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가 2022년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 참여단체를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은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비영리단체의 설립 지원과 기존 단체의 지속가능한 활동과 성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경기도의 공익활동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2022년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은 새로운 비영리단체 설립을 지원하는 스타트업(Start-up)과 기존 비영리단체의 성장 및 조직변화를 지원하는 스케일업(Scale-up) 두 가지 분야로 모집을 진행한다. 스타트업 분야는 경기도 내 비영리단체(비영리민간단체, 사단법인, 재단법인,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준비 중인 임의단체 및 2인 이상 팀을 대상으로 한다. 신규지원 5개 단체와 2021년 참여단체 대상 팀을 대상으로 연속지원 단체 2곳을 선발한다.

스케일업 분야는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해 단체의 성장을 희망하는 설립 3년 이내 초기 비영리단체 3개(성장지원)팀과 조직변화 필요성을 절감하고 구성원이 이에 합의한 설립 5년 이상 비영리단체 5개(조직변화)팀이다. 

단체선정은 신청단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대면심사 등 공정한 심사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선정단체에는 지원분야별 최대 600만 원의 사업지원비와 역량강화 교육. 1:1 전문가 컨설팅, 센터 내 입주 공간 제공, 단체 간 네트워킹 등의 지원이 제공된다. 세부내용은 오는 8일 사업설명회에서 세부적인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도 확인가능하다. 

한편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은 2020년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가 개소하며 시작한 경기도의 첫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이다. 2020년은 장애인, 아동·청소년 돌봄, 청년 노동자, 환경, 공익활동가 치유를 주제로 하는 6개 단체가 참여했다. 2021년은 지원규모를 넓혀 7개의 신규지원 단체와 연속지원 3개 단체를 선정해 총 10개 단체가 사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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