8797명), 독일(6만2095명) 등이 뒤를 이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세계 코로나19 확진자의 수는 발병 초기부터 10만명에 이르기까지 67일이 걸렸다가 20만명까지 11일, 30만명까지 4일이 걸렸다. 미국과 유럽 국가들에서 특히 가파르게 확산하면서 초기 주요 발생국이던 한국은 확진자는 9661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망자 규모는 총 3만3254명이다. 이탈리아가 1만779명으로 가장 많고 스페인(6528명), 중국(3304명), 이란(2640명), 프랑스(2606명), 미국(2436명), 영국(1228명) 등으로 심각한 수준이다.

♦북미

미국

3월 30일 오전 9시 기준 미국 코로나19 전체 확진자는 13만9675명, 전날 대비 추가 확진자는 1만8558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대비 사망자는 426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2436명이다. 

미국이 지금까지 내놓은 코로나19 대응 지원 법안 3개를 합치면 총 규모는 약 2조3133억 달러(약 2822조원)로 추산된다. 가장 강력한 것은 지난 25일 상원을 통과한 '캐어스'(CARES·Coronavirus Aid, Relief, and Economic Security Act) 법안이다. 이 단일 코로나19 재정지원법안 규모는 2조2000억 달러에 달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이었던 부활절 예배와 사업장 가동은 연기될 예정이다. 

♦아시아

한국

3월 30일 오전 9시 기준 한국 코로나19 전체 확진자는 9661명, 전날 대비 추가 확진자는 78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대비 사망자는 6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158명이다. 격리해제는 195명 증가해 격리 중 환자는 123명 감소했다. 추가 확진자의 지역 분포는 서울 16명, 경기 15명, 대구 14명, 경북 11명, 충북 3명, 강원 2명, 부산 1명, 전북 1명, 경남 1명, 제주 1명으로 나타났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13명이다.

중국

3월 30일 오전 9시 기준 중국 코로나19 전체 확진자는 8만1470명, 전날 대비 추가 확진자는 31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대비 사망자는 4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3304명이다. 

중국이 외국인 입국을 사실상 금지한 가운데 29일(현지시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1명으로 간쑤(甘肅)성의 확진자 1명을 제외하면 모두 해외 입국자들이었다. 중국 총 역유입 누적 확진자는 723명으로 늘었다.

일본

3월 30일 오전 9시 기준 일본 코로나19 전체 확진자는 2578명, 전날 대비 추가 확진자는 173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대비 사망자는 2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61명이다. 

일본 정부가 한국·중국·미국 전역, 그리고 유럽 거의 전역에 체류한 이력이 있는 외국인의 입국을 거부하는 ‘미즈기와'(水際)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아사히신문이 30일 보도했다.

미즈기와는 해외 감염원이 공항이나 항만을 통해 국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다는 의미로,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코로나19 방역 정책의 핵심 중 하나다. 출입국관리법에 근거한 입국 거부 조치가 취해지면 최근 2주 이내 대상 지역에 체류한 외국인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일본에 입국할 수 없다.

한국시간 29일 오전9시 기준 코로나19 주요 발생 국가 주간 동향 그래프./출처=중앙방역대책본부 홈페이지(그래프를 누르면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유럽

이탈리아

3월 30일 오전 9시 기준 이탈리아 코로나19 전체 확진자는 9만7689명, 전날 대비 추가 확진자는 5217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대비 사망자는 756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1만779명이다.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서서히 둔화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9만7천689명으로 전날 대비 5천217명이 증가해 증가율은 5.6%다. 10% 안팎이던 증가율이 서서히 하향 곡선을 그리며 5%대까지 내려왔다. 하루 신규 사망자 역시 27일 919명으로 최고치를 찍고서 이틀 연속 감소 추세다.

이탈리아의 바이러스 확산 거점이자 최대 피해 지역인 롬바르디아의 아틸리오 폰타나 주지사는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정점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페인

3월 30일 오전 9시 기준 스페인 코로나19 전체 확진자는 7만8797명, 전날 대비 추가 확진자는 6549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대비 사망자는 838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6528명이다. 

스페인의 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만에 838명이 늘어 역대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하루 사망자 수도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수도 마드리드 일원에서는 현재까지 경찰관도 500명 이상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사벨 디아즈 아유소 마드리드 주지사는 29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망자 추모를 위해 30일부터 무기한 공식추모기간에 들어간다고 선언했다. 디아즈 아유소 주지사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택 근무를 하는 상태다. 

독일 

3월 30일 오전 9시 기준 독일 코로나19 전체 확진자는 6만2095명, 전날 대비 추가 확진자는 4400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대비 사망자는 92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525명이다. 

독일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인 1조 유로 규모의 부양책이 27일 연방의회 상원을 넘었다. 부양책은 기업 유동성 공급과 대출 보증에 초점을 맞췄다. 독일재건은행(KfW)의 중소기업 대출 규모를 4천650억 유로에서 8천220억 유로로 늘리고, 규모가 큰 기업에 대해서는 4천억 유로 규모의 대출 보증을 한다.

올리버 라커우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독일 정부가 1조 유로 방패로 경제를 지키려 한다"며 "GDP의 30% 이상인 패키지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독일 역사상으로도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영국

3월 30일 오전 9시 기준 영국 코로나19 전체 확진자는 1만9522명, 전날 대비 추가 확진자는 2433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대비 사망자는 1228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209명이다. 

보리스 존슨(55) 영국 총리가 29일(현지시간) "국가적 비상상황인 지금, 집에 머무르고 사람들과의 물리적 거리 두기 수칙을 엄격히 지켜야 한다"며 대국민 서한으로 호소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존슨 총리는 관저에서 온라인 화상회의로 각종 회의를 주재하며 정부의 코로나19 대처를 지휘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지난 23일 3주를 기한으로 발동한 이동제한령이 상당 기간 연장될 수 있다고 예고했다. 마이클 고브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BBC에 출연해 "정확히 예상할 순 없지만 모두가 상당 기간 이런 조치가 계속되리라는 것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코로나19 확산 자료(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자료 기반)를 참고해 작성한 표./출처=네이버 지식백과(표를 누르면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코로나19 확산 자료(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자료 기반)를 참고해 작성한 표./출처=네이버 지식백과(표를 누르면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