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마코협동조합(이하 플리마코)은 설 명절을 맞아 온/오프라인몰에서 판매된 위드그랜드 아트클래스 작품에 대한 수익금 전액으로 동구노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 12월 9일 동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시니어를 대상으로 아이패드 드로잉 아트클래스가 진행되었으며 시니어들이 그린 드로잉 작품은 엽서, 키링으로 제작되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여덟 번째파장 충장점에서 판매가 이루어졌다.특히 이번 후원물품 전달은 플리마코와 시니어의 재능기부가 더해져 그 의미가 크다.플리마코 김도영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 어르
광주북구희망지역자활센터(이하 센터)는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위해 장애인복지시설 ‘파인빌’과 체험활동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체험활동 ‘장애인과 함께하는 석고방향제 및 봉제제품 만들기’는 올 1월부터 12월까지 월 4회 주 1시간씩 자활근로 참여자와 장애인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센터는 “자활참여자와 장애인이 함께 하는 석고방향제와 봉제제품 만들기는 저소득층의 자립과 근로능력 향상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의 근육발달과 신체활동 향상을 가져온다”며 사업의 목적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희망꼬매기’에서 물감을 제공
나주에 정착한 몽골인 “15년 전만 해도 몽골에서 생각했던 한국과 실제의 한국은 많이 달랐어요. 한국하면 서울의 분위기가 떠오르는데 당시 나주는 저에게 너무나 많이 낯설었어요.” 한국인 남편을 만나 나주에 정착한 몽골인 다와도로지아비르메드(임성애: 한국에서 편의상 부르는 이름)씨가 나주에 살면서 느낀 소감이다.2007년 한국에 처음 발을 딛은 성애씨는 문화와 언어에서 오는 갈등이 컸다. 당시 기댈 수 있는 건 남편밖에 없어 그 외로움은 사실 더 컸다. 언어적 소통도 어려운데다 아이 양육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그럴 때면 먼저 한국에
누구의 엄마 아닌 이름을 불러 주세요“외국에서 와 열심히 산다는 말은 저에게는 좋은 말이 아닙니다. 누구의 며느리, 누구의 엄마, 누구의 아내로 동분서주하면서 정작 자신이 누구인지를 잊고 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으로 결혼해 와 살면서 남편과 시댁 식구에게 이름을 불러달라고 했습니다.”중국에서 온 김송조(한국명)씨는 대학 3학년이던 시절 엄마지인의 소개로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 중국 학생들도 한국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졸업반이 되면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심리적인 압박이 많다. 송조씨도 졸업을 앞두면서
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이사장 윤봉란, 이하 살림)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함께하는 ‘2023년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할 창업팀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사회적기업가 자질과 사회적기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을 준비 중인 이들에게 1년간 창업에 필요한 창업자금과 보육공간, 멘토링, 창업교육 등을 제공한다. 이번 초기창업팀에 선정되면 팀당 최대 5천만원, 평균 3천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차등 지원받는다. 지원종료 후에는 광주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소셜캠퍼스온 광주)의 입주 자격이 주어진다.신청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은 개관 3년차인 올해 전통과 현재, 미래를 매개하는 세계적 미술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운영 목표를 발표했다.도립미술관은 지난해 국내외 유명 작품을 도민들에게 선보이며 ‘지방의 신생 미술관’이라는 한계를 딛고 국제적 미술관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다졌다.지역 미술관으로는 처음으로 리움미술관 순회전을 유치해 ‘인간, 일곱 개의 질문’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거장의 작품을 선보였다. 2022년 하반기 프랑스 퐁피두센터 등에서 작품을 들여와 화가 조르주 루오와 연계한 ‘조르주 루오와 한국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28일 동명동과 월산5동, 농성1동, 치평동 등 4개동 주민자치회와 마을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 및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4개 마을은 기후위기와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지구적 의제 해결을 위해 UN이 제시한 인류 공동 이행 목표인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바탕으로 향후 마을에서 목표를 수립하고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협의회와 마을공동체는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주민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매월 주민 학습과 워크숍, 실천활동을 펼쳤으며, 이를
지난 27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가 선정·발표한 ‘신지식농업인’ 9명 중 순천시 순천고들빼기영농조합법인 유성진 대표가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신지식농업인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 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농업인으로, 농식품부에서 매년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선정한다.유성진 대표는 지역특산품인 고들빼기로 고들빼기김치, 피클, 환, 차, 화장품 등을 개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특히 고들빼기 테마마을을 조성하여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한편, 선정된
전남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전남의 마을이야기를 담은 책자 ‘마을을 비추어 봄’을 출간했다고 22일 밝혔다.전남의 마을이야기를 담은 책자는 소멸해 가는 지역의 이야기를 발굴·소개함으로써 마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마을활동가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이야기 발굴을 위해 센터는 지난 9월 마을활동가와 각 기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아카이빙교육을 실시하였다. 전남 시·군에서 모인 20여명이 교육을 수료하였으며, 교육 후 수료생들은 자신이 속한 마을의 이야기를 1편 이상 발굴 취재하여 게재했다. 책자 ‘마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최유진, 이하 ‘지원센터’)는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내에서 오는 27일 ‘사회적경제 탄소중립 실천 프로젝트 시범운영’ 사업 결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사회적경제 기업의 기후 위기 대응 선도 모델 발굴·지원을 내용으로 2045년 탄소중립 도시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추진됐다. 시범사업 내용은 ▲탄소중립 생태 관광 운영(기업명:㈜무빙트립) ▲비건 수제 버거 개발(양림동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친환경 다회용기 서비스(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나무) ▲건물 에너지 효율 진단 사업(
