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기본법은 19대 국회부터 (현재) 21대 국회까지 7년간 꾸준히 발의되고 있다. 코로나19 등과 같은 위기에서 ‘연대와 협력’을 기본 바탕으로 하는 사회적경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2020년 국회에도 사회적경제 관련 주요 법안이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가 기본법 통과를 간절히 바라는 각 지역 사회적경제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전해왔다. 이 이들의 투고를 받아 연재한다. 경남 하동의 산골에는 청년들이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기른 친환경 농작물로 만든 고부가가치의 건강한 제품을 판매하여 마을에 생기를
사회적가치가 화두다. 현 정부의 핵심 철학으로 사회적가치가 선포되면서 공공기관 경영평가 제도에서도 공공성이 중요해졌다. 많은 공공기관들이 사회적경제 조직과 협력하는 등 발걸음이 빨라졌다. 개별 공기업의 고유한 사업 가치가 여러 사회적경제 분야와 만나 사회적가치로 확대되는 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은 사회적경제와 동행에 나선 대표적 공공기관을 만나 이들이 추진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을 살펴본다.국내가 아닌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기업들이 있다. 정부는 신남방·북방정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기업의 해외 진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이하 박람회)가 경상북도 경주에서 개최된다.박람회는 2018년 대구가 처음 개최했으며, 2019년 2회 행사는 대전에서 열렸다. 올해 광주에서 열릴 예정던 3회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내년으로 연기됐다. 제4회 박람회는 2022년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열린다.제4회 박람회 개최지 현장심사는 경남 창원과 경주 화백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개최지 선정위원회, 기재부, 행안부, 고용부 등이 참여했다. 심사장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의 주요성과 및 우수사례공유를 위한 박람회 개최 당위
“대다수의 자원이 한번 쓰고 소멸되는 반면, 산림은 우리가 잘 관리하고 조절하면 끊임없이 활용할 수 있는 영구재로써, 아낌없이 나눌 수 있는 가장 좋은 자원이에요”우리나라는 산림이 국토 면적의 63%를 차지하는 ‘산림부자’ 나라다. 도시의 빌딩숲과 산림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등산을 즐기거나, 산에 거주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산림은 우리나라 국토의 균형 발전에 중요한 존재로, 경제적 기능과 환경적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⑫산림보호부터 산촌 경제 활성화까지…산림자원 활용해 사회적가치 창출한국임업진흥원(이하 임업진흥원)은 (산림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제4회 온라인 I-Good Fair 우수상품박람회’를 11월 한달간 ‘인천e몰’ 모바일 플랫폼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I-Good Fair 인천우수상품박람회’는 인천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해 문화·교육·서비스분야, 사무용품 및 생활용품 분야, 핸드메이드 제품 분야, 의료용품 및 특수분야, 식품 및 가공품 분야 등에서 우수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전시하며 사회적가치를 알리는 인천시 사회적경제의 대표적 축제다.이번 아이굿페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치른다. 135만 인천시민이 사용하는 인천e음
서울시와 20개 자치구가 내년 일회용품 줄이기, 아이스팩 줄이기,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 지역 특화 공공일자리 400개를 창출한다.서울시는 주민이 필요로 하는 지역별 특화 일자리를 만드는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창출 사업’을 통해 내년 400개 공공일자리를 창출한다고 26일 밝혔다. 20개 자치구와 함께 30개 사업 분야 발굴을 마쳤으며, 총 60억 원(시비 35억 원, 구비 25억 원)이 투입된다. ‘시구 상협 일자리사업’은 기획부터 추진 전 과정을 시와 자치구, 지역 기반 민간단체가 공동 진행한다. 지역 주민들에게
사회적경제 청년공감기획단 2조 이로움은 인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차이나브이 중국어마을을 찾았다. 인천 중구는 관광명소로 유명한 차이나타운과 개항장이 있어 거리 곳곳에서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러한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중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차이나브이 중국어마을의 조경순 대표님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gogogo! 신나go, 맛있go, 즐겁go차이나브이 중국어마을(이하 중국어마을)은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한중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센터에서는 월병 만들기,
‘산림’ 분야 사회적경제 기업은 올해 6월 기준 193개가 발굴·육성됐다. 산림청은 이를 토대로 산림의 사회적가치 실현과 일자리창출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산림청이 산림 분야 사회적경제 정책을 공유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산림청 소속 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0년 사회적경제 이해과정’을 이달 3~4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지난 3월 사회적경제 조직 현장 방문을 통해 집합 교육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의 지속적 확산으로 인해 불확실한 상황이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교육 운영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전환해
자원순환을 선도하는 정부물품재활용센터정부물품재활용센터(이하 센터)는 정부물자 총괄기관인 조달청이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금융위기를 맞아 범국민적 물자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올해로 23년째 운영중이다. 수도권역 500여개 정부기관 및 산하기관, 지자체, 교육기관 등의 불용물품을 인수, 수집 후 수리 판매하는 정부물품재활용 업무와 지역내 민간 사업, 사무실, 업소, 가정에서 배출하는 가구, 전자, 집기 등 대형물품의 수집 수리와 판매 기증 등 민간부문재활용 사업을 겸하고 있는 대표적인 환경 분야 사회적 기업이다.최성자
‘DDM 메이커 협동조합’이 행정안전부 인증 예비 마을기업에 선정됐다. DDM 메이커 협동조합은 지역 창업자 14명이 2019년 설립했으며 출판, 3D 프린팅, 도예, 목공예 등 메이킹 분야의 융복합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이들이 개발한 교육프로그램은 2019년 서울특별시 동부교육지원청 더불어 교실 사업과 2019년 경희대학교 평생교육원 50+ 교육과정에 선정됐다. 현재 동대문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동사경센터)가 진행하는 동대문구 메이커 성장지원 프로그램 이수자로 활동 중이다.DDM 메이커 협동조합은 이번 예비 마을기업에
