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글로벌 스타벤처로 키워 낼 역량 있는 팁스(TIPS) 운영사를 이달 14일까지 모집한다.
팁스 프로그램은 민간역량을 활용해 창업팀을 선별하고 민간투자와 정부 R&D를 연계해 기술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팁스 운영사가 고급 기술 창업팀에 선투자(2억원 내외)·보육하면, 정부의 R&D·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최대 8억원까지 매칭 지원한다.
‘대구TIPS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은 팁스운영사를 지역으로 유치해 지역 스타트업에 투자를 유도하고, 운영사의 활동지원으로 중기부의 팁스창업팀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대구지역 창업기반 확대하고 창업생태계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총 56개 팁스운영사 중 대구에 본사 또는 지사가 있는 팁스 운영사는 빅뱅엔젤스와 인라이트벤처스(유), 킹슬리벤처스 3개사다.
이들이 지난해 추천한 6개의 스타트업 중 5개사가 팁스 창업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선정으로 21억 4천만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정부지원금 45억원을 확보하는 등 지역기업의 창업투자 생태계 기반 확대에 기여했다.
‘대구TIPS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의 자세한 신청자격 및 접수방법 등은 사업주관기관인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한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지역에서 더욱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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