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남기창 기자지난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결과 전체 300석 중 여당인 국민의힘과 비례위성 정당 국민의미래는 108석을 얻는 데 그치며 참패했다.반면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75석을 차지해 지난 87년 헌법 체제 이후 야당이 최대 의석을 확보하는 압승을 거두었다. 이에 더해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3석, 새로운미래와 진보당이 각 1석을 확보함에 따라 범야권 192석이라는 여소야대 정국이 지난 21대에 이어 이번 22대 국회에서도 펼쳐질 전망이다.이번 총선 결과 민주당이 재적
이로운넷 = 이화종 기자서울시 종로구의 버스들 중에는 개화기 시대 전차들을 연상케하는 종소리를 내며 달리는 낭만적인 전기차 버스들이 있다. 전기차 특유의 모터 소리와 종소리가 서울 시내 전경과 어울어지는 기분 좋은 경관이 펼쳐진다.이런 광경 속에서도 걱정되는 것은 현 정부가 에너지 공급비용을 과도하게 올려 운수업체들의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다.운수업체들의 운영난은 교통비 인상을 유도하기 때문에 절대 남의 일이 아니다.윤석열 정부 집권 초기부터 '적자 경영'을 한다는 이유로 한전은 언론과 정치권의 뭇매를 맞았지만 올해 별도 기준
은 지역의 소식과 의견이 전국에 알려질 수 있도록 광주판만의 ‘칼럼’을 연재합니다. 광주에서 사회혁신을 위해 활동하는 리더들이 독자 여러분께 목소리를 직접 전합니다. 첫번째 순서로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윤희철 센터장이 ‘지속가능발전 이야기’를 월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연재합니다.① 지속성이 아닌 지탱가능성② 왜 선진국은 지속가능발전을 생각하는가③ 왜 유엔은 SDGs를 만들었는가?④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이 시행된다⑤ 지속가능발전의 핵심은 협치와 시민참여 - 숙의공론장⑥ 지속가능발전은 융합적 사고에서 출발한다⑦ 지속가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려면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이 불가피하며, 원전 확대 정책은 궁극적인 해결방안이 될 수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국회 공정사회포럼은 2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유가시대, 에너지 전환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연속 정책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양이원영·민형배·김용민·정필모·최강욱 의원 등이 참석했다.발제를 맡은 임재민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은 “일부 언론에서 고유가 문제를 다룰 때 ‘기름값 부담이 커 서민이 힘들다’ 정도에 그친다”며 “에너지 체제를 어떻게 바꾸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는 “전 세
이로운넷은 협동조합 현장의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누고 협동의 가치를 보다 확산하고자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의 서울시협동조합청년기자단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년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현장, 이로운넷에서 만나보세요.서울 은평구에 사는 40세 박정만 씨는 ‘투잡족’이다. 회사원이면서 ‘에너지 농부’이기도 하다. 조합원 출자로 건립하는 태양광발전소 상업전기 생산과 판매에 참여하고 있다. 주말에는 에너지 절약 홍보활동에 나서기도 한다.박 씨가 활동하고 있는 곳은 태양과바람에너지협동조합으로, 2013년에 출범했다. 조합은 400여 명의 시민
SK이노베이션은 2020년 한 해 창출한 사회적가치(Social Value)를 측정한 결과 2019년 기록한 1717억원보다 3908억원 줄어든 마이너스(-) 2192억원을 시현했다고 3일 밝혔다.SK그룹 계열사는 매년 창출한 사회적가치를 측정해 이를 금액으로 환산한 결과를 발표한다. 주요항목은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노동, 동반성장, 환경 영역을 포괄하는 비즈니스 사회성과 ▲사회공헌, 기부, 봉사활동 등을 측정한 사회공헌 사회성과 ▲고용, 배당, 납세 등을 평가하는 경제간접 기여성과 등 3분야다.2020년 SK이노베이션이 창출
유엔개발계획(UNDP)은 2021년에 청정 에너지 분야가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정치적 관점 뿐아니라 투자자 시각에서도 우선 순위를 확보할 만큼의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며 5가지 근거를 제시했다.청정에너지는 현명한 투자화석 연료가 온실 가스 배출에 주범이며 환경 보전을 위해 청정에너지 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게다가 청정에너지 생산 비용이 저렴해지고 있다. 일부 재생 에너지는 이미 화석 연료보다 저렴하다. 태양광 발전소 설치 비용은 2010년에 비해 89% 줄었다. 이제 새로운 석탄 발전소를
