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청밀(대표 양창국)이 지역기반 식품 배송 서비스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앱) ‘마켓투게더’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켓투게더는 가락시장의 신선한 먹거리를 시니어의 노동력을 이용해 인근 주민들에게 배송하는 서비스로, 청밀은 시장 활성화와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역 발전 목표로 한다.

특히 기존 식품 배송 애플리케이션과는 달리 새벽에 진행되는 경매를 통해 신선한 식재를 확보한 후, 엄격한 품질 검사를 통해 상품성이 높다고 판단된 식재만을 애플리케이션에 게시해 판매한다. 재료의 신선도를 위해 가락시장 주변의 2km 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주요고객이며, 지역 주민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지역 고객들은 새벽시장에 입고된 신선한 먹거리를 즉시 식탁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이커머스(전자상거래)’와 ‘비디오’를 접목해 ‘비디오 이커머스’라는 마켓투게더 만의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은 영상을 보며 상품의 신선함을 생생하게 전달받을 수 있고, 구매한 식재료를 사용해 만드는 다양한 요리 레시피와 팁을 얻을 수 있다.

가락시장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매일 신선한 식재료를 배송받을 수 있다./사진제공=청밀

‘마켓투게더’ 애플리케이션(http://m.markettogether.co.kr/)은 8월 초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며, 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상품 세일 이벤트, 할인쿠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켓투게더 관계자는 “마켓투게더는 ‘송파구 주민’이라는 정확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고객 지향적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고객이 상품 및 배송 서비스에 대해 피드백 할 경우,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하여 지역 주민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식(食)을 통한 나눔’이라는 핵심 가치를 토대로 건강한 사회통합을 이루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편리한 서비스와 신선한 먹거리 제공에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주식회사 청밀의 마켓투게더가 지역기반 식품 배송 서비스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마켓투게더’를 출시했다./사진제공=청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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