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캠페인 ‘행복두끼 챌린지’를 통해 결식 아동을 위한 기부금을 모았다./사진제공=행복얼라이언스
기부 캠페인 ‘행복두끼 챌린지’를 통해 결식 아동을 위한 기부금을 모았다./사진제공=행복얼라이언스

국내 최대 사회공헌 플랫폼 행복얼라이언스가 결식아동을 위한 모금을 통해 총 3억 5천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기부 캠페인 ‘행복두끼 챌린지’ 시즌1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 9~11월 2만 7천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인 기업들의 기부를 통해 총 3억 5천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행복두끼 챌린지’는 결식우려 아동 중 지자체로부터 충분한 식사를 제공받지 못하거나,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한 끼도 지원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인 기업과 지자체, 시민이 함께 하는 기부 캠페인이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미래에셋생명, 아이쿱생협, SK이노베이션, SK E&S, 11번가를 비롯한 100개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와 시흥시, 안산시, 전남 구례군, 인천 남동구 총 4개 지자체가 함께한 이번 챌린지는 기부금 전액을 도시락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인 기업들이 조성한 기부금 약 1억 8천만원을 시작으로, 시민들도 약 5천만원을 기부하면서 힘을 더했다. 여기에 시민들이 참여한 SNS챌린지 게시글 수 만큼 행복얼라이언스가 추가 기부하면서 총 3억 5천만원을 결집했다. 이 금액은 약 5만 7천 끼의 도시락을 지원할 수 있는 금액으로, 최초 목표 대비 142%를 달성한 수치다.

행복얼라이언스 관계자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의 배달앱 ‘요기요’ 앱을 통한 기부 참여와 SK스토아의 소멸 예정 적립금 기부 이벤트 등 멤버사의 협력과 시민들이 자신의 SNS에 한 끼 사진을 업로드하면 게시글 수 만큼 기부로 이어지는 쉽고 재미있는 기부 방법이 좋은 성과를 가져왔다”라고 설명했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실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위해 큰 힘을 더해준 시민과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며 “아동들의 성장에 필요한 하루 최소 두 끼를 위해 더 다양한 멤버사와 지자체와 함께 진행될 행복두끼 챌린지 시즌2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기업·시민·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역량과 보유 자원을 결집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국내 최대 사회공헌 플랫폼이다. 금융·법률·사회적기업 등 다방면에서 전문역량을 확보한 기업들이 복지 사각지대 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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