“기업도 하나의 사회 구성원으로써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기업시민’ 개념이 발돋움 중이다.” -신지현 한국IBM CSR팀 부장기업은 변하고 있다. 미국 200대 대기업 최고경영자로 구성된 대표적인 이익단체,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BRT)은 지난해 기업의 목적을 주주 이익 추구에서 ‘전체 이해관계자들의 가치추구’로 바꿔가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 앞으로 기업의 역할이 바뀌어갈 것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2020 서울 혁신주간’은 지난 25일 첫 번째 콘퍼런스 ‘전환세션1’에서 구성원, 환경과 공존하기 위한
인도 서부의 구자라트주의 한 작은 마을에서는 관개수로위로 태양 전지판을 설치해 청정 에너지를 얻고 있다. 밤이면 깜깜하던 이 마을에서 지금은 집집 마다 불을 밝힐 수 있게 됐다. 아이들은 밤에 공부할 수 있게 하고, 농부들은 해가 진후에도 소의 젓을 짠다.인도는 전통적으로 석탄 화력발전소에 의존해 왔지만 일년에 약 300일 정도 햇볕이 잘 드는 날과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인구가 어우러져 태양광 에너지 생산에 이상적인 곳이다. 하지만 태양열 집적장을 건설하는 데는 넓은 면적의 토지가 필요해 적절한 장소를 찿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주식회사 녹색친구들이 켑코에너지솔루션(주)과 제로에너지빌딩 사회주택 사업 협력에 나선다.녹색친구들은 지난달 크라우드펀딩플랫폼인 오마이컴퍼니를 통해 ‘제로에너지빌딩 사회주택 사업의 사모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켑코에너지솔루션으로 부터 23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양사는 업계 최초로 민간협력모델에 기반한 제로에너지빌딩 사회주택 ‘녹색친구들 대조’를 내년에 준공한다. 녹색친구들 대조는 서울 은평구 대조동에 지어지는 사회주택이다. 켑코에너지솔루션(주)는 건축비 투자와 함께 제로에너지빌딩 컨설팅, 인증, 제로에너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교통?환경?에너지?관광?일자리 등 지자체의 다양한 도시문제를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결에 나선다.LH가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학생, 일반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2020년 국토도시 데이터 분석과제’를 ‘COMPAS’에 5일 공개했다.‘COMPAS’는 교통·환경·안전 등 다양한 도시문제에 대한 데이터 기반의 해결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LH가 구축한 온라인 플랫폼이다. 지난해에는 ‘김해시 화재발생 예측 모델 개발’, ‘화성시 최적 시내버스 노선 분석’을 주제로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다양한
협동하는 삶은 왠지 불편하고 부자연스러울 것 같고, 그래서 협동조합은 피로감이 높은 기업이 아닐까 염려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아니올시다. 우리의 삶 자체는 협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협동에 균열이 생기면 불건강해집니다. 물론 협동에는 다소 훈련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신체를 생각해보세요. 각 기관은 매우 긴밀하게 협동하고 있습니다. 어느 하나의 기관이 과도하게 사용, 즉 ‘오버’하면 병이 납니다. 모두 적절한 수준에서 협력하고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다만 자율신경계처럼 그 자체로의 협동도 있습니다만 대다수의 몸치들처럼 일정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의 ‘KORAD 혁신&사회적가치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가 이달 26일까지 진행된다. 사회적가치 실현을 생각하는 국민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분야는 공공혁신(일하는 방식과 문화의 혁신, 혁신성장 강화 등)과 사회적가치(고유업무의 공공성 제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실현이다. 신청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홈페이지나 국민 생각함에서 할 수 있다. 대상은 50만원, 우수상은 30만원, 장려상은 10만원씩 총 12건이 선정된다. 결과는 7월 15일에 발표될 예정이다.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사회적 가치(SV)를 창출하고 회사와 사회의 더 큰 행복을 위해 ‘그린밸런스 2030’을 악착같이 추진하겠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이 사회적 가치 창출 확대를 위해 그린 비즈니스를 집중 육성하는 ‘그린밸런스 2030’전략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2일 밝혔다. 그린밸런스 2030은 환경 긍정 영향을 창출하는 그린 비즈니스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오는 2030년까지 환경 부정 영향을 ‘제로(0)’로, 더 나아가 플러스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전사 성장전략으로 그린밸런스 2030을 도입한 바 있다.SK이노베이