광주서구상무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남연)는 지난 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사업보고회 및 후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종사자와 자활사업 참여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1부, 2부로 나눠 진행됐다.1부 행사에서는 자활유공자를 대상으로 광주광역시장상, 광주광역시 서구청장상, (사)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상, (사)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광주지부장상 등의 시상식이 이루어졌다. 자활사업 공로부문에서는 12명이 수상했다.2부 행사에서는 자활사업 주민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비행기의 저자 강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은 지난 6일 에너지파크 해담마루에서 「마을과 함께하는 기후행동 활동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투명페트병 재활용 100% 쓰레기 Zero’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과 실천활동에 대한 확산이 목적이다. 13개 공동체가 참가해 8개의 사례가 최종 발굴됐다. 올바르게 분리배출 된 무색페트병은 10여 차례 이상의 세척과 약품처리 과정을 단축시켜 환경보호와 물절약,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수거된 투명페트병 양은 약 5톤 분량이다. 현재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커피박 친환경 재자원화 사업 추진을 통해 생산된 친환경퇴비 900여 포대를 광산구청 생명농업과에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기증된 퇴비는 지난 4개월간 동구 동명동에 위치한 커피전문점 10여 곳에서 1톤의 커피박(커피찌꺼기)을 수거한 후 친환경 퇴비 제조를 거쳤다. 이 퇴비는 광산구 주민들이 이용하는 공영텃밭에 사용된다.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이번 사업을 통해 “커피전문점에서 배출되는 커피박 순환 방법을 더욱 모색하고 확산 하겠다”고 밝혔다.
세상에는 작지만 아름다운 의미를 담아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명 ‘활동가’로 불리는 사람들이다. 마을의 지속가능성을 이야기하고, 미래세대에게 무엇을 남겨 줄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이들이다. 이로운넷 광주·전남 주재기자가 이 지역 활동가들의 생생한 현장이야기를 소개한다. 이번 달에는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지속가능한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송명희 교사를 만났다.“앞으로의 학교 교육은 아이들이 세계시민으로 가슴 따뜻한 인성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안내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교사 경력 24년 차 도깨비반 담임 송명희
중소벤처기업부 인가를 마치고 발족한 로컬브랜드포럼(Local Brand Forum, LBF)이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전남 순천 브루웍스에서 어반플레이(서울), 브루웍스(순천), 개항로프로젝트(인천), 콘텐츠그룹 재주상회(제주) 등 50여 개 사가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출범식을 마쳤다. LBF는 협업과 연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로컬생태계 조성 등 지역 간 경계를 허문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며, 출범식 후 100개 이상의 로컬 브랜드가 회원사로 활동한다.순조로운 첫 출범식을 위해 순천에 있는 브루웍스가 선뜻 공간을 제공했다. 브루웍스
양동시장역에 위치한 광주사회적경제테마역 ‘사회적경제 전시관’이 그동안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29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사회적협동조합 살림,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가 주관했다.기존의 틀을 벗고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하여 오픈한 ‘사회적경제 전시관’은 양동시장을 이용하는 다양한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기업을 친숙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또, 이를 바탕으로 광주지역의 사회적경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인식제고는 물론 긍정적 관심이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현재 전시관에는 사회적기업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광주교육대학교평생교육원은 지난 25일 광주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강사양성과정 2기’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지속가능발전교육(ESD) 강사양성과정 2기’교육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11주 동안 진행됐으며 총 15명이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기후위기와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양질의 강사 양성에 대한 지역사회 요청에 따라 진행됐다. 수료생은 향후 학교와 마을공동체 등에서 기후위기와 지속가능발전을 주제로 교육 및 강의를 진행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제4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17개 시·도,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광주광역시, 전라북도, 제주특별자치도 등 3개 광역 지자체와 경기도 화성시, 서울특별시 성동구, 대전광역시 서구, 경기도 시흥시, 서울특별시 은평구 등 5개 기초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 주최로 시행되
광주광역시 동구 마을기업 플리마코 협동조합은 지난 25일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에서 지역 청년창작자들을 위한 상생매장 `여덟 번째 파장 하우스 충장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개소식에는 이병훈 국회의원, 조선대학교 민영돈 총장, 임택 동구청장, 정일성 충장로 상인회장, 김춘성 링크사업단장이 참석하여 지역 청년들의 꿈을 응원했다.행안부 지정 마을기업 플리마코 협동조합은 이번 ‘여덟 번째 파장 하우스 충장점’ 개소를 통해 지역 창작자 102팀 등 총 260팀 규모의 전국단위 창작자가 참여하는 공간플랫폼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플리마코는 전
전라남도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농수축산물과 관광상품 등 118개 품목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전남도는 ‘전라남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제정․공포 즉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답례품 선정을 추진했다.답례품목 심사는 지역 대표성, 시군 간 형평성, 답례품의 매력도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선정된 답례품은 남도장터상품권, 친환경농산물꾸러미와 여수갓김치, 나주배, 영광굴비 등 22개 시군 특산품을 시군 당 5개 품목씩 선정해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 폭을 넓혔다.2023년 1월 1일 시행을 앞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