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회사에 다니는 이유는 더 많은 급여를 받고 승진하는 것에 있습니다."딱히 틀린 말은 아니지만 회사에 다니는 목적이나 목표가 급여와 승진에 있다면 그의 말에서 가슴뛰는 무엇을 발견하긴 어렵다. 혹시 그 이상의 것이 있지 않을까? 그러나 현실에서 이 대답 이상의 것을 찾긴 어렵다. 누구나 다 그렇게 살고 살아가고 있으니까. 왜? 우리는 이보다 더 큰 꿈과 목표를 갖지 못할까? 이것은 나의 문제일까? 아니면 기업의 책임일까?여전히 의문이다. 질문을 하나 더 해보려 한다. 그럼 당신이 아니라 당신이 다니는 기업의 목적이나 목표는 무
혁신기술은 계속 발전하는데, 글로벌 경제 생산성은 둔화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에 의하면 1947년부터 1969년까지 미국의 연평균 성장률은 1.9%였는데, 1970년부터 2012년까지는 0.8%였다. 왜일까? 저자인 헨리 체스브로 버클리대 교수는 이를 ‘기하급수적 발전의 역설’이라 표현한다.저자에 의하면 전후시기에 연구·과학·기술 분야의 연방기금이 증가해 지식 생산이 가속화됐고, 사회 곳곳에 보급·적용되면서 산업 생산성을 높이는데 많은 이바지를 했다. 하지만 이런 정책들은 1980년대 들어서 지속성을 잃었다. 우리는 과
우리는 기업의 투자 가치나 안정성을 판단할 때 주로 주가나 분기 보고서처럼 수치화 된 자료를 참고한다. 하지만 이런 숫자가 기업의 모든 것을 설명한다고 단정지을 수 있을까.‘고장 난 회사들’은 세계적인 브랜딩·마케팅 전문가이자 경영 컨설턴트인 저자 마틴 린드스트롬이 조직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성과 비현실적인 문제 등 기업들의 ‘고장 난’ 사례를 소개한다. ▲괜찮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안 괜찮다 ▲상식을 사치로 여기는 사람들 ▲공감이 뭔가요 먹는 건가요 ▲충성 고객을 떠나가게 하는 법 ▲교활한 사내 정치 ▲누구를 위하여 시스템은 도입되었나
서울시와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 장영승)가 SW혁신인재 양성기관인 싹(SSAC, Seoul Software Academy Cluster)에서 배출한 주니어 SW개발자 채용에 관심있는 기업을 모집한다.싹은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동이 가능한 주니어개발자 수준의 SW개발자 양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실제 기업현장 수요에 기반해 웹, 앱,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로봇 등 5개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말 1기를 시작으로, 과정별로 3~6개월의 집중과정을 통해 2기 11개 과정 약 200여 명이
전라남도는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힘쓴 기업을 ‘2021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고용환경개선자금 등 인센티브를 지원한다는 계획을 13일 밝혔다.신청 대상은 전남 소재 2년 이상(타 시․도에서 이전한 기업은 1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기업이다. 최근 1년간 일자리 증가 규모가 ▲종업원 100인 이상 기업은 5% 이상 ▲종업원 50인 이상 100인 미만 기업은 증가인원 5명 이상 ▲종업원 50인 미만 기업은 3명 이상이라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고용환경개선자금 2000만원과 함께 인증서·인증패 수여, 중소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가 이달 16일 삼성생명FC영업본부 권역4p, 광주친환경생활지원센터, 광주남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과 ‘자원선순환을 위한 친환경 제품 만들기’를 주제로 양말목 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최근 자원순환 및 친환경 소비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에 따라 지원이 필요한 다문화 가정과 비혼모(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녹색소비와 업사이클링에 대한 이론 교육, 양말목을 활용한 냄비받침 만들기 체험 등이 이루어졌다.양말목이란 양말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부산물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산업 폐기물
향기로운 와인 한 잔, 달콤한 초콜릿 한 조각. 그 뒤에는 보이지 않는 폭력과 착취, 눈속임이 숨어 있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에는 현대사회 인류가 먹고 마시는 먹거리 뒤에 숨은 부패의 손길과 교묘한 진실을 담은 미국 다큐멘터리 ‘부패의 맛(Rotten)’이 있다. 물, 설탕, 초콜릿부터 우유, 생선, 육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식이 우리 입으로 들어오기까지 어떤 그림자가 존재하는지 조명했다. 공통 키워드에 맞는 에피소드를 묶어 리뷰해봤다.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음식을 통해 무엇이 현명한 소비인지, 나의 구매가 미치는
국내 최대 사회공헌 플랫폼 행복얼라이언스가 결식아동을 위한 모금을 통해 총 3억 5천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기부 캠페인 ‘행복두끼 챌린지’ 시즌1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 9~11월 2만 7천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인 기업들의 기부를 통해 총 3억 5천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행복두끼 챌린지’는 결식우려 아동 중 지자체로부터 충분한 식사를 제공받지 못하거나,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한 끼도 지원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인 기업과 지자체, 시민이 함께 하는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 대표 장영승)이 K-상품 해외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대규모 수출상담회인 ‘2020 서울어워드 글로벌 소싱페어’를 25일과 26일 양일간 진행한다.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중국, 일본, 프랑스, 인도네시아, 스페인 등 전세계 16개국 바이어 170여 명을 초청했다. 이들은 서울 유망 중소기업 400여 개사와 비즈니스 매칭 상담을 한다. ‘서울어워드’를 보유한 중소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서울어워드는 지난 2016년부터