사회적협동조합 동대문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사장 최근영, 이하 동사경센터)가 이달 18일부터 커뮤니티형 일자리 창출공간 ‘드 간데메’에서 지역 창업자를 위한 ‘드간데메 메이커 원데이클래스’를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드간데메 메이커 원데이클래스’는 동사경센터가 진행한 ‘DDM 메이커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이수한 지역 창업자에게 제품 개발 및 홍보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DDM 메이커 성장지원 프로그램’은 동대문구 소규모 창업자에게 지원하는 실무형 창업교육으로, 창업자 대상 교육, 시범 판매, 판로확대 등의 역량강화를
“주방 요리사님들이 그래요. 조미료 없다고 광고하는 식당에 가도 사용하던데, 여기처럼 정말 안 쓰는 데는 처음 본다고요.”광화문 빌딩 숲속 자리 잡은 ‘용비어천가.’ 건물 지하 1층에는 ‘올바른 음식’을 고집하는 한식집 ‘소문’이 7년 넘게 영업 중이다. 천연 재료만 쓰고, 건강한 음식을 만든다면서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은 식당도 있는데, 이곳은 직원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원칙주의다.죽순 샐러드로 입가심하고, 익숙한 불고기를 목으로 넘기고, 방아장떡 한 점을 맛봤다. 방아는 ‘배초향’이라고도 부르는데, 말려서 약초로도 쓴단다. 처
한국사회는 복지국가를 넘어 복지사회로 가야하는가? 복지국가(welfare state)는 국가에 의한 강제적이고 제도적 방식의 사회복지 공급을 의미한다면 복지사회(welfare society)는 공동체의 자발성과 참여를 중시하는 사회복지 접근을 의미한다. 필자의 생각은 국가복지를 강화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공동체복지도 함께 확대되어야 한다고 본다. 특히 한국 사회서비스 영역은 private(私)이 강하고 public(公)이 중간 그리고 common(共)은 미약한 구조이므로 공공성(公共性)을 확대해야 한다. 전자의 예는 사회서비스원이라면
경기도가 올해 제2차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127곳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은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업주 부담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일자리창출사업과 ▲기업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등 2개 부문에 걸쳐 추진된다.도는 81개 예비 및 인증 사회적기업에 160명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예비 및 인증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46개 기업에 사업개발비 4억원을 지원한다.참여기업은 해당 시·군과 약정을 체결하고 오는 8월부터 인건비 및 사
사회적협동조합 동대문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사장 최근영, 이하 동사경센터)가 커뮤니티형 일자리 창출공간 ‘드 간데메’에서 ‘DDM 착한 소비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동사경센터는 ‘DDM 메이커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동대문구 경력보유여성 및 청년 등 소규모 창업자에게 실전형 창업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해당 창업자의 시장 테스트 플랫폼을 지원하고, ‘바이소셜(Buy-Social) 캠페인’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바이소셜이란 사회적 약자 지원, 지역 상생, 환경보호 등의 가치를 지향하기
“기업이 사회가치경영을 했을 때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합니다”김재구 명지대 교수는 변화를 요구하는 시대에 기업에서는 새로운 경영전략으로 ‘사회가치경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포용과 연대'라는 사회적가치에 기반한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위기를 시민사회와 정부, 민간기업이 함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최근 비용보다 가치를 중시하는 ‘가치소비’, ‘착한소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대기업의 영역이라고 인식됐던 CSR은 중소기업을 포함한 모든 기업이
한국조폐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서부발전,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대전·충청권 소재 6개 공공기관 대전 조폐공사 본사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17일 맺었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기관들이 힘을 합쳐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해야 한다는 공감대에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이들 공공기관은 △지역 기업·주민의 고용안정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인재·고용취약계층의 취·창업 지원 △지역 소재 교육기관과의 일자리 창출
강원도사회적경제만의 공감토크~.사회적경제 기업 재정지원사업 중 하나인 ‘사업개발비’ 지원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이 사업은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구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말 그대로 기업의 미래 먹을거리를 창출하는 ‘사업’을 ‘개발’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기 때문에, 기업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을 수도 있죠.다만, 10년 가까이 지원사업이 이어지면서 그 의미가 퇴색되거나 올바로 활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다분한 탓에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게 되
서울·인천·강원·광주 4개 사회적경제 지원센터장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향과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를 되살리고,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할 ‘묘수’를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10일 개최된 사회적경제 미디어 ‘이로운넷’ 창사 12주년 기념 온라인 컨퍼런스 ‘2030 세이가담: 가보지 않은 길, 다시 협동’의 5부 순서는 ‘좋은 수, 우리도 좀 압시다: 지역사경센터장이 말하는 사회적경제의 힘’으로 꾸려졌다. 행사는 모성훈 이로운넷 기획실장이 사회를 맡고 송영석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가 ’2020년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사업 공모‘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재심사) ▲사회적경제기업 인프라 지원사업 등 3개 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전북도는 공모에 참여할 의지가 있는 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6일 (재)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창의실 본관 3층에서 △예비사회적기업 신청방법 및 자격 및 조건 △재정지원사업 신청 서류 작성방법 등에 대해 공유하는 설명회를 열계획이다.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되면 지정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