2020년 2월 7일, 교육부 주관 제 1회 학교협동조합 우수사례 공모전 결과가 발표됐다. 공모전 결과 삼각산고등학교가 대상, 현암고등학교와 국사봉중학교가 최우수상, 금병초등학교가 우수상, 구로고등학교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공모전에서 삼각산고는 사회적가치 확산, 현암고등학교는 탄탄한 경영 시스템 구축, 국사봉중학교는 학교와 마을이 연계한 생태에너지 분야 개척, 금병초는 학교협동조합 교육과정 포함, 구로고는 조합간의 연계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우수사례로 선정된 5개 학교를 찾아 그들의 이야기를 5회에 걸쳐 전달한다.국사봉중학교
“한국은 세계 4대 기후 악당국가다.”영국의 기후변화 전문 언론 ‘클라이밋홈’은 지난 2016년 환경 연구단체 ‘기후행동추적(Climate Action Tracker)’의 분석을 토대로 한국을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뉴질랜드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에 가장 무책임한 나라로 꼽았다.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이 속도가 빠르고, 석탄 화력발전소 수출을 지원하며, 2020년 탄소감출 목표를 폐기했다는 등의 이유에서다. 신간 ‘마지막 비상구’는 기후위기 시대에서 한국이 처한 현실과 에너지 대전환을 이루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집중 조명한다. 우리
1.‘공대 아름이’의 시대는 지났다, 미래 기술은 여성 관점에서!2.2월 3일 서울 중구 타작마당, 현장.새로운 기술의 미래를 꿈꾸는 여성 공학인들이 모였습니다.*한국로봇사업협회·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한국플랜트산업협회 공동 주최3.강단에 나선 여성 공학인 선배는로봇 만들기에 푹 빠진 ‘아트센터 나비’의 노소영 관장친환경 수력발전 사업을 개척한 ‘이노마드’ 박혜린 대표4.노소영 관장은 반려견 ‘Lenga’와 지내다 로봇 공부에 푹 빠졌습니다.“동물을 기를 여건이 안 되는 사람들을 위한 ‘컴패니언 로봇’을
텀블러 비슷한 크기의 수력 발전기를 만들어 환경을 살리는 사업가가 있다. 이노마드의 박혜린 대표다. 박 대표는 타작마당에서 열린 여성 공학인들의 미니 토크쇼 ’공학하는 언니들의 공생공사’ 행사 강연을 통해 “직접 공학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정의의 범위를 무너뜨리고 학문의 경계를 허물며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회사 ‘이노마드(enomad)’는 ‘에너지(energy)’와 ‘유목민(nomad)’의 합성어로서 ‘움직이는 발전기’라는 뜻을 가진다. 이노마드의 제품인 소형 수력 발전기 ‘우노’는 일반적인 전력 시스템을 축약해 만들어졌다.
전 세계 8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해가 지면 빛이 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 시에라리온의 765만 인구 중 87%가 전기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고 특히 농촌 지역의 99%가 그러한 실정이다.그곳에서 두 명의 사회 사업가가 사람들의 삶을 밝게 하고 있다. 모시아(Enyonam Nthabiseng Mosia)와 그녀의 동료인 알렉산드르 투레(Alexandre Tourre)가 그들이다. WEF지는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슈와브 재단(Schwab Foundation)의 사회 기업가상을 수상한 두 혁신가의 이야기를 전했다.WEF지에 따르면 모시아
건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린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오는 15일 상암동 평화의 공원 내 위치한 센터 다목적실에서 ‘한국형 제로에너지 건축물은 잘 운영되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은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자립을 구현하는 건축물이다.이번 세미나는 제로에너지 건축 보급 확산 방안 및 제로에너지 건물 운영 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제로에너지건축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제로에너지 건축 및 관련 기술 분야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