지역 청년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에서는 지역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정책’, 지역연계형 창업을 희망하는 서울시 거주 청년을 지원 ‘넥스트로컬’ 사업 등을 통해 지역 청년 기업을 지원한다. 민간에서는 ‘로컬라이즈 군산’ 프로젝트와 강원도 지역 창업 기업을 위한 ‘로컬 펀드’를 조성하는 등 지역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청년은 새로운 시각으로 지역을 바라보고 기존의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든다. 이를 통해 지역은 활기를 되찾고 있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지역 청년 기업을 이로운넷이 만났다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위한 사회 안전망(Safety-Net) 구축을 위해 정보보안 전문기업 윈스와 행복얼라이언스가 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으로 윈스는 행복얼라이언스 신규 멤버사로 참여해 결식우려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윈스는 첫 행보로 소정의 현금을 기부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게 행복도시락을 직접 포장·배달 하는 임직원 자원 봉사, 행복상자 지원 및 캠페인 참여 등 행복얼라이언스의 다양한 활동에 함께한다.또한 윈스는 자사 프로그램을 활용한 정보보안 진로체험 제공, 집수리 자원봉사 등 복지사각지대 아동
김재구 명지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창사 12주년 인터뷰를 위해 지닌 8월 21일 서울 사직로 본사를 방문했다. 김재구 교수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대통령직속일자리위원회 사회적경제전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기업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강조하고있다. 최근에는 책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가치경영의 실천 전략’을 출간하고,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포럼’ 창립 구성원으로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김재구 교수에게 기업의 지속가능성 확대 전략 등을 들었다.“기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와 이해관계자들의 요구가 이전에는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장애인의 민간분야 취업확대를 위해 ‘연계고용 부담금 감면제도’를 활용한 시각장애인 헬스키퍼(Health Keeper)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헬스키퍼 사업은 기업이 안마사면허를 보유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협회 또는 안마원 등으로부터 파견받아 기업체 직원들에게 안마·마사지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기업에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근로자를 시각장애인 헬스키퍼로 연계고용할 경우, 고용부담금 감면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방문 컨설팅 및 홍보를 추진해 시각 장애인들의 일자리 확대를 도모할 계획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는 대중성이 있고 화제가 되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알리기 위해 자체 유튜브 채널 서비스를 14일 시작한다. 센터는 이에 앞서 이달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센터에서 제작하는 영상은 제품리뷰, 체험, 브이로그 등 활동적인 콘텐츠들이다. 기존의 영상들과 달리 사회적경제 기업을 자연스럽게 만나는 방식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기업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알리고 일상에서 사회적경제 상품 활용의 장점을 보여준다. 제품을 충분히 소개하면서도 재미를 더했다고 센터 측은
“기업이 사회가치경영을 했을 때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합니다”김재구 명지대 교수는 변화를 요구하는 시대에 기업에서는 새로운 경영전략으로 ‘사회가치경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포용과 연대'라는 사회적가치에 기반한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위기를 시민사회와 정부, 민간기업이 함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최근 비용보다 가치를 중시하는 ‘가치소비’, ‘착한소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대기업의 영역이라고 인식됐던 CSR은 중소기업을 포함한 모든 기업이
“이제 한국사회도 전환적 뉴딜을 할 때이다. 디지털 뉴딜의 가속화와함께 그린뉴딜을 실천하고, 휴먼뉴딜을 통해 사회적가치에 기반한 전환적 뉴딜을 이뤄야 한다” -10p코로나19 위기는 '상대방을 위한 것이 나를 위한 것이 된다'는 사실을 증명하며, 사회적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발휘된 포용과 연대 정신은 그동안 달려온 경제지상주의, 빠른 추격자 모델의 시대가 끝났음을 인식하게 했다. 이제 사회는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는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 ‘포스트 코로
‘사회적가치(Social Impact)’가 화두다. 최근 공공기관도 일반기업도 비영리단체도 경영활동에 사회적가치를 반영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번 제21대 국회 제1호 법안이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실현에 관한 기본법안’일 정도로, 사회적가치 창출이 기본값이 되고 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사회적가치란 대체 무엇이며, 어떻게 평가하고 반영해야 하는 걸까.‘CGSI(Consultative Group for Social Impact)’는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소셜벤처다. 사회적가치와 지속가능성을 위한 소셜 임팩팅 그룹으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전문 운용사로 참여하는 (가칭)경남청년임팩트투자펀드를 조성한다. (가칭)경남청년임팩트투자펀드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혁신적인 창업을 준비하는 도내 로컬크리에이터나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를 지원하기 위한 벤처투자펀드다. 펀드는 올해 9월에 결성되며 전문 운용사인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남도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엠와이소셜컴퍼니'가 운영한다. 총 20억원 규모로 4년 동안 매년 5개 내외의 청년 창업기업을 각각 200
미국 경제 시사지인 자코빈지는 디지털 경제시대에는 새로운 형태의 협력 사회의 문화와 인프라를 개발해야 하며, 혁신적인 협동조합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매체는 에어비앤비(Airbnb)와 같은 숙박 공유 플랫폼은 '도시와 제휴하고 지역 사회와 협력한다’고는 말하지만 단지 협력경제에 기여할 뿐, 공공재 제공을 의도한 것이 아니라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16년 설립돼 암스테르담, 볼로냐, 바르셀로나 등에서 성행하는 페어비앤비 협동조합(FairBnb.coop)을 대안으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