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천LH천년나무7단지 입주민들이 상자텃밭에서 기른 유기농 채소로 샌드위치를 만들고 있는 모습./제공=효천LH천년나무7단지
효천LH천년나무7단지 입주민들이 상자텃밭에서 기른 유기농 채소로 샌드위치를 만들고 있는 모습./제공=효천LH천년나무7단지

광주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효천LH천년나무7단지 아파트는 지난 지난 14일을 채식의 날로 정하고 '녹색 샌드위치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21 광주기후위기 비상행동 5대 핵심의제 중 '기후미식도시-채식과 도시농업 활성화’ 분야 실천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단지 입주민들은 50여 개의 상자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를 이용하여 샌드위치를 만들면서 기후위기 관련 공부도 하였다.

이날 만든 샌드위치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독거 노인 세대에 전달됐다.

행사에 참여한 입주민들은 “상자텃밭에서 채소를 기르는 일도 보람되지만, 자신이 직접 기른 채소로 샌드위치를 만들고 이웃과 함께 나누니 더없이 뿌듯하다”면서 “지구 살리는 일에도 동참하고 이웃사랑도 함께 하는 행사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임정미 관리소장은“향후에도 건강한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마음을 담아 이웃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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