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광주대학교 호심관에서 열린 광주형 산후조리 공공서비스 출범식에서 이용섭시장(중앙)과 참석자들이 오색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출처=광주광역시
23일, 광주대학교 호심관에서 열린 광주형 산후조리 공공서비스 출범식에서 이용섭시장(중앙)과 참석자들이 오색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출처=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가 여성의 건강증진을 위해 출산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를 시행한다.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는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만들기’ 정책의 하나로, 전문 간호인력이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에 대해 산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간호사 또는 조산사가 출산 후 90일 이내에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유방울혈, 수유마사지, 모유수유를 전문적으로 돕고 신생아 수면을 관리하는 등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관찰부터 해결까지 1대 1 맞춤서비스로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소득제한 없이 광주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출산한 지 90일 이내인 산모다. 이용 시간은 하루 4시간씩 총 5일이며, 나누어 사용할 수 있다.

요금은 시간당 2만원이지만 개별가구 소득수준에 따라 50~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산후관리 공공서비스는 5월부터 제공되며, 서비스를 제공을 받을 산모는 출산 예정 3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광주아이키움 플랫폼이나 광주여성가족재단(1833-3647)에 신청하면 된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시는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의 성